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과 영능력에 관한 가설들
실험 결과에 의하면, 초능력은 통계상 우연의 확률 이상으로 나타나지만 안정된 지속성이
없고,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을 때와 없을 때가 있으며, 친척이나 친지 등 친근성에 좌우
되거나 믿는 사람, 개방적인 사람의 경우 성공률이 높고, 모든 사람에게 소질이 있으나 개인
차가 크며, 염력, 텔레파시, 예지, 투시 등의 능력이 하나 이상 함께 나타난다고 한다.
초능력은 자가 수련한 마음의 힘과 여기에 영력과 우주력이 뒷받침되면 여러 가지 초능력
이 가능해질 것이다.
예지 능력은 현재 의식이 잡재의식에서 얻어낸 것으로서, 우리의 잠재의식은 전 우주의
역사를 다 알고 있다고 한다.
정신감응은 인간의 의식에서 방출된 일종의 전자기 에너지로서 정신세계에서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다우징은 방사능, 지구의 전자기, 생물의 방사전, 무의식적 근육 운동, 수맥, 광맥의 에너
지, 영시 등의 원인설이 있는데, 에스브리지는 초의식, 무의식이 그 능력의 근원이라고 하였
다.
일본의 다카후지는 기공사의 체온이 올라감을 관찰하였다. 1천 회 이상 실험한 결과, 기는
미립자의 흐름이며, 음 또는 양으로 대전하고, 운동 속도는 초당 20~60cm 라고 한다. 보통
사람은 기의 방출이 방만하고 흩어지는 데 비하여, 기공사의 기는 집중 방사된다. 적외선 탐
지기에 의하면, 보통 사람의 기의 맥폭이 기의 폭의 15%인데, 기공인은 80%나 된다는 것이
다. 그러면서 그는 물리학적 방법으로는 기의 연구에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순간이동을 실험한 중국 과학원 물리연구소에 의하면, 이동되는 물체가 몇 초에서 몇 분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물체 및 생명체의기능에는 이상이 없었다.
곧 시계는 계속 움직이고 개구리도 살았다. 그런데 그것들을 없어졌던 시간에는 아무리
찾아도 못 찾고 초능력자는 "내 머리 속에 있다."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호라스리프는 영청이란 잠재의식에서 발한 소리를 청각으로 듣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프랑스와 파스칼 호스니는 영을 부정하고, 정신측정이란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특수한 감
성 때문에 가능하다고 하였다.
아이린 가레트 영매는 영을 부정하고, 자신에게 나타난 지배령은 자신의 잠재의식의 주인
이며, 실제로 생명력이 있는 육체를 가진 적이 없는 두 지배령이 나타났는데, 하나는 이성의
인격화요 또 하나는 생명력의 인격화라고 하였다.
물질화 현상의 원리에 대해서는 하나는 마음에 그림 영상이 마음의 미지의 창조력으로 그
대로 물질화한다는 설과, 또 하나는 영매의 잠재의식 속에 들어간 영의 기억이 물질화한다
는 설이 있다.
이 미지의 힘이란 것이 영의 힘일 수도 있고 영 이외의 좁은 의미의 기의 힘일 수도 있
다. 아니면 모두 합친 것일 수도 있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명예교수 서정범 박사는 언어학자로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언어의 뿌리를 캐다가 무속 신앙을 연구하게 되어 40년간 전국 방방곡곡의 무당들을 찾아서
3천여 명과 만나 그들의 실상을 분석, 검토하였다. 그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속인들은 꽃, 과일, 새, 물, 산 등의 다섯 가지를 좋아하여 신당에는 꽃과 과일이 반드
시 있는데, 또 그들은 또새와 물이 있는 산을 찾아 제를 올린다. 그런데 이 다섯 가지는 장
사 지낼 때도 해당되고, 또 저승에 갔다 왔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저승에도 이들 다섯
가지가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무당들은 이승에 살면서도 정신은 저승에 가 있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자기가 원해서 무당이 된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다. 3분의 1은
가계에 독실한 신앙인이 있거나 무당의 전통이 있고, 3분의 2는 비정상적인 가정, 이를테면
극빈 가정 출신이나 고아, 가정 불화, 결손 가정 등에서 사랑을 못 받고 자랐기 때문에 사랑
을 갈구하여 무다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꽃은 사랑의 상징이며, 조화는 시들지 않아서
선호한다. 사랑의 갈구가 극도에 이르면, 남자인 박수는 여성화하고 여자인 무녀는 남성화한
다.
