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초능력

영능력과 심령 현상의 여러 양상들 2

by Frais Feeling 2020. 5. 30.

  앞장에 이어서 계속 영능력과 심령현상의 여러 양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폴터가이스트 현상
  독일어로 폴터가이스트란 '소란스런 유령'을 뜻한다. 보이지 않는  손으로 조종되는 듯 식
기나 기구가 공중을 날아다니며 원인 불명의 괴음이 들리고,  갑자기 방의 온도가 내려가며 
불이 붙고 몸이 부양되는 등의 비정상적 현상이 주로  어린이들 주변에서 일어나고, 가족이
외의 사람이 있으면 이 현상이 없어질 때가 있다고 한다.
  때로는 엄청난 함이 발휘되어 무거운 가구가 부양되고 견고한 문짝의 경첩이 뜯기며 꽃병
이나 컵이 벽에 던져져서 산산조각이나고 칼이 던져지기도 하는데,  사람에 대한 위해는 적
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지자기가 원인임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으나 일종의 심령 현상으로 보고  있
다.
  1877년, 아일랜드 데리코넬리에 있는 농가의 다섯 아이를 가진  한 미망인 집에서 마고하
는 12세 소녀를 중심으로 고음과 함께 자갈이 날아왔다. 당시 상황을 관찰한 바렛은 자기가 
마음속에서 지시하는대로 따라서 소리가 들려왔다고 하였다.
  롬브로조는 1900년 술집의 술병이 선반에서 차례로 공중에 붕떴다가 바닥에 떨어져  깨지
는 것을 보았고, 1929년 해리 프라이스는 영국 서섹스주의 보리 목사관을 찾아서 병사한 목
사와 교령 대화를 나눈 뒤, 세면대의 비누가 공중으로 붕  떠서 날아가 마루바닥에 놓인 주
전자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였다.
  1968년, 초심리학자인 윌리엄 롤라와 그의 동료는 미국 켄터키주의  산 속 마을인 올리브
힐의 12세 소년과 노부부가 동거하는 집에서  11월에 발생한 다음과 같은 사건을  목격하였
다.
  이때 그들이 앉은 앞에 TV가 있었고 그 위에는 투명한 상자가 있었는데, 그 속에는 조화
가 있었고 그 위에는 투명한 상자가 있었는데, 그 속에는  조화가 있고 상자 밑에는 받침깔
개가 있었다. 이들이 상자, 꽃, 깔개 순으로 하나씩 차례로 TV뒤쪽으로 떨어지기에 그 뒤쪽
을 들여다 보았더니, 어느 틈에 깔개 위에 상자, 그 속에는 꽃이 떨어지기 전의 모습대로 되
어 있었다 한다.
  에르네스토 보자노는 1백 58회의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
  1977년 8월 31일, 영국 런던  북쪽 엔필드의 공영주택 2층에서 하퍼  부인은 11세와 12세 
두 아이를 잠재우고 방을  나오자, 마루위에서 무거운 장롱이  저절로 50cm 정도 미끄러져 
움직이는 것을 보고 놀랐다. 그뿐만 아니라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4번 울리자 이웃집에 구
조를 요청하였고, 버크 노팅검 부자가 와서 집 안팎을 샅샅이 살폈으나 아무것도 없었다. 그
러나 또 다시 벽의 고음이 4번 울려서 경찰에  신고하였는데, 여경관 캐롤라인 힙스는 거실 
의자가 50cm나 자동 이동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공인하였다. 다음날에는 뜨거워진 완구 
등이 집 안을 날아다녔다. 이러한 가구 등의 공중 난무는 3일간 계속되었다. 신문사  기자들
이 출동하여 현장을 확인하였고, 기자  한 사람은 날아 다니는 물체에  이마를 맞아 상처를 
입기도 하였다. 심령학회에서 그로스도  출동하여 현장을 목격하였다.  그로스와 하퍼 부인, 
노팅검 부인은 TV에 출연하여 이 사건을 증언하였다.
  프레이헤어는 20인 이상이 목격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2천  건이상 보았다고 한다. 그는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 언제나  이상하게 여러 가지 고장과  사고로 번번히 실패했다는 
것이다.
  1981년 4월 10일, 프랑스의 카라 부인 집에서도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났다.
  문 두드리는 소리, 어린이 울음 소리, 동물 소리, 자동차 충돌음 등이 들리고 책상이 흔들
렸으며, 베개와 모포가 날고 침대가 움직이며 실내 온도가 갑자기 떨어졌다.
  카라 부인은 날아 다니는 물건에 명치를 얻어맞고 다리를  꼬집혔으며 멍까지 들었다. 사
람의그림자가 있어서 부딪쳐 보았더니 없어졌다.  밤에는 침대 위에서 전신이  묶인 것처럼 
꼼짝 못하고 있는데, 차디찬 손이 목을 조였다.
  문이 저절로 잠기고 올리브 씨가 날아오며 양복이 옷걸이에서 없어진 뒤 액자 위에서 발
견되기도 하였으며 융단이 날아다녔다.
  그녀는 물리학자이며 심령연구가인 플로리 박사에게 구조르  요청하였고, 이에 그는 독일
의 프라이부르크 심령과학연구소 소장 한스 벤더에게 원조를 청했다.
  카라 부인은 어려서부터 영능력이 있어서 카라 부인을 조사했으나 별 소득이 없었다.
  현상은 계속되어 어린 아들 장이 유령과 놀고, 지하실에서는 모발에 꽃이 꽂힌 것이 발견
되며, 없어진 카메라 필름이 나주에 발견되었는데, 그 속에서 종이 조각이 나왔고  거기에는 
뜻을 알 수 없는 그림 3개가 있었다. 수도꼭지에서 저절로 물리 분풀되고 악취도 나며 외출
중인 부부가 정원을 거니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였다.
  그 집의 전 주인이 이사간 것도 이러한 현상 때문이었는데,  그 집은 악령의 집으로 소문
이 나서 결국 카라 부인도 이사를 갔으나 이사한 뒤에도 현상은 계속되었다.

