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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해몽

여행과 탈 것에 관한 꿈

by FraisGout 2020. 6. 1.

  꿈에서 기차나 전차, 자동차를 타는 것은 일이 현실에서 지연되고 있거나 실패하게 될 경우를
의미한다  배에서 내리는 꿈이나 비행기를 내려 배를 타는 것은 직장을 그만두거나 새로운
직업을 얻게 된다는 뜻을 나타내고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넓은 길을 따라 오는 꿈은 길몽으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서 소원이 이루어지겠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같은 자전거
꿈이라도 전등을 켜고 밤길을 자전거로 달리는 꿈은 진행 중인 일이 어두운 밤길처럼 제대로
성사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야기 열하나
  전라도 광주에 정씨 성을 가진 선비가 나이 60세가 되도록 슬하에 아들을 두지 못하여
매일 우울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꿈을 연거푸 두 번이다 꾸었다  처음 꿈에서는
무등산이 둘로 쪼개지면서 시퍼런 용이 뛰어나와 몸에 감겼다
  깜짝 놀라 깨어 괴상히 여기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또 그 산이 갈라지면서 이번에는
흰 호랑이가 뛰어나와 품에 안겼다는 것이다  이 꿈을 꾼 후 정씨의 아내는 열 달만에
옥같은 사내아이를 낳았다  이 아기가 바로 선조 임금때 이름을 떨친 정충신 장군이다

  공습의 꿈
  꿈:폭음이 나고 적기가 다가오는 꿈
  풀이:전쟁 중에 공습을 만난 적이 있는 사람이 흔히 이러한 꿈을 꾼다
  대부분의 경우 밤중에 오토바이 집단이 통과하는 등의 이유로 옅은 잠이 들어 옛날 소리를
상기하는 것 같다  어릴 때에 공습을 만난 본인의 기억 속에는 없는데 비행기 소리가 나면
무서워해서 꿈에 보는 경우도 있다
  만일 여객기가 날고 있는 꿈을 꾸어도 신상의 위험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전중 세대의
사람이 신상에 변사가 있거나 먼 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났음을 예시해 주고 있는 경우도 있다
  *쥐-질병의 운반자  사람들이 뒷전에서 자신을 헐뜯거나 다른 방법으로 마음을 긁어 놓는
것을 상징

  기차역에서 비행기가 내려오는 꿈
  꿈:손을 들자 날고 있던 비행기가 내려 왔다  그곳은 기차역이었는데 비행기는 날개를
접고 열차가 되었으므로 비어 있는 차량을 탔는데 동물용 차량이어서 뒤쪽으로 이동하자
마지막 차량은 호텔이었다  거기서 빵이며 파이를 팔고 있었던 꿈
  풀이:이 꿈은 꽤 오래 전에 내가 꾼 적이 있는데, 잠에서 깨어난 후 참으로 기묘한 꿈을
꾸었구나라고 생각했다
  매일 밤이 찾아오는 것이 즐거워 이 꿈에 대해서만 특별히 꿈판단 등을 하지 않았지만
비행기가 내려 오는 것은 지위가 내려간다는 것을 예시한다고 볼 수 있다
  꿈에서 기차나 전차를 타는 것은 일이 현실에서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빵이며 파이를 팔고 있는 가게가 있어 앞으로 사 먹으려고 하고 있는 것일까?  먹어 보고
달면 병에 걸리고 달지 않으면 좋은 일이 있다고 하지만 이 SF와 같은 꿈에도 또 하나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꿈은 나의 숙부가 죽기 조금 전에 꾼 꿈으로, 나는 이 꿈이 숙부로부터의 메시지라고도
생각하였다  숙부가 귀국하여 공항에서 만났을 때, 비행기는 여객기만 타라고 말하고 있었다

