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리학/초능력

초능력과 초상 현상의 과학적 연구

by Frais Feeling 2020. 5. 30.

    근원적인 힘들
  1970년대에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옛 소련과 동유럽의 과학자들이  중심이되
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일부 과학자들이 국제회의를 가졌는데, 초능력과 초상현상을 연
구하기 위해서 의식 역학이란 것이 제기되었다. 물질과 에너지와 의식이 3자가 일체화된 이
론이 미래 과학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근래에 많은 실험과 연구, 국제회의 등을 통해서 세계  각국의 과학자들이 찬동하는 가설
은 '인간에게는 다섯 가지 힘이 있어서 이것이 초능력을 만든다. 따라서 이 다섯 가지  힘을 
해명하면 잠재된 초능력을 현재화할 수 있고 또 강화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 다섯
가지 힘음 다음과 같다.
  우주의 힘  마음의 힘  생체에너지  심령력  조화력  필자의 생각도 이들과 일치하나 해
석이 좀 다르다.
  우선 마음의 힘인데, 이것을 필자는 육체의 일부인 뇌의 힘으로 본다. 뇌에는 150억 개 이
상의 신경세포가 있다. 세포 한 개가 갖는 세포막 전압은 실험실에서 이온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97mV이다. 이 전압을 150억 배  할 수 있다면 4억 5천만~14억 5천만  노파를 찍을 
때 보듯이 실제로 도출할 수 있는 전압은 미미하다. 그러나 뇌세포란 150억 개가 직접, 간접
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어떤 동작을 반복하면 그  동작에 필요한 자극 전달 체계
의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강화되어 일종의 고속도로가  형성되고, 나중에는 거의 무의식적으
로 눈을 감고도 그 동작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  통일이다. 정신 통일을 하면 놀고  있던 신경세포들의 힘이 
한 곳으로 몰리게 되어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 실험에 의하면 기공사가 손가락으로 낼 
수 있는 힘은 8t 이상이고, 중량급 권투 선수의 펀치 힘도 1t 정도라고 한다. 선도, 무술, 요
가, 기합술, 명상, 기공, 기도 등 모든 단련법, 수양법이 다일치하는 점이 이  정신 집중이다. 
실제 막 전압의 1만분의 1이라도 도출에 성공하고 이것을 한 곳으로 모아서 방출할 수 있다
면, 인간의 손이나 발은 10만 Volt의 힘을 낼 수가 있다. 이만한 힘이면  물체이동이나 염사 
등이 가능할 것이고, 그 밖에도 이용방법에 따라서 여러 가지 초능력이 가능할 것이다.
  다음은 생체 에너지인데, 우리 몸 전체에서 오라가 나오는 것을 보지 않아도 우리는 전기
가 온몸에 흐르고 있음을 안다. 그러나 그들 온몸의 기관이 살아 있는 것은, 그들 속에 있는 
신경이 살아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있으니까 살아 있는 것이지 신경이 죽으면 그들도 죽
는다. 생체에너지가 나올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신경의 중추는 뇌요 신경 자극의 생산지도 
뇌이다. 만약 발전소가 멈추면 전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지만 전력없이도 나라는 살 수 있
다.
  또 중앙 정부가 없어도 나라는 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뇌가 없으면 육체는 끝장이다. 
발전소나 중앙 정부 따위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래서 뇌사가 육체의 죽음을 결정하는 것이
지 심장이나 호흡정지가 죽음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생체 에너지라는 것도 그 
근원은 뇌이다.
  세 번째로 조화도 결국은 뇌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뇌의 힘이다.
  네 번째 심령력에 대해서는 전술한 바가 많으므로 여기서는  생략한다. 다만 마음의 근원
이 영이라는 하시모토의 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우주의 힘인데, 이 우주의 힘은 이상 네 가지 힘을 다 포함할 뿐만 아니라, 우
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무수한 힘들도 다 포함하고 있다.
  현대 물리학은 이러한 우주의 힘을 두고 그 궁극의 실체가 에너지라고 보고 있고, 이것을 
동양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기라고 부르고 있다. 그것은 우주의 생명력이라기보다는 우주 그 
자체요 조물주 신 그 자체이다.
