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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관상

코 관상

by FraisGout 2020. 7. 22.

오늘부터는 코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TV에서 "축농증"에 대한 방송을  하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에서 한의사  되시는 분이 그곳 방청객 
중 한 분을 직접 시술을 하는데 침을 놓으면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
군요.
"이 축농증은 폐경을 다루어야 하는데 제가 놓는 침이 바로 폐경에 
관련된 침입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저도 절로 고개가 끄덕 그려지더군요.   왜냐하
면 바로 코라는 부위가 이 폐경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 코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폐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이 
코를 자세히 관찰하면  바로 폐의 문제도 발견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에(아주 오래 전에~)  오악이란 것을 공부했었습니다.  다
섯 개의 산이란 뜻이지요.  벌써 다 잊어버리셨지요? 후후
이마,  좌우 관골(광대뼈),  턱,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코가 바로 오
악 중에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 코는 또 가운데 있다고  해서 "중
악"이라는 별명을 얻었군요~~

코의 요건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금 오악이란  말을 언급했습니다.  그기에 준해서 한  번 설
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너무 높아도 좋지 않습니다.   많은 산봉우
리 중 유독  하나 튀어나와 있으면 으례 정복의  대상이 되고 사람 
눈에 들어서는 곤란을 겪게 되는 이치라고나 할까요?

그렇다고 너무 낮아도 곤란합니다.  더군다나  남자가 이 코가 낮아
서는 참으로 우유부단한 것이 자칫 세상 살아가기 힘들지도 모릅니
다.  그래도 꼴에 고집이 대단한 사람이  많은 것은 아마도 자기 자
신에 대해 별로 자신이 없어서 그에 대한 보상 심리가 아닌가 생각
을 해봅니다.  코가 낮다는 건 자기 자신이 낮다, 다시 말해서 자신
에 대해 별로 긍지를 가지지 못하고 자신에 대해 소신도 없으며 시
류에 따라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 쉬운걸 말하기 때문에 그런 속에
서 나름대로 발견한 하나의  방어 수단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
요.

반면 앞에서 말한 지나치게 높은 사람은 곧 자기 자신이 높다는 의
미로써 자신에 대해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며 혼자서 일을 처
리하려는 독단적인 경향이 강하여  자기 자신만이 모든걸 할 수 있
다는 상상에 빠져 안하무인격이 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잠시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코의 소유자가 눈도 매우 작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사람을 믿지 못하고 주위의 환경에 민감하게 작용하며 주도
면밀하게 자기의 중심으로  세력을 끌어들이려는 작업을 펼치게 될 
것입니다.

반면 코가 낮은 사람이 눈이 아주 작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이 사람은 안  그래도 자신에 대해 의기소침해 있는데 남들
이 자신을 비난하는  모습이라든지 여러 자신에게 불리한 모습들만 
보게 되어 어쩌면 노이로제 증상을 일으킬지도 모를 것입니다.

이처럼 눈이 작은  사람과 코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예를 들어 
복합적으로 설명을 잠깐 드렸듯이 상의 판단이 단순히 눈이 이러니 
어떻고 코가 저러니 어떻고의 단식 판단에서 머물러서는 안되며 이
러한 상황적 매개변수들은 결합시켜서 추리,  유추해야만 함을 말씀 
드립니다.  물론 여기에다  입, 광대뼈, 인중, 귀, 기타 여러 변수(?) 
등을 첨가한다면 더욱 변화  무쌍하고 정확한 판단이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제가 간단히 예를 들어 말씀 드렸듯이 이러한 판단을 하는 버
릇을 자꾸 들이시기를 바라며  제가 항상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라
고 하는 것도 이러한 관점에서 말씀 드린 것입니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코가 높다, 낮다란 것과  작다, 크다란 것은 서로 비슷한 상관 관계
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낮은 사람과 작은 사람이, 높은 
사람과 큰 사람이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가 작은 사람은 자신이  작다는 의미를 지니므로 겁이 많고 소신
이 없는 경향이 있습니다.(어디까지나 경향일 뿐입니다.    절대론에 
치우치지 마세요,   그리고 문구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자유롭게 
작은 코의 성격을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코가 큰 사람은 자기 
자신이큰  것이니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만약 작고 납작한 코나, 크고 높은  코가 겹치는 상이라면 극단적으
로 코 하나만으로도  얼굴 부위에서 상당히 큰 파워를  자랑하는(?) 
형상이 될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작은 코와 큰 코의 운세는 어떨까요?
유감스럽게도 둘 다  낙제점입니다.  사주도 마찬가지이듯이 이  관
상도 "과유불급"이란 말을 참 좋아합니다.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
도 좋지 않습니다.  그저 적당히가 가장 좋습니다.

