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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관상

입 관상

by FraisGout 2020. 7. 22.

상학에서 입술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군요.
"선악을 짖는 주인"
사실 이 입이라는 것이  사람을 기분 좋게 해주기도 하지만 심하면 
살인 사건도 일으키게 하는 걸 보면 위의 표현은 참으로 적당한 것
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상학에서는 이 입을  크게 口德과 口賊으로 분류를 해 놓았
습니다.  전자는 그야말로 좋은 말을 하고  좋은 일을 하는 입이 될 
것이고 후자는 그 반대가 될 것입니다. 
왜 이런 분류를  해 놓았을까 생각해 보면 이  입에서 모든 화근이 
나오는 것이니 항상 모든  말을 함에 있어 조심하라는 그런 뜻이겠
지요?  입에 대한 언급에 있어 선악에 대한 내용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이제 입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해 볼까요?
입은 만년의 운을 본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입이 좋은 사람은 만
년운도 좋다는 말이 될 것입니다.

입은 일단 두툼한  것이 좋습니다.  보기에도 그렇지요? 얇은  입술
은 아무래도 사람이 가벼워  보이고 왠지 믿음도 가지 않지만 두툼
한 입술은 믿음도 가는 것이 왠지 모를  안정감을 주게 되지요.  다
만 너무 두툼한 입술은  금물!  입술이 너무 두텁게 되면  본능적인 
것에 많이 집착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욕심이 많고  섹스에 민
감해 진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일을  할 때는 정열적으로 하면서도 
쉽게 지치기도 하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가 입술이 너무 두터운 사
람인 것입니다.   

반면 입술이 너무 얇은 사람은 매사에  힘이 없고, 정열적이지도 못
하며 한창 신혼 때 침대에서 마누라한테 소박맞기(?)  딱 좋은 그런 
사람이라고 할까요?  질투심도  많아 소견도 좁을뿐더러 겁이 많아 
무슨 일을 하기  전에 망설이기 일 수입니다.  만약  여성이 이러하
다면 아무래도 집안에서 가정을 꾸리는 현모양처형이 될 것이고 입
술이 두터운 여성이라면 가정보다는 사회의 진출을 꿈꾸는 편이 더 
많을 것입니다.

입술이 두텁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대담성
을 나타내는데 비해 입술이 얇다는  것은 소극적이고, 비활동적이며 
가정적이라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건  상학에서 항상 강조하듯이 "중용"의  도를 지켜 입술 
역시 적당히 도톰한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생
각도 건전하고 인정도 많으며 매사 순리대로 살아가려는 사람이 되
는 것입니다.

입술은 자고로 모가 나야 합니다.    이 말은 입술 색깔이 선명해야 
된다는 말과도 어느 정도  통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입술
이 비록 적당히 도톰하더라도  입술의 살이 힘이 없거나 윤곽이 흐
릿하다면 아무래도 좋은 점수를 주기는 좀  그렇군요.  그리고 색깔 
또한 붉은 것이  좋고 가장 나쁜 색은 검정색, 그  다음으로는 흰색
을 들 수가 있을 겁니다.  

요즘 여성들의 립스틱을 보고 있노라면 조금은 찜찜한 생각이 듭니
다.  우주복 색깔같이 희끄무레한 립스틱이  있는가 하면 무슨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장미 색깔처럼 빨간 색도 검은  색도 아닌 요상한 
색깔의 립스틱들을 보고  있노라면 "뭐 눈에는 뭐밖에    않보인다
고" 사람의 시선은 자극하지만(나두 남잔디.....) 왠지 모를  씁쓸함이 
느껴지더군요.  저의 편견일 지는 모르지만  차라리 하지 않는 것보
다 못한 것을 할 필요가 있을지.....