  비행기에서 배로 탄 후 약탕을 만드는 꿈
  꿈:비행기에서 내려 배를 타고 계단을 올라가 화장실로 들어가지만 문의 열쇠가 잠기지
않는다  뒤에 사람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열쇠를 거는 것을 단념하고 들어가자 내림 계단이
있고 욕실로 되어 있으며 여자가 뜨거운 물 속에 뭔가를 넣어 뿌옇게 흐려지고 있다  자신은
나체로 내려가는 꿈
  풀이:비행기를 내려 배를 타는 것은 직업을 바꾸는 것을 의미하고 여성이 나체가 되는
것은 뜻하지 않은 출세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내림 계단을 내려 가는 것이므로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새로운 일은 잘 되게 된다
  단, 처음은 계단을 올라가지만 곧잘 쉽사리 올라갈 수 없는 꿈을 꾸는데 이와 같은 때는
곤란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화장실에 가는 꿈은 아마 아침녘의 꿈으로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있는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열쇠가 잠기지 않는 것은 열쇠를 열기 어렵다는 의미이므로 회사 등에서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사람을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고 걱정해서 빨리 나와 있는 경우일 것이다

  전철을 바꾸어 탈 때 신발이 보이지 않는 꿈
  꿈:전철을 타고 통근하고 있는데 도중에 갈아 타야만 한다  그 때 자신의 신발을 찾아 신고
가야만 한다  타인은 모두 자신의 신발을 찾아 신고 가는데 자신 혼자만 신발이 발견되지
않는다  두세 사람이 도와 주어서 골판지 종이 밑에 있는 신발을 발견하는 꿈
  풀이:신고 싶은 신발이 있는데 계절이 오지 않았거나 양복과의 관계로 신을 수 없었는데
간신히 신을 때가 오는 경우이다  그러나 신발을 신는 꿈은 이익이 있기 때문에 이 꿈의
상황으로 보아서는 그다지 이익이 없고 고생하고 있었던 경우가 된다  두세 사람의 협력이
있어서 간신히 세상에 발견된다고 하는 경우이다
  또한 통근 도중에 전철 시간에 늦는 경우가 있다  또한 도중에 어디에 들리기 위해 한 번
전철을 내리는 경우도 있다  업무상으로 계산이 맞지 않았는데 그것이 발견되거나 또는
하나의 일의 완성을 보거나 한다
  꿈은 많은 사실을 압축해서 꾸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겹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꿈도 그런 종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서울역에서 서서 말린 멸치를 받는 꿈
  꿈:시각표를 보니 서울역은 표 발매를 중지하고 있지만 혹시 팔게 될까 하고 시골에서
올라온 여동생에게 줄을 서게 하고 있다  동생은 아직 아이다  나는 그 밖에 아이를 한 명
데리고 다른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자리가 따로따로 떨어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움직이지
말라고 일러두러 가보니, 역에서 표를 팔고 있는 것은 여자였는데 눈물을 흘리면서 쪄서 말린
멸치를 주는 꿈
  풀이:이 꿈의 상황으로는 여행을 떠나게 될지도 모른다  여행지는 시골의 고향  서울역
방향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역에서는 다른 사건이 있을 것이다  동생은 아직 아이라고 하는 것은
동생의 신상에 변사가 있다든가 일이 많음을 의미하고 있다
  여자가 울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 있을 징조이다  쪄서 말린 잔멸치가 보내져 올지도 모른다
  *형제-명료하게 보일 때는 형제와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관계를 상징한다