    유령과 접촉하여 나타난 현상
  1656년, 헝가리의 레지나 피트샤린 소녀에게 생전에 악동이었던 진 크레벤트의 유령이 나
타나서 레지나의 팔을 만졌는데, 팔에 화상이  생기고 십자가 상도 새겨졌다. 린넨 천에  싼 
동전에도 불로 십자가가 새겨 졌는데 천은 멀쩡 하였다. 유령이 불으 뿜으며 세 손가락으로 
종이를 잡으니, 종이가 타서 손가락 자국이 남았다.
  1874년 4월 18일, 영매 스탠튼 모제스는 친구의 유령  빛이 손가락에 닿아 피부가 터지고 
관절이 부었다. 1876년 5월 16일에는 사진에 죽은 친구가 찍혔다. 5월 20일 밤에는 친구  유
령이 와서 악수를 청해서 모제스는  실신 하였다. 아침에 깨어나 보니  이마에 붉은 반점이 
생겼는데, 그 자리는 바로 친구가 총상을 입었던 자리였다.
  프랭크 포드모어는 동생과 밤에 자는데 찬 손이 얼굴을 만졌다. 동생이 비명을 질러서 깨
어나 불을 켜 보니, 붉은 반점이 손 모양으로 나 있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무역상 집에서 교령회가 있었는데, 18세인 창녀가 돌연 실신하고 
얼굴 한쪽 볼에 반점이 생기더니 피가 나고 이어서 다른  쪽 볼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그녀는 손을 뻗쳐 마치 원수를 미는 흉내를 내었는데, 그 손에도 반점이 번지고 피가  났다.  
부인들이 물로 씻어 주었는데 얼마 뒤 또 다시 같은 일이 생겨서 1시간 동안에 5번이나  되
풀이하였다. 이러한 현상이 수개월간이나 계속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창녀가 타락한  생활에 
대한 벌을 받고 있다고 수근거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