너무 작아도  많아도, 적거나 크도,  짙거나 엷어도, 높거나  낮아도
~~~ 좋지 않은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재복을 보려면 코를 봐라~~~"
어디 코의 구석구석을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에서부터 코가 시작하는 부분을 한 번 보도록 하지요.
코가 시작하는 부분은 아마도 대부분이 조금 움푹 들어가 있을겁니
다.  눈과 눈 사이가 되겠지요.

이 부분을 일명 "산근"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너나 할 것 없이 대
부분의 사람들이 들어갔으니,  어느 정도 들어간 것은 상관  없겠지
만 이곳이 지나치게 들어간 사람은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곳은 다른 말로  "질액궁"이라고도 해서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건강을 담당하는 곳이 됩니다.  따라서  이곳이 너무 낮거나 색깔이 
거무죽죽한 사람은 아무래도 자기 건강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는 배 
이상 신경을 쓰야할  요주의 인물이 될 것입니다.  특히  위 계통이 
나쁘다고 보게 되지요.  

반면 이곳이 너무  들어가지 않고 색깔도 좋아 보이면(황색을 최길
상으로 칩니다) 건강하다고 판단하시면 되는것입니다.
간혹 가다가 아주 드물게  이 산근 부분이 특출하게 평평하게 되어
있는 사람, 다시  말해서 콧대가 기냥 쭉~~~ 하고 마치  에베레스트 
산 우뚝 서듯이 서있는  코가 있는데 잘 구성되어있다면 아주 길상
으로 치는 코가 됩니다.  사실 콧대가  힘이 있으면 어느 정도 貴가 
있다고 판단할 수가 있거든요.  

이렇게 쭉  뻗은 코는 보기에도 당당하지만  하는 일도 시원시원한 
그런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감에 차있고 또한 남자라면 그의 부인이 
미인을 차지하는 상이 바로 이상인 것이지요~~(미인이라~ 흐흐)
다음으로 아래로 조금 내려 가보겠습니다.
콧대가 되겠군요.   이곳을 연수(年壽)라고 이름합니다.(이름 외우기 
귀찮으시죠?  그래도  외우세요~ 다 피가 되고 살이 될  테니깐~~~.  
요건 기본이라니깐~~)

일단 한 번 외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그래서 
"보기 좋은 상이 살기도 잘산다~~"
떡도 울퉁불퉁하고 고물이  튀어나와 있고 썩었는지 곰팡이가 피었
는지 노리끼리한 것이 떡만들던 아줌마 지문 같은게 찍혀있고 그러
면 솔직히 말해서 식욕이 반 이상  떨어지게 되지요. 상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능하면 반듯한게 좋고,  살점이 두둑한게 좋고,  색깔도 
아롬다운게 좋고~~

그렇습니다.  이 연수라는  부위도 곧게 뻗은 것이 좋습니다.  그리
고 너무 날이  서도 좋지를 않습니다.  적당히 살도  붙고해서 두툼
한 것이 좋은 코가 될 것입니다.  
이 연수에 요철이 생기면 요걸  "중년파산"의 상이라고 합니다.  이
런 사람은 중년에  한 두 번은 반드시 좌절하게 되어있습니다.   좌
절 정도가  아니라 폭상 망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요렇게  요철이 
심한 사람의 경우 대게가 다른 부위도  별로 좋은 경우가 드뭅니다.  
아마도 누구나 어느 정도 그릇을  타고 나는 것 같고 그래서 한 부
위가 나쁘면 다른  부위가 덩달아 나쁜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더군
요.  

사실 제가 누누히 말씀 드리지만 이 관상이라는 학문은 "심상의 학
문"이라고 합니다.  내가 변하면  상도 변한다~~ 그러니깐 부지런히 