  그러므로 초능력의 원리는 앞서 말한 다섯 가지 힘이 때와 장소, 사람과 경우, 목적에  따
라서 어느 한 가지가 주가 되어 작동하고, 나머지는 도와 주는 형식이 된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기란 단어를 좁은  의미에서 실령력을 제외한 힘을  가리켜 말하였는데, 실령력도 
사실은 이 우주 안에 존재하는 힘이며, 이 우주 안의  만물 만상의 근원을 현대 물리학에서
는 에너지로 보고, 동양에서는  기로 보기 때문에 심령력도  넓은 의미에서는 기에  속한다.  
부산 동의대 공대의 이상명 박사의 이론에 의하면, 개인에 따라 고유의 주파수를 가지는 염
파와 영파는 바로 기의 힘이며, 보통 사람은 20~50Hz 이상이고, 500Hz 이상이면 영감이  생
기며 2,000Hz 이상이면 물질을 변화시킬 수 있고,  15,000Hz 이상이면 공중부양이 가능하며 
20,000Hz 이상이면 물질의 창조, 소멸, 예지, 투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인체는 뇌파, 
염파, 양파의 자기파의 합성체 장이라고 하였다.

    신과학에서 보는 기
  1986년,일본 츠쿠바에서 일본과 프랑스가 협력해서 '과학기술과 정신세계'에 관한 국제 심
포지움을 열었다. 이것은 1979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있었던  '과학의 의식'이란 제목의 국
제 심포지움 속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전 세계의 일류과학자들이 모여서 토론하였다.
  그 중 기에 대해서 프랑스의작가이자 영화감독이며,  과학저널리스트인 미셀 랑돔은 다음
과 같이 말하고 있다.
  곧 "지구가 돌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사념과 의식의 영역에서  응축된 미세한 에너지란 
것이 어찌 되었건 하나의 현실임에는 변함이 없다.
  기는 존재한다. 그래서 사람이 그것을 사용한다. 기는  +도 -도 되고 건설적인 동시에 파
괴적이다. 기는 인간에 의해서 수용되고 변화되는  비상하게 구체적이면서도 또한 비상하게 
추상적인 우주적 에너지에 불과하다. 기과학은 그것이  개인적 차원에서의 실험적인 것이라
는 점에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주어진 일정한 순간에 있어서 에너지와 정신의 독
특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태는 안정시킬  수가 있고 거기서 실천과학도 나오겠지만,  반대로 
부단히 변화할 수도 있다. 기의 여러 효과는 눈에 보이지만 기 자체는 항상 안 보인다."
  현재 신과학이라고 불리는 이러한 기에 대한 연구는, 서양  과학이 막다른 골목에서 길을 
잃고 헤메다가 '물질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한다. 정신세계를 탐구하자'고  해서 동양 사상에 
눈을 돌려 진리를 새로운 각도, 새로운 차원에서 연구하려는 운동인 것이다.
  서양 과학자들은 처음에는 기를 부정하였다. 일본 유아사 야스오 박사가 '침구술에서 기와 
경락'을 이야기하고 모토야마 히로시 박사가 '기와 사이에너지의 실험'을 발표하자, 서양과학
자들은 그들을 의심하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러한 그들도 신체도의 아오끼 사범이  도장 한쪽에 맨손으로 꼼짝도 하지  않고 
서서 기합 하나로 차례로 공격해 오는 그의 제자들을 3m앞에서 모두 쓰러뜨리고, 제자들이 
한 덩어리가 되어 공격해 가도 모두가 넘어지며 아무도 그 3m 안에 들어서지 못하자, 기란 
것이 어떤 것인지 모르지만 그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다.
  일본의 전 사이과학학회 회장이었던 물리학자 세키 히데오 박사는 기는 나선형으로  나는 
것과 입자로 나는  두종류가 있으며, 기의이동  속도는 매초  100m이고, 기의 입자  크기는 
10-8cm이며 가시광선 파장의 수천 분의 일이라고 하였다.
  현대의 양자물리학에서도 물질의 최소 알맹이인 입자가 빛에너지가 되고, 빛이 다시 입자
로 되는 실험에 성공하고 있다. 또 원자보다도 작은 소립자, 소립자의 1백억 분의 1의  다시 
1백억 분의 1인 쿼크라는 극히 작은 미립자의 세계를 연구하는 양자 물리학은 기와 영의 세
계 규명에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주의 만물만상의 근원을 현대 물리학에서는 에너지로 보고,  동양에서
는 기로 보고 있다. 에너지가 뭉치면 물체가 되어 눈에 보이고 흩어지면 안 보인다.
  에너지는 정지되어 있지 않고 항상  운동한다. 운동은 아무렇게나 멋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법칙을 따른다.