  대전의 엑스포에 가는 꿈
  꿈:대전의 엑스포에 갔는데 어쩐 일인지 자신이 알고 있는 P가수가 출연하고 있었다
  버스를 타거나 산길을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전에 함께 일했고 지금 대번시 문화동에
있는 친구와 함께 '나는 매년 의식을 잃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올해는 의식을 잃지 않았던 꿈
  풀이:이 꿈은 내가 최근에 꾸었던 꿈의 한 부분이다  올해 대전의 엑스포에 간다고 하는
정몽일까?  그렇다해도 십개월이나 빠르다
  게다가 엑스포에 P가수가 나올 리는 없다  대전시 문화동에 있는 친구의 집에라도 가는
것일까?  그와는 이전 여행 중 연극을 보러 간 적도 있고 그렇다해도 어째서 대전일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 꿈을 꾼 것은 오전 4시가 조금 지나서였다  그 날 석간에 내가 잘 아는 작가 한 분의
사망 기사가 나와 있고 사망시각은 오전 8시 55분이라고 한다  그래서 겨우 대전의 의미도
알 수 있었다  사람의 문제는 역몽이 많기 때문에 의식을 잃는 것은 내가 아니라 타인이었다
꿈을 꾼 시간에는 이미 알릴 사람에게는 소식이 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호텔에서 시트나 양말을 빠는 꿈
  꿈:호텔에 묵고 있는데 같이 온 사람이 시골에 간다고 해서 혼자 집을 지키고 있다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시트나 양말을 빨기로 한다  입구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에 닫으러 가서
세탁실로 되돌아 와 보니 젖은 시트가 따뜻해져 있는 꿈
  풀이:남이 나가는 꿈을 꾸면 현실에서는 자신이 나가게 된다  자신이 빈 집을 지키는 꿈은
빈 집을 지켜 주는 사람이 온다고 하는 예시이다
  왜냐 하면 이전에 함께 일하고 있던 친구가 시골에서 오기로 되어 있어 직장과 살 곳이
결정될 때까지 나의 집에 함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트나 양말을 빠는 꿈은 세탁물이 쌓여 있든가 앞으로 생기든가 한다  문이 열려 있는 것은
밖으로 나간다고 하는 의미이다  닫히는 것은 방으로 들어온다는 뜻이다  되돌아 오는 게 아니고
행선지로 가는 것  시트가 따뜻한 것은 밤의 기온이 올라가서 땀이 나는 것 같은 때에도
꾸지만 외출해서 비에 젖어 상대방의 집안은 덥다고 하는 경우이다

  화차가 미끄러져 들어오는 꿈
  꿈:작은 화차가 레일 위를 미끄러져 들어와서 화차는 텅비고 부엌에 빈골판지 상자나
다수 쌓여 있는 꿈
  풀이:이것 역시 내가 최근에 꾼 하나의 꿈이다  부엌에 빈 골판지 상자가 쌓여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두 동생들이 야채나 과일 등을 보내준 빈 상자이다  그러나 집안에까지 레일을
끌어들이고 있지 않지만 이것은 정기적으로 짐이 도착한다고 하는 의미일 것이다
  이미 과일이 바닥나 있기 때문에 그것을 헤아리고 보내올 것임에 틀림없다  작은 화차가
미끄러져 들어오는 것은 아직 안 온 것일지도 모른다
  빈 상자가 쌓여 있는 것은 이 빈 상자를 이용해서 물건 정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에 걸려도 좀체로 손을 댈 수 없어서 꿈에 보았을 것이다  또한 쌓인 짐은 한 개가
아니라 현관 앞에 겹쳐 쌓이게 된다고 하는 의미다
  *염소-고집이 센 것  뿔로 받으면서 밀고나가는 경향을 상징

  열차 선로에 사람이 들어오는 꿈
  꿈:열차 선로가 있는 곳으로 열차가 오지 않고 사람이 미끄러져 들어 온다  그 사람은
머리카락을 거꾸로 세우고 있다
  잘 보니 인형극 '프링프링'에 나오는 꽃 아나운서였던 꿈
  풀이:선로를 달리는 것이 열차가 아니고 사람이거나 하면 국철에서 탈선인가라고 생각하지만
때마침 춘두의 계절, 파업으로 사람이 선로를 걷게 되는 것이리라
  그렇다고 해도 왜 여기에서 꽃 아나운서가 나오는 걸까라고 잘 생각해 보니 남산의 공원에서
미니 촬영을 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 어린이 대상의 뉴스이기 때문에 아나운서의 예고가
된 것 같다
  내가 이 꿈을 꾼 날 백화점에서 주문 물건을 배달한다고 하는 전화가 걸려 왔지만 좀체로
배달되지 않았다  결국은 도착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5시 가까이 되어 물건만
도착했다  물어 보니 조립해야 하는 가구이다  물건만 내팽개쳐 두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열차를 타고 와 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강화도를 차로 달리는 꿈
  꿈:신촌역에서 최종 지하철로 도착해서 강화도까지 차로 달린 것은 좋지만 길 양쪽은 어두워서
나무 숲이 때로는 괴물처럼 때로는 동물처럼 보이는 꿈
  풀이:심경 피로가 있다  삼림이 있는 것은 가업의 번성을 의미하지만, 어두운 경우는 좋지
않다  어두운 곳으로 깊숙히 들어 가는 것 같다  꿈 속에서 자동차를 타고 있는 것은 현실에서
실패를 생각할 수 있다  불안이나 걱정거리가 겹치고 있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편할 것 같지가 않다
  *곰-곰처럼 거칠거나 난폭하고, 심술궂고, 거드름 피우는 경향을 상징한다  분노, 압도나
과잉 애정을 상징하기도 한다