수양하면 작은 복은 만들 수 있다~  

공부를 해보시면 알겠지만 상을 공부하다보면 정말 이 말이 맞구나 
하는 것을 실감하시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상에서 볼 때 대부분이 
좋은 상의 의미와  인품과의 의미는 일맥상통하고 있거든요.   다시 
말해서 예를 들어  "눈썹이 적당하고 길며 고르면 학문으로 통달할 
것이며 형제간에 우애가  그지 없을것이다"라고 했을 때 이러한 눈
썹을 가진이는 마음 씀씀이 후덕 바른 생각을 하며 정도를 걷는 사
람이라고  판단하는 것이지요.  이처럼  상학의 대부분이 심상과 떼
어낼래야 뗄 수 없는 그런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코로 돌아가서 말씀  드린다면 이런 중년파산의 코를 가진 사
람은 아무래도 투쟁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
지 않으며 자기 주의주장이 강하고 처와 자식에게도 좋지않은 영향
을 미치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남편에게 사사건건  잔소리로 
피곤하게 하는 그런  스타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런 코의 여성은 가정에 있기 보다는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일을 가
지고 살아가는게  자기 적성에도 맞고 집안을  편하게 하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이렇게 요철이 심한 코도  좋지 않지만 이곳에 주름이 있거나 점이 
있는 것 또한  위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름의 
경우는 남녀 할  것 없이 바람기가 있는 상이  되므로 일단 요주의 
대상! (음....  이 강의 때문에 어느  가정에 풍파가 일지  않으려나.. 
흠흠.)

그리고 연수가 너무 날카로운 사람은 예민한  경향이 있습니다.  날
카로운건 칼을 빼고는 어디 별로 쓰일 곳이 없네요....

이제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 볼까요?
코끝이 나오는군요.   관상 용어로 준두(準頭)라고 합니다,   그리고 
양쪽의 콧망울을 왼쪽을 난대(蘭臺),  오른쪽을 정위(廷尉)라고 합니
다.  용어가 너무 많다구요?  그래서  짜증난다구요?  어쩔 수 없지
요.    뭐 어차피 실생활에  할용하는 정도만이라면 굳이  한문까지 
알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용어는 다른  책들을 볼 때 외워 두시
는 것이 그래도 편하실 겁니다.

준두는 긍극적으로 재물이  모이는 것을 나타냅니다.  다시  말해서 
이 준두가 적당히   살점이 있으면 재물이 풍족하게 모인다고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쪽 콧망울인 난대와  정위의 경우는 마치 창고
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준두에서 모은 재물들을  차곡차곡 쌓
아놓는 창고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준두는 훌륭한데 양 콧방울이 
빈약한 사람은 돈은 많이 들어오는데 어디 갔는지 어느새 써버리는 
낭비벽이 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반면 준두가 빈약한데 양쪽 
콧망울이 풍부하면  비록 들어오는 것은 적으나  한푼 두푼 모아서 
결국 재산을  모으고야 마는 그야말로  알뜰살뜰 형이  될것입니다.  
맞벌이 하시는 부부들은 이제 누가 가계부를 쓰야할지 결정을 내리
실 수 있겠지요? 후후...
그럼 준두와 난대, 정위가 모두  좋다면~~~~~~~  알아서 생각하세요
~~~~