사랑의 대상은 애인, 부모, 자식, 조상 등 다양할 수 있는데 무당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은
사랑의 대상과 함께 하는 향연이다.
한 무녀는 용궁에 가서 용왕님을 만나고 왔다기에 용왕의 나이를 물으니 33세라고 하였
다. 실은 이루지 못한 사랑의 대상인 남자와 헤어진 것이 10년 전인데, 그때 그의 나이가 23
세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당에게 실리는 신이란 무당의 애인이다.
무당들이 점을 치고 병을 치료하는 능력은 그들의 몸의 기가 강하기 때문이며, 이 기는
그들이 고독한 환경에서 고난과 싸우는 과정에서 길러진 것이고 원시인 상태에 접근한 때문
이다. 원시인들은 예지 능력이 있는 동물과 같이 직감이 발달되어 있었다고 한다.
기란 시공을 초월하므로 예지 능력도 있고, 또 상대와 마주하면 상대의 정신과 육체의 상
태가 그대로 무당에게 전이되기 때문에 상대의 과거, 현재, 미래가 환히 보이고, 상대가 환
자일 경우는 그 병까지도 일시적으로 앓게 된다."
서 교수의 노려과 결론은 존경하지만, 그러나 영을 부정하고서는 모든 심령 현상을 설명
할 수가 없다. 예컨대 자동서기, 접촉 현상, 영언, 심령치료 등은 아무리 기가 강하다고 해도
영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초상현상에 관한 가설들 전기 인간에 대해서 1920년 뉴욕 주립 형무소의의사 줄리어스
랜섬 박사는 실험적으로 볼 때, 인체의 건강한 생리기능의 평형이 깨진 때문이라고 하였다.
또한 리빙스턴 가하트 박사는 생리 기능과 지구 자기력의 상관 관계 때문이라고 미국 과학
회 회지에 발표하였다. 그 증거로 만성류머티즘과 좌골신경통이 있는 30세 부인이 1837년 1
월 25일 상공에 오로라가 나타나자 방전 현상이 생기면서 전기 인간이 되었는데, 6주간 계
속된 뒤 방전이 멎으면서 그 증상도 없어졌다 한다.
1766년, 오스트리아 의사 프란츠 안톤 메스케르는 모든 초상현상의원인이 전자기라고 말
하고, 전자기에 관한 가설로 최면이 가지는 암시력을 설명한 '동물자기설'을 발표하였다.
1808년, 프랑스의 푸탄은 정신장애자의 실험에서 전기 인간의 원인은 암시라고 하였다.
1959년 7월, 메인 코는 [페이트]지에서 자기 암시로 근육에 정전기를 일으켰다고 보고하였
다.
발화는 대부분은 고령자, 병약자, 미망인들에게 잘 생기는데 의복의 내부에서 자연 발화한
다. 원인에 대해서는, 원래 모든 조직이 서서히 늙어가는 과정에 있고, 늙는다는 것은 세포
들의 연소 현상이니 이러한 과정이 어떤 계기로 급속히 진행된면 발화한다는 설이 있다. 또
런던대학의 존 테일러 교수는 인체 내부에서 자연성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밖에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광구설, 정전기 스파크설, 지구 자장 변동설, 부식성 액체설,
알코올설, 이차원설, 우주인설, 폴터가이스트설, 자살설 등 의논이 분분하다.
자연계에는 식물과 식물, 식물과 동물, 동물과 동물 사이에도 텔레파시 현상이 있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식물과 동물은 이산화탄소와 산소를 서로 교환하면서 공생하는 등 서로가
필요불가결한 공존관계에 있다는 사실에서 그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텔레파시, 감정
이입 등을 한마디로 결론지을 수는 없고 아직도 그 원리는 불명이다. 그러나 식물들의 무언
의 호소를 우리는 친구로서 들을 줄 알아야 한다고 어떤 연구자는 말한다.
우주 의식 안에는 인간의 잠재의식과 동식물의 의식도 공존하고 있을 것이니 서로 교류할
수 있음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겠다.