  이 법칙이 천체 운행을 포함한 자연 법칙이요 우주 법칙이며 인류사회에서는 사회 법칙이
다.  그런데 현상에는 건설적인 현상과 파괴적인 현상이 있다. 따라서  전자의 법칙을 +, 후
자를 -로 한다면 전자는 생성, 발전의 법칙이요,  후자는 파괴, 멸망의 법칙이다. 인류 사회
에서는 전자는 공생, 공영의 선한길이요, 후자는 공멸, 공망의 악한 길이다.
  우주는 에너지이고, 에너지는 운동하며 운동에는 법칙이 있다. 그러므로 이 법칙을 떠나서
는 이 우주 안에 아무것도 존재할 수가 없다.  과학자들이 양자물리학에서 불확정성의 원리
를 주장하고 우연성을 강조하지만, 원리도  하나의 법칙이요 우연에도 우연의 법칙이  있다. 
확률도 우연을 설명하나 확률에는 엄연히 확률의 법칙이 있다.
  따라서 이 우주 안에 존재하는 모든 것과 모든 현상은 다 이  법칙 안에 있는 것이다. 이
러한 법칙,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로고스요, 불교의 법이며, 동양철학의 도이다.
  에너지는 실체요, 운동은 그 실체의 기능이다. 에너지와 운동  법칙, 이 양자는 하나의 양
면이요, 궁극적으로는 하나이며, 이것이 곧 조물주요 신이다.
  우주가 존재하고 존속되는 힘은 여러 가지 과학적 용어도 있을 것이나 인간의 심정적 용
어를 쓴다면 사랑이다. 왜냐하면 사랑은 협력과 결합, 창조와 생성, 발전과 번영을 낳고,  반
대인 미움은 시기와 질투, 투쟁과 파괴, 붕괴와 멸망을 낳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의 머리에는 신생뇌와 구생뇌가 있어서 후자는 모든 동물에게 공통된  본능의 
중추이고, 다른 동물에게는 없는 전자는 후자의 기능을 억제적으로 조절하여 인류의 공생공
영을 위한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양뇌의 기능은 항상 상호 수수하며 유동적이고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며, 한 사
람에 있어서도 아침, 저녁에 따라 생각이 바뀌는 연유가 여기에 있다.
  신생뇌의 기능이 이상적으로 발달한 표본이 석가, 공자, 예수 등이요, 그 반대가 극악무도
한 악인이다. 보통 사람은 그 중간에서 혹은 선한 쪽으로, 혹은 악한 쪽으로 더 가까워진다. 
선악의근원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니, 동양의 성선설, 성악설, 불교의 무구한 본성이 자라
면서 때가 끼인다는 설, 기독교의 원죄설 등은 다 이  신생뇌와 구생뇌의 기능을 모르는 데
서 나온 말들이다.
  신이 인류의 멸망을 원치 않는 한 인류의 공생, 공영은 선이요 신의 의지이며, 따라서  인
생의 목적이다. 이러한 신에게 접근하면 할수록 무한한 힘을  가진 신력의 일부분인 초능력
도 강화될 수가 있다. 염력이나 영력도, 인간이나 인간 이외의 만물도 이 우주도 다  에너지
이므로, 그 기능이 신의 뜻을 따를 때 가장 강해짐은 자명한 이치가 아니겠는가. 그러면  그 
신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선이요, 선의 원동력은 사랑인 것이다.
  오늘날, 세계가 특히 우리 사회가 금권 만능 사상과 극단적인 이기주의로 인해 윤리오 도
덕이 땅에 떨어지고 패륜과 범죄가 꼬리를 물고 법 질서와 사회 기강의 문란이 극에 달하고 
있으나, 이를 시정해야 할 종교와 교육은 제 구실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종교와  교
육 그 자체에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1994년 10월에 국내 자연과학자 약 2백 명이 모여 창립한 한국 정신과학학회는 현대 인간
의 지능으로는 해명이 안되는 초능력을 비롯한 초상 현상,  곧 4차원 이상의 세계에 도전하
는 신과학, 신기술을 연구하는 학회이다.
  이로써 우리도 중국의 인체과학학회와 일본의 사이과학학회 등과 같은 학회를 갖고  서로 
교류하게 되었다. 구미 선진국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정부 차원에서 극비리에 이 분야를 연
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방면에 대한 당국과 일반의 인식과  이해 협력 및 지원이 아쉽
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