콧구멍은 어떻게 좋은가요? 하고 질문을 의외로 많이 하시더군요~
콧구멍은 바로 재물이 나가고 들어오는 통로가  됩니다.  따라서 이
곳이 너무 넓거나 앞에서  봤을 때 사오정처럼 구멍이 환히 들여다 
보이는 사람의 경우라면 아무래도 가계부를 맞기지 않는 편이 좋을 
것이구요, 적은 경우라면 그 반대가 될것입니다.  다만 너무 작게되
면 참으로 인색한 사람으로  자기 호주머니에 일단 들어온 돈은 다
시 나가는 일이 없는 수전노같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준두에 점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건 어떨까요?  좋을까요? 
나쁠까요?  
"얼굴에 있는 점치고 좋은  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이 경우는 
예외로 길상으로 치게됩니다.   왜나하면 이 준두는 돈이  들어오는 
곳을 의미하므로 점이 있다는  말은 구멍이 있다는 말이고 그 구멍
으로 돈이 더 잘 들어온다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양 콧
망울의 점은 불길합니다.   그이유는요?  당연히 돈 자루에  구멍이 
났으니 좋을이가 있나요?~~~

 

 

상을 감정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몇 개를 고르라면 무엇무엇이 
될까요?  곰곰.....

먼저 눈을 봐야 되겠지요?   다른 부위가 아무리 좋아도 눈이 좋지 
않으면 크게 발전하기 어렵다고  보거든요~  다음으로 친다면 아마 
코가 될것입니다.   코가 빈약하면 아무리 재주가 뛰어나고  총명하
더라도 가난한 선비밖에    되지않을겁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
상이라는게 어차피  돈이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으니 세삼 코의 
위력을 느껴봅니다.  사실 코가  빈약하게되면 자기에게 굴러떨어지
는 복도 어처구니 없게 놓쳐버리게 되거든요~  

그럼 오늘 본론을 들어가 보겠습니다~~~~
며칠전 TV를 보는데  한 맞벌이 식구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무심
코 지나칠  수도 있을텐데 그 부부는  좀 특이하더군요.   맞벌이를 
하는데 자연히 아기를 돌볼 수가 없어 친정에다 아기를 맡겨놓고는 
자기네들은 일주일에 한 번  그것도 잠시 몇시간 정도 아기를 보고 
가고 하는 정도이더군요.   생후 아직 1년도 채 되지않은  엄마젖이 
무언지도 잘 모를 아기를 그렇게 떼어놓아야만 할만큼 돈이 중요하
고 일이 중요한지.... 나름대로 사정이야 있겠지만 씁쓸한 마음은 좀
체 가시지를  않더군요.  그러다 문득  아버지 되는 사람의  얼굴을 
보니 알짜없는 메부리 코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여자 역시
도 별볼일 없는 흔히 이야기하는 빈대코 뭐  그런 코더군요.   남자
는 근골에 영양을 섞어놓은듯한 얼굴에 별볼일 없는 얼굴.. 여자 역
시 그나물에 그밥.....  

메부리코 이야기를  할려다가 말이 너무  길어졌군요.   메부리코는 
코의 모양 중에서서 가장 피해야  할 코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
니다.  외국  영화를 보더라도 괴물이나 악인들이 메부리코를  하고 
나오지요?.사실 메부리코는 돈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
지 않습니다.  성격도 상당히 냉혹한  면이 많아서 좀체로 자기에세 
손해보는 짓은 않하는 반면  남을 이용할 때는 철저히 이용하는 습
성을 가진 것이 바로 메부리코 입니다.   

앞에서 제가 TV에서  본 이야기를 언급한 것도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메부리코의 남편과 빈약한 코의 여성.....

코가 너무 빈약해도 인색하고 박정합니다.   사람이 여유가 없는 것
이 항상 근시안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며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
게 집착하게 되는  것이지요.요건 제가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자
기 자신이 작은 이치로  그만큼 자기에게 더 집착한다는 뜻인 것입
니다.  이런 사람은 비록 조그만 부는  성취할 수 있겠지만 큰 부는 
이루지 못합니다.  

역시 잘될 사람은 상이 좋고 상이 좋은 사람은 남에게 배풀줄을 아
는 사람입니다.    코가 풍윤하고 멋지게 생긴 사람은  재복도 많지
만 남에게 베풀기도 잘하는 사람인것이지요.

코가 비틀어진 사람도  상당히 좋지 않은 상으로 봅니다.   이는 곧 
자기 자신이 비틀어졌다는 말이 되므로 바른 생각을 가지지 못하고 
항상 병약하고줏대가 없는 반면 자기  멋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만약 이런 코를  가지고 있더라도 눈썹이 가지런
하게 잘 생겼다거나 입술이 도톰하고 예쁘고 해각(입술양끝이  약간 
올라간것)이 잘 발달되  있다면 비록 문제있는 행동을 한다손 치더
라도 반성할 줄 알며  잘못된 점을 스스로 고쳐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않을 겁니다.

이제 무엇을 한 번 살펴볼까요?  음....
코가 긴 사람과 짧은 사람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코가 긴 사람은 관념적인 반면 짧은 사람은 행동적라고 할 수 있습
니다.