  차의 열쇠를 떨어뜨리는 꿈
  꿈:차로 동해안 고속도록를 서쪽으로 달리고 있었다  도중에 공중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
흰 공중 전화로 전화를 해서 도착하는 시간을 알리려고 했지만 몇 시경에 도착하는지 운전수에게
물으려고 다방으로 가 보니 벤치와 같은 의자가 늘어서 있고 의자 등 사이를 아이가 파도라고
말하며 빠져 나가고 있다
  운전하고 있는 것은 연인으로 여행을 계속하게 되어 차를 타러 갔지만 좀체로 오지 않는다
  흰 차가 오는 가게에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오지 않고 간신히
되돌아 오니 열쇠가 없다고 한다  그 뒤 땅바닥을 찾는다고 내려 앉아 있었던 꿈
  풀이:자신이 서쪽으로 가는 것은 누군가가 서쪽에서 오게 된다  연인과 여행을 하는 것
같지만 꿈에서는 반대가 되기 때문에 연인과 헤어지는 경우가 있어도 동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 흰 전화나 흰 차는 마음에 걸리는 구급차라고 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지만
해변에서 사고가 있어도 사람과 관계는 없을 것이다
  전체가 밝은 느낌이기 때문에 별장의 차라든가 친한 사람에게 열쇠를 빌려 주는 등의 사람의
왕래가 있게 된다

  트럭을 타고 있자 고양이가 오는 꿈
  꿈:트럭 조수석에 타자 뒤에 타라고 해서 뒤로 가보니 덮개 속에 사람이 많이 있어 버스
대신 트럭을 타고 관광 여행의 귀가 길인 것 같다
  자리에 앉자 갈색의 고양이가 오기 때문에 고양이를 안아주는 꿈
  풀이:트럭을 타고 관광 여행을 한다고 하는 일은 실제로는 없다  트럭을 타고 있는 것은
짐일 것이다  즉, 이사가 있다고 하는 의미이다  조수석에 새로 입주하는 사람이 타고 올 것이다
  고양이가 오는 것은 금전이 들어오게 된다  이와 같은 꿈을, 집이나 아파트 등을 남에게
빌려주고 있는 사람이 꾸면 새롭게 사람이 들어와서 전세 보증금, 사례금 등이 들어오게 된다
  고양이가 달아나거나 하면 돈이 달아나게 되기 때문에 지갑의 입구는 꽉 누르고 있어야만 하고
트럭이 멈추거나 쓰러지거나 하면 일이 예정대로 진척되지 않게 된다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오는 꿈
  꿈: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자신 쪽을 향해 오는 꿈
  풀이: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하는 의미이다  예정대로의 행동이 있다  당신의 소원이
당신 쪽을 향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것도 길이 넓고 밝은 경우이다  길이 좁고 어둡거나 하면 불길한 꿈이 되기 때문에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좋은 꿈을 꾸었을 때는 뭐든지 잘되기 때문에 상담 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진행하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나쁜 꿈을 꾸었을 때는 무엇을 해도 실패한다  일은 고생하고 있을 때가 나쁜 때로
언젠가 고생이 결실을 맺을 때가 있지만 나쁜 꿈판단을 했을 때는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조차 있다
  노력을 하면 할수록 지출이 많아지고 엎친데 덮치기로 구르거나 도로아미타불이 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사람은 노력을 해보지 않으면 성공의 비밀을 모르는 법이다
  *코끼리-완력, 힘, 장기 기억  종종 용서하고 잊어버리는 능력을 상징

