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 가장 슬픈 약속 그러나 수잔나는 알고 있었다. 그가 할 수 잇는 모든 일을 다했다는 것을. 지상에 남아 있게 된 유일한 사람으로서 죽은 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는 것을. 그러면 된 것이다‥‥‥. 그런데도 왜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이렇게 가슴이 아플까. 그를 마침내 다시 만나고, 운명처럼 그를 품에 안은 채 서로의 생존을 음미하고 있건만 왜 이다지도 가슴이 무너지는듯 아파오는 것일까. 그는 엄청난 출혈에도 불구하고 분명히 회생의 기적을 다시 찾을 것이다. 적어도 생명에 관한 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그는 1년의 모진 방황 속에서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충분히 보여주어 왔으니까. 그러나 그는 정녕 알까. 오직 한 사람의 남자를 찾겠다는 일념으로 황야에 몸을 던진 여자의 마음을, .. 2020. 3. 23. 죄와 벌 늦은 밤, 외과인 존슨 박사에게 존슨 박사는 할 수 없이 뛰다가 전화가 걸려왔다. 지치면 걷고, 조금 걷다가 다시 한 소년이 총을 가지고 장난을 뛰어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했다. 하다가 그만 오발을 하여 생명 "어떻게 됐습니까?" 이 위태롭다는 내용이었다. 가쁜 숨을 쉬며 담당 의사에게 소년이 입원한 병원은 50Km나 물었다. "5분전에 죽었습니다. 떨어져 최고 속력으로 차를 몰 5분만 일찍 오셨더라면 살 수 아도 족히 30분은 걸렸다. 있었을텐데." 이때 죽은 소년의 "소년은 살릴 수 있는 의사는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울던 소년 박사님밖에 없습니다. 의 아버지가 존슨박사를 무섭게 제발 빨리 와주십시오!" 전화상 노려보았다. "아니, 당신은?" 의 다급한 목소리를 떠올리며 "당신이 의사였단 말이오!" 소년.. 2020. 3. 23. 좋은 아버지가 되는 12가지 지혜 1. 아침에 일어나면 아버지가 먼저 아침 인사를 하라. 2. 식사시간에는 대화를 많이하라. 3. 공부하라는 말을 줄이고 먼저독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자녀 스스로 판단한 일은 존중한다. 5.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켜라. 6. 아무리 화가 나도 자녀를 때리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 벌을 헤우거나 회초리를 써라) 7. 똑같은 잘못에 대해 두먼 이상 야단치지 말라. 8. 한 달에 한 번, 날짜를 정해 자녀와 함께 데이트 시간을 가져라. 9. 자녀가 "뭐 도와드릴 것 없어요?" 라고 물을 때.. 꼭 도와줄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라. 10.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이 시작됐으면 화해하는 과정까지 보여줘라. 11. 가훈을 정하거나 가족 놀이를 만드는 등 자기 집안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라. 12. 아져앞.. 2020. 3. 23. 조용한 사랑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아침의 상쾌한 바람과 한낮의 밝은 햇살과 어두운 밤에 찾아오는 곤한 잠은 내가 받은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저귀는 새소리를 듣고, 붉게 물드는 노을을 보면서 내 마음에 평화가 흐르는 것은 내가 받은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과 친구의 허물없는 것과 친구의 허물없는 격려와 한 이성에게서는 끊임없는 설레임이 전혀져 옵니다 이 모든 내가 받은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내 의지가 아닌데도 나쁜 길로 들어서지 않고 늘 좋은 길을 향해 서 있는 내 모습은 내가 받는 조용한 사랑입니다. 나는 언제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깊게 이해하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며 맡은 .. 2020. 3. 23. 저기 웃고 있는 사람 작가 호퍼는 노종자 출신으로 오랫동안 실업자가 되어 우울하게 하루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다. 그는 로스엔젤레스 시에서 운영하 는 무료직업소개소에 아침마다 나가 일자리를 구해 보았지만 쉽지 가 않았다.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이 무려 5백여명이나 앉아 있 었던 것이다. 가끔 어떤 남자가 나타나 '잔디 깎을 사람이요! 가구 운반할 사람이요!' 라고 소리치며 5백명의 사람들 중 한 두 사람 을 뽑아 갔다. 호퍼는 속으로 생각했다. '도대체 이 많은 사람 중 에 무엇을 기준으로 한 사람을 뽑아가는 걸까? 그것만 안다면 일자 리를 구하기 쉬울텐데.' 호퍼는 그 비결을 찾기 위해 날마다 여러 가지 방법을 써 보았다. 하루는 맨 가운데 앉아 보기도 하고 또 하 루는 맨 앞에, 어느 땐 맨 뒤에 서 있기도 했다. 그래서.. 2020. 3. 23. 이봐, 턱을 높이 들라구 종교가 금지되어 있던 시절,소련의 한 작은 마을에 카톨릭을 몰래 전파하는 신부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부는 결찰에게 들켜 시베리아 수용소로 보내졌다. 그 소식을 듣고 마을의 절친한 친구였던 이발사는 매우 슬퍼했다. 결국 친구가 너무나 걱정된 나머지 그는 무작정 시베리아로 떠나 그 곳 수용소에서 일자리를 구했다. 이발사는 그 곳에 있다 보면 언젠가는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수용소에서 이발사의 일은 죄수들의 머리를 깎아 주는 것이었는데 감시가 심해 죄수들과 자유롬게 얘기를 나눌 수 없었다. 그렇게 몇 주가 흘러간 어느날, 여느 때처럼 최수들의 머리를 깎기 위해 대기실로 들어간 이발사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의자에 덥수룩한 머리의 신부가 앉아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의 눈.. 2020. 3. 23. 이전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