일본의 하시모토 공학박사는 컴퓨터가 인간의 뇌를 닮았다고 하나 예술이나 발명, 영감이
나 뜻의 파악 등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기능으로서, 영감의 수신기는 인간의 잠재의식이고
마음의 주인은 영혼이며, 기적은 영이 일으키는 것이고 우리가 사는 3차원의 세계는 우리가
보지 못 하는 4차원 세계의 투영이라고 하였다. 그는 또 관념은 에너지이고, 그 관념이 실현
되면 에너지는 사라진다고 하였다.
그에 의하면, 염력의 원리는 3차원 세계의 지식과 기술로는 해명할 수 없는 4차원의 문제
라고 한다. 아마존에 사는 개미는 높은 나무에 올라가서 나뭇잎을 먹는데, 잎 하나가 떨어져
바람에 날아가면, 그것이 지면 어느 곳에 닿을 것인가를 컴퓨터는 계산 못하지만, 개미는 미
리 알고 그 곳에 먼저 가서 기다린다고 한다.
쥐가 살고 있는 집이나 배에 화재나 침몰의 위험이 있으면 쥐는 이것을 예지하고 대피한
다. 컴퓨터는 이러한 계산을 못 한다.
개미나 쥐의 이러한 능력은 4차원 세계에서 주어진 것이다. 인간도 원시 시대에는 이러한
능력이 있었다.
하시모토는 텔레파시를 예로 들어 그 원리를 설명하기 위하여 전파설, 뇌파설, 기타 여러
가지 3차원적 학설들이 있으나, 그 어느 것도 타당하지 않고 4차원 세계에 인심이나 물체의
미래 원형이 있어서 인간이 그것을 탐지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지금은 고인이 된 안동민 씨는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 영능자이고 심령연구가인데, 그에
의하면 초능력은 시상하부, 송과체, 뇌사 등 간뇌에서 나오는 데, 영이 그 원동력이라고 하
였다. 스푼을 구부리는 현상(Spoon bending) 현상에 대해서 렘부란의 생체내 원자전환설,
시간에너지 전환설 등이 있지만, 그는 간뇌에서 나가는 염려파가 스푼의 원자 결속력에 간
섭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는 또 물체의 순간이동이 가능한 것은 물체를 전자파로 바꾸어
서 이동시키기 때문인데, 강력한 전자기장력을 만들면 심령수술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또 송과체에서 나오는 영파의 파장이 상대하는 사람의 파장과 일치할 때 상대의 과거와
미래를 알게 되는 영시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영시에는 단순히 내부를 보는 물리적 영시와 영매적 영시가 있다. 후자는 다시 에테르적
영시와 영적 영시로 나눈다. 에테르적 영시는 물질화의 초기 단계로서 자외선에 속하는 희
박한 물질이 되어서 본다고 한다. 영적 영시는 마음에 떠오르는 영상을 보는 주관적인 경우
와 실제 존재를 직시하는 객관적인 경우가 있는데, 이 실제 존재는 영계에 실재하는 이차원
적 존재라 한다.
수정구 현상은 마음속의 영상이 수정구슬에 화면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서 일종의 영시이
다. 마음이란 에너지 이고, 이 마음이 현실화되면 에너지는 사라진다고 하면서 하시모토는
마음의 주인이 영이라고 하였다.
1904년 3월, 심령연구가 에르네스토 보자노는 교령회에서 순간이동을 실험하였다. 그날,
피곤했던 영매가 충분한 힘을 발휘하지 못하여 보자노의 자택 책상위에 있는 황철강 2kg의
3분의 1만을 교령회장까지 이동시켰는데, 그것은 원상태로 복구되기 전 단계인 분말이 되어
교령회장 안에 살포되었다. 그래서 그는 이런 현상이 물체가 비물질화 하여 운된다는 증거
라고 하였다.
영국의 영매 퀴니 부인은 모든 심령 현상은 바로 영의 실재와 사후 생활을 입증하는 jt이
라고 하였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의 원리는 무의식중에 영매의 염력이 발동한다는 설과 영매에 의한 유
령 현상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방의 현상은 영이 가족에 대한 애착심이나 보호령으로 착각
할 때 또는 원한의 대상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락 안동민 씨는 말한다.