  전등을 켜고 자전거를 타는 꿈
  꿈:전등을 켜고 밤길을 자전거로 달리고 있었다  이곳을 구부러지면 저곳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구부러졌는데 전혀 다른 곳으로 나가버려 몹시 길을 돌게 되는 꿈
  풀이:이것은 일을 계산대로 진행하고 있는데 계산대로 되지 않음을 의미하고 있다
  특히 방침을 변경하거나 타인의 권유로 속거나 해서 뜻하지 않은 결과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사람과 만날 약속을 하거나 모이기로 되어 있는 사람이 이와 같은 꿈을 꾸면 지름길로
가려다가 길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도나 전화 번호를 확인하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자신이 자전거를 타고 있는 꿈은 남이 자전거 등의 탈 것을 타고 있는 경우도 되기 때문에
주변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주의해 주기 바란다
  길을 잃는 정도라면 차라리 다행이다  어쨌든 밤길의 일이므로 사고라도만사서는 재미없게
된다  주의하도록 하자
  *자전거-자건거를 타는 것은 대개 정신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해가는 방법을 의미

  황야를 달리는 두 대의 자전거의 꿈
  꿈:서부극에 나오는 것 같은 황야를 자전거를 타고 오는 두 사람이 있다  후방의
자전거는 모래 연기를 내고 있는 꿈
  풀이:사람이 자전거로 지나가는 꿈은 자신이 전철로 서구르고 있다는 예시이다  뒤의
자전거로 모래 연기를 내고 있는 것은 서두르다가 깜박잊고 정거장을 지나치는 등의 실패를
예고해 주는 꿈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이 꿈을 꾼 후에 외출하였는데, 행선지로 전화가 걸려 와서 곧 돌아가야만 했다  전철을
구로역에서 갈아타야 하는데 부천까지 가버렸다  내가 가야할 목적지는 수원이었는데 그만
깜박 잊고 인천행 전철에 얌전히 앉아 있었던 것이다  전철이 구로역을 지나쳐서 인천
쪽으로 달리고 있었는데도 말이다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부천역의 계단을 숨을 헐떡이며 올라갔다  숨이 차서 자전거라면
엔진트러블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옛부터 자전거를 타는 꿈은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서둘러서 돌아오는데
관해서는 좋은 이야기였다  단, 서둘러서 헛발 딛는다고 하는 것 같은 경우가 있다

  사람이 인력거를 타고 가는 꿈
  꿈:이국적인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이 인력거를 타고 지나가는 꿈
  풀이:옷의 꿈을 꾸는 것은 기온에 이상이 있을 때이다  이 꿈은 중년 부인이 꾼 꿈의
내용이다  꿈을 꾼 그 부인의 말로는 그날 아침 롱 스커트를 입고 싶은 듯한 추위였다고 한다
  봄이 되었는데 이상 기상이 되면 옷의 꿈을 꾼다  이국적인 전통 의상이라고 하는 것은
옛날 의상을 입고 있는 것으로, 옛날 좋은 시대에 화제를 부른 사람이 영구차를 타고 간다는
것을 예시해 주고 있다  아름다운 의상을 입은 사람을 보는 꿈은 자신이 아름다운 기분인
경우도 있다
  적어도 자신이 아름답다고 남에게 느껴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 혹은 업무상
등에서 자신감이 있을 때, 넝마는 입고 있어도 마음이 비단일 때이다  가령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하든 자신은 확신이 가는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이러한 꿈을 꾼다
  인력거를 타고 있는 사람을 전송하는 것은 회사의 임원이나, 아니면 사장으로 들어오도록
권유를 받아도 그것을 보류하게 된다는 암시이다  이 경우, 혼담이 있어도 보류한다