다시 말해서 코가 긴 사람은 취미를  가져도 고상한 것을 가집니다.  
영화감상이라든지~, 시를 쓴다든지~, 독서를  한다든지..... 음악을 듣
더라도 고전음악을  듣는 사람이 바로 코가  긴 사람입니다.   반면 
코가 짧은 사람은  운동을 한다든지, 아님 밤세워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퍼마시고는 역시 이게  남자다운거야~~~  하면서 다음날 퍼질
러지게 아무 걱정없이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인 것입니다.  만약 코
가 긴 사람이 밤새도록  술을 퍼마셨다면 아마 그는 술을 마시면서
도 다음날 일어나게될 상황들에 대해 고민을 하며 오랜만에 마시는 
술을 독주 마시듯 할 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코가 긴 사람은 생각도 깊이하고 소심한 반면 코가 짧은 사
람은 비교적 단순한 사고를 하며 일단 하고보자는 모험주의가 강하
며 일을  처리함에 있어 긴  사람이 지지부진,, 어영부영,  하는반면 
속전속결로 일을  처리해버리는 것입니다.   행여나 벗님들  싸움을 
걸더라도 코가  짧은 사람에게는 걸지 마시도록~~   말이 떨어지자 
마자 펀치가 날아 올겁니다~ 하하~~

그럼 어디한번 되는 코를 한 번 적어볼까요?
산근이 움푹 들어가지 않고 흠이나 점이 없으며~~
곳대가 칼날같거나 주저 앉지 않으며~~
콧말울과 방울이 살점이 많아 넉넉하고~~
콧구멍이 작지 않고 적당히 크며~~
코가 들려 돼지처럼 들창코가 되어서는 안되며~~~
대강 아시겠지요???

 

 

코가 크면????? 뭐도 크다????
왠? 외설~~
과연 큰가?(헉!)
얼굴에 대한  인체 상응도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얼굴 
각 부위가 인체의 특정한 부위를 상징한다는  뜻인 것이지요.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코는  바로 인간의  생식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뭐가 크면 이라는 말고 결코 무관하다고 할 수
는 없을 것  같군요.  여성이라면 코  보다는 인중 쪽에 더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을 겁입니다.    남성이라면 인당 쪽에 더 관련이 
있을거구요.  따라서 남성이라면  인당을, 여성이라면 인중을 잘 관
리하는 것이 앞으로  나올 2세를 위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을것입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고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상학에서는 이 부
분에 대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왔고 또 자세히도 언급해 놓
았습니다.  구체적인 생김세는 말할 필요도  없고 음모의 다소도 운
명과 연결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물론 어떤 경로로 해서  이런 문
헌들이 나오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임상이라는 측면에서는 왠
지 꺼림직 하기도 하구.... 얼마나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신빙성
이 있을지 나름대로 의문이 생기는군요.
아마도 옛날 왕실에서  그러한 것들을 비공식적이나마 별 저항없이 
다룰 수  있는 귀족들의 전유물에서 출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남성분들 대부분이  콧속에서 삐쭉 나온 콧털을  가끔씩 발견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걸 얼씨구나하고 뽑는 분이 계신데. 
절대 금물~~~~~
물론 코털  자체는 좋은 의미를 지니지  못합니다.  오히려  재물이 
나간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거든요.  창고가  있는데 틈이 생기는 형
국이라고 할까요?  코털은  잘라야지 뽑게되면 그곳에 염증이 생기
게 되어 더 곤란한지경에 빠지게 되니 절대 코털은 뽑지 맙시다~

연수(콧등)에 주름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상의 경우 코의 
상 중에서도 가장 꺼리는  상 중의 하나로써 대부분의 흉을 가지고 
있는 코가 되는 것입니다.  일마다 막히는 것은 물론이고, 처자식에
게도 결코 좋은 일은 일어나기 힘든 그런 상인 것이지요.  

코를 임금에 비유합니다.   그럼 신하가 있겠지요?  관골(광대뼈)가 
바로 신하가 되는  것입니다.  코와 관골의 관계는 마치  사람의 관
계처럼 관골이 약간  코를 향해 솟은 것을 최길상으로 칩니다.   이
는 임금과 신하가 서로  사이좋게 바라 보면서 정사를 처리하는 상
이 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잘  해내게 됩니다.  물론 코나 
관골 둘 다 좋은 상을 가졌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이상으로 코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너무 적다고 투덜거
리시는 분이 있을까해서 노파심에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전체를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전체를 
보기 위해서는 때론 너무 자세하고 복잡한 각론들은 오히려 방해가 
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각론들도 알고보면 결국 기본원
리 에서  나온 줄기인 것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정말로  중요한 
큰 흐름들을 잡는 것이 상을 보는데 있어 더욱 유용하며 나중에 각
론을 공부할 때도  무조건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면서, 느끼면서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적은  내용일지라도 충분히 숙지하고 자
기 눈 앞에 영상으로 떠오를만큼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충분이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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