실버 버치의 영언에 의하면 질병의 원인은 하나는 몸과 마음과 영의 3자가 부조화한 데서
온 것이며, 또 하나는 탄생전의 원인인 업이다. 치료는 한얼인 신으로부터 나온 염력을 지도
령을 거쳐 치료가인 영매로 하여금 환자에게 주이빗키는데, 근본목적은 환자의 영적 자각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환생의 원리는 프랑스의 알랑 카르덱에 의하면 영의 재수련에 있다고
하나, 라틴계 국가 밖에서는 카르텍에 의하면 영의 재수련에 있다고 하나. 라틴계 국가 밖에
서는 카르텍의 가설이 비관받고 있다. 곧 환생은 선택적이고 그 목적도 법, 보상, 사명 등
여러 가지라고 한다. 마이어스는 환생은 임의적이고 몇 세에 걸치는 일은 드물다고 하였다.
환생에는 19세기 이후 2개의 학설이 있는데, 하나는 인도의 업과 윤회사상에 결합한 마담
블라바츠키의 신지학이고 다른하나는 카르덱의 심령설이다.
저주의 원리는 영파의 전달이라고 생각하지만 송수신자 사이에 영파가 일치해야 하기 때
문에 저주받고 있다는 심리가 되면 공포와 절망감을 가져 와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고 보스턴 대학의 심리학 교수 샌포드 코헨은 말하고 있다.
영국 심령과학연구회는 과거 100여 년 간 수준 봎은 심령 연구를 해왔고, 영능자들의 합
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실험 결과가 방대한 자료로 축적되어 있다. 국제 연맹의 평화사절도
된 일이 있는 우수한 여매 테난트 부인은 제랄딘 카민즈의 영과 영계 통신으로 다으모가 같
은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한다.
곧 우리는 높은 정신적 수준에서 영적으로 통일되어 있다. 죽음은 의식의 변환일 뿐이며,
사후 세계는 정신의 순화를 위하여 7단계가 있어서 스승의 지도가 필요하다. 생각만으로 현
실화되므로 선을 생각하면 선한 세계가 나타나고, 약을 생각하면 악한 세계가 나타난다. 사
리사욕이 공허하다고 깨닫고 자신의 무지와 결점을 자각하며, 사심없는 봉사하는 영성 훈련
을 받으면 최종 목적은 영계의 조화와 신의 영광이다. 그래서 이생은 저생의 준비 단계이다.
야마다는 백혈구가 눈이 없어도 침입한 세균을 감지하고 다리를 내서 잡아먹는 것은 목적
의식이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본능적 의식 능력이 만물의 근원이요 우주의 생명력이라고
하였다.
일본의 니노미야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뉴턴 이래 200년간 우리가 궁극적 실재로
믿어 왔던 시간과 공간과 물질은 실재가 아니라는 것이 20세기에 와서 밝혀졌다. 물질 원자
의 구조를 보면 한 개의 콩알 주위를 100m이상 떨어진 곳에서 콩알보다 더 작은 것이 돌고
있는 것에 비유할 수 있고 나머니는 전부 빈공간으로 투명하다. 전자는 입자인 동시에 파동
이다 이 전자는 또한 어느 곳을 어떠한 속도로 달리고 있는지 모른다.(불확정성의 원리). 속
도와 장소가 비연속적으로 변한다. 원자와 전자는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고, 이과율은 통계적
인 것에 불과하다. 인력은 4차원의 뒤틀림이고, 직선의 운동 법칙은 상대성 원리에 의해서
모든 방향으로 굽어지며, 시간은 시계를 운반하는 속도에 따라 달라지고, 거리는 지구의 운
동 방향에 대해서 직각이냐 수평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물질은 원자, 전자, 양자보다 더 세
밀히 분서해 보면 입자가 아닌 전하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물질 세계는 무엇인가 더 근원적
인 존재의 현현이다.
현대 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하버드대학 교수 맥도갈 박사는 "지성과 목적을 가진 마음
이란 인간만이 아닌 전 생물계에 공통된, 참된 원인적 힘이라고 믿는다. 마음의 활동은 단지
물질과 에너지 전자 등을 물리화학적으로 배합한 것만이 아닌, 다른 어떤 조직을 가지고 있
어서 육체가 없어진 뒤에도 살아 남는다고 믿는다. 이것은 굳은 기초는 없지만 많은 증거가
있고 현대 과학이 부정하지도 못 한다. 모든 증거들을 종합하면 이러한 마음의 활동이 생물
진화와 종족 보존의 주된 요소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래서 그는 영혼의 영생을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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