  주차장에서 물을 긷는 꿈
  꿈:주차장에 수도 꼭지가 있어서 3개의 큰 플라스틱 양동이에 번갈아 물을 담아, 모이면 화분
등에 물을 주고 있는 꿈
  풀이:한복 차림으로 외출하고 싶은 날 새벽녘에 이와같은 꿈을 꾸면 걱정이 된다  또한
걱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같은 꿈을 꾸는 것이리라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은 흙이 말라있기 때문이지만 화분에 주는 물로서는 긷는 물의 양이 너무
많다  나중에 큰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
  비에 대비해서 우산 등을 준비해 두지않으면 안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이 고인다고 하는 것은 본래 돈이 들어온다고 하지만 고인 물을 흙에 흡수시키고 있는 것은
저축한 돈을 뭔가에 쏟아 붓고 있는 셈이 된다
  식물을 키우고 있는 꿈은 현재의 일을 계속하라는 하나의 암시가 되지만 이 꿈에는 식물은
나오지 않는다  싹은 나와 있지 않다  돈을 쏟아 부어도 헛일일지도 모른다  주차장을 남에게
빌려주고 있을 경우에는 돈이 들어와도 곧 다른 데로 나가 버리게 된다

  마포 상점가에서 버스가 나오는 꿈
  꿈:마포 상점가에서 버스가 사람을 많이 태우고 나와 신촌쪽으로 달려 간다  자신은 전송한
후 아현역으로 가자 세퍼드가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고 있다  아현역  앞의 거리는 큰 길이지만 
사람의 왕래는 적다
  풀이:이 꿈은 이익이 남는 이야기를 제의받았을 때에 곧잘 꾸는 꿈이다  또한 그 날 아현역
쪽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상점가를 갈까, 큰 길을 갈까 생각하고도 있었다는 경우가 된다
  큰 도로를 걸으면 타인의 도움이 있다  개 꿈은 말다툼이 있다
  그런 이유로 이 대도로를 걷느냐 어떠냐로 의논하게 된다  다음에 자동차가 달리고 있는 꿈은
일에 착오가 생긴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예시라고 볼 수 있다
  버스가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것은 세워서 탈 수 없느냐 전송하느냐가 문제이기도 하고,
이것은 역몽으로 타고 있는 것은 자신이고 보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옛날 함께 근무하던 사원과 여행의 꿈
  꿈:옛날 근무하고 있던 회사의 사람들과 사원 여행에 가서 마지막 날에 점심 도시락이
없어져서 둘이서 한 개의 도시락을 먹는 꿈
  풀이:이것은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의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는 것을 예시해 주는 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사이가 나빠져서 헤어진다든가 다툼 끝에 결별하는 것은 아니지만 둘이서
한 개의 도시락을 먹는 것 같은 일은 없고 함께 여행을 할 수도 없다
  업무상으로 각각 다른 방향으로 여행을 떠나고 도시락도 따로 따로 먹게 된다
  사람의 왕래에 관한 문제는 역몽이기 때문에 지금은 옛날로, 옛날은 지금으로, 남자는
여자로, 마지막 날은 첫 날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것은 이별을 의미하고 있다  하긴 현재는 역몽일지라도 반 년 후,
1년 후라고 하는 먼 미래에 이것이 정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행업자에게 속는 꿈
  꿈:여행 안내자의 소개로 나가 보니 숙박처는 시골의 오두막집과 같은 곳으로, 안내를
해 준 사람도 묵을 장소가 없어 모습을 감추어 버리지만 마루의 구멍으로 마루 밑을 보니
안내인은 마루 밑에 있는 꿈
  풀이:이 꿈 역시 연전에 내가 꾼 꿈 중의 하나이다  이 꿈을 꾼 후에 일어난 일인데 아는
사람과 여행 약속을 본의아니게 하였다  여행에 나갈 약속은 했지만 상대는 시간에 늦는 사람,
별로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그렇다고 이 쪽에서 약속을 깨뜨릴 수도 없다
  마음이 내키지 않는 원인은 감기 등으로 신체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둘이서 함께
나가면 들를 곳이 많아져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나가기 전부터 피로한 기미였다
  그런데 연극표를 받고 아무래도 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어 거절하게 하게 되었다
  마루 구멍으로 아래의 상황이 보이는 장소는 극장무대 밑의 지하실
  남에게 속는 꿈은 자신이 속이는 것이 된다  하긴 처음에 여행을 떠나자고 꼬드긴 사람도
달리 가야 할 데가 생겨서 우리의 약속은 어차피 깨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배에서 내려 대금을 도둑맞는 꿈
  꿈:아우가 항해에서 돌아와 큰 돈을 도둑 맞았다고 해서 안개 깊은 산길을 걷는 꿈
  풀이:아우가 아니더라도 형제와 같은 느낌의 사람이 주변에 없는가?
  항해에서 돌아오는 것은 즉, 배를 내리는 것이다  배에서 내리는 꿈은 직장을 떠난다
  돈을 도둑맞는 꿈은 돈이 들어온다  따라서 큰 돈은 퇴직금일 것이다
  이 꿈은 한 사람의 이야기인 것 같지만 퇴직을 하는 사람과 돈을 주워 신고하는 사람,
두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
  안개 깊은 산길을 걷는 것은 건강을 헤치고 있기 때문에 후퇴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암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퇴직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 퇴직을 하는 것이 안개 속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오리무중인 경우도 있다
  안개의 산길은 방황 이외의 아무것도 없다  마음의 병이 진짜 원인일지도 모른다
  산길을 걷는 꿈은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고난의 현상을 예감하게 해준다

  비가 내릴 때에 배로 뛰어드는 꿈
  꿈:비가 내려서 작은 입구로 뛰어들자 그곳은 배로 화장실이 있느냐고 묻자 화장실은
여성용만 있다고 해서 가보니 사각의 작은 방이 있고 콘크리트 지면이 비스듬히 되어 있고
낮은 곳에 오물이 떠 있는 꿈
  풀이:비가 내리는 꿈은 대부분의 경우 좋은 일이 있을 징조이다  작은 입구로 뛰어 들어가는
것은 갑작스런 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뜻하지 않은 좋은 일이 있을 것임을 예시해
준다고도 할 수 있다
  뛰어 들어간 곳이 배라는 것은 일자리를 얻게 된다고 하는 의미로, 현실에서는 돈이 들어오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화장실의 오물도 콘크리트도 금전이 들어오는 꿈이기 때문이다
   단, 떠 있는 정도의 오물이나 콘크리트가 있는 장소도 화장실이라고 하는 좁은 장소이기
때문에 대금이라고는 할 수 없다
  대부분의 경우 금전을 줍는다고 하는 것 같은 횡재는 적고 현금의 이자라든가, 아르바이트를
한 돈이라든가, 꿈을 꾸지 않더라도 들어오는 돈이 있는 경우가 있다

  기차를 타고 자자 과거로 가는 꿈
  꿈:동경에서 북쪽을 향하는 기차를 타고 아주 약간 말뚝잠을 자고 밖을 보니 대광리로
와 버렸다  주위를 살펴보니 집은 짚으로 이은 지붕, 사람은 상투를 묶고 있다고 하는 꿈
  풀이:이 꿈 역시 언젠가 내가 꾼 꿈이다  꿈은 역몽이 많기 때문에 과거를 향해 달렸을
것이다  또한 속도로 빠른 특급열차 등을 따르지 못한다  한 잠 자고 일어나면 백 년이나
2백 년이나 지나가 버린다
  기차를 타는 꿈은 일이 지연된다고 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기차를 타고 말뚝잠을 자고 있는
사이에 백 년이나 2백 년이나 과거로 되돌아 갔다고 하는 것은 시간의 흐름이 빠르다고 하는
의미가 된다
  1개월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 버린다고 하는 의미이다  꿈 속에서 풍요로운 전원 풍경을
볼 수 있으면 현실에서 평화스러운 나날이 이어짐을 예시해 준다고 할 수 있다  산야에 초목이
무성하면 사업 번창, 샐러리맨에게는 월급이 들어오고 집주인에게는 집값이 들어오고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외상금이 들어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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