모가 진 입으로  가장 대표적인 입으로 넉사(四)자 형태의 입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이를 "사자구"라고도 합니다.  입이  넙덕한 것이 
두툼하고 마치 四자 모양을 한 그런 입  말입니다.  이 입의 소유자
는 자기 주위의 사람을 잘 부리는 사람으로 비록 윗자리에 있지 않
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추앙과 추종을 받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입을  가진 사람은 매사에 말조심을 해야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기 때
문에 한마디의 잘못된 말  때문에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도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찌 되었건 이 "사자구"의  소유자는 
정열적이며 당당하며 무슨 일이든 척척 해치우는 슈퍼맨 같은 사람
으로 상학에서 말하는 가장 이상적인 입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굴의 대부분이 짝을 이루듯이 이 입술도  예외가 아니군요.  그런
데 다른 부위와의 차이가  있다면 이 입술의 경우는 상하로 나뉘어
져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부위가 모두 좌우로 나뉘어진  것에 비
애 이 입술은  특이하게도 상하로 나뉘어져 있군요.  그래서  이 상
하로 나뉘어진 입술이 의미하는  것도 다른 부위와는 또 다른 독특
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윗입술은 타인에 대한  애정을 아랫입술은 자신에 대한 애정이라고 
일단 정의를 내리겠습니다.  

윗입술을 타인에 대한 애정이라고  봤을 때 이 윗입술이 두툼한 사
람은 어떨까요?  물론 타인에게 향하는 마음이  강할 것입니다.  이
는 다시 말해서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의 감정에 더 충실할 것이며 
무슨 일을  하든 자기 자신보다는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심이 
먼저 발동한다는 것입니다.  입술이  두터운데다가 튀어나온 입술이
라면 그러한 경향은 더욱 강해서 타인의 일이라면 주책없이 발벗고 
나섰다가 괜히 핀잔을 들을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어찌 되었던 이 
윗입술이 두툼한 사람은  타인에게 헌신적인 사람이며 남의 불행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자기 자신의 것도어느 정도 챙기는 것
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이런 입술을 가지면서 앞뒤를 가리지 않거나 기분에 많이 좌우되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자칫 타인의 삶에 자기의 삶을 희생하는 상태가 
되어 버리기도 하고 이러한  모든 것이 자기 자신에게 원인이 있기 
때문에 후회를 하면서도  순간적으로 행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좀체
로 고쳐지기가 힘이 들게됩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랫입술이  두터운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 집착
하는 사람으로 자연히  욕심이 많을뿐더러 기형적으로 두터운 사람
은 수전노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경우는 또한 개
성도 강해서 일을 하더라도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해야만 직성이 
풀리며 조직력이 필요한 직장 생활에서는 타인과 융화하기 힘든 인
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자유직업 쪽을 택하는  것이 
마음이라도 편한 그런 사람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윗입술로 돌아가서  얇은 윗입술의 경우는 어떨  까요?  이런 
경우라면 당연히 타인에 대한 마음이 적을  것입니다.  적은 정도가 
아니라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의  경우 
상학적인 판단으로 당신 그렇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져도 많은 사람
들이 자신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실
지로 그런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경우가 자신이 그러한 것을 모르고 
있는 예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보통 자기  자신에게 집
착하는 경우 그 경향이 더욱 심한 것 같습니다.  

반대로 아랫입술이 얇다면  자기 자신에게 향하는 마음이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개성이 별로 없고 심하면 자기 비하에 빠질 염려
도 있으며 스스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남에게 의지하기 쉬운 경향
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잠시 두터운 것과  돌출한 것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기로 하
겠습니다.  두텁다는  것은 집착의 의미를 가집니다.   다시 말해서 
윗입술이 두텁다는 것은  타인에게 집착을 한다는 의미라는 것입니
다.  이와 달리 튀어나온 것은 자신의 표현을 뜻합니다.  가령 윗입
술이 다 두텁고 튀어  나왔다면 이 사람은 타인에게 집착함과 동시
에 행동으로 구체화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이런 상관 관
계는 다른 부위에도 연결시켜서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입술은 상정, 중정, 하정 중 하정에  속하는 부위입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일의 결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를 좀더 유추 해석한다
면 입술이 잘  생긴 사람은 일을 함에 있어서도  끝까지 깔끔히 잘 
처리를 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대개 일은 시작해도 끝을 보지 
못하고 끝을 본다 하더라도 흐지부지 되는 경향이 많다고 볼 수 있
는 것입니다.  

입술은 어디까지나 위 아래가 균등하고 적당히 도톰한 것이 좋습니
다.  위에서  열거한 것처럼 너무 얇아도 너무 두터워도  문제가 생
기기 때문이지요.

 

 

오랜만에 비디오를 한 편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은 "남자가
사랑할 때~~" .  너무나 유명한 비디오지요???

그 영화에 나오는  유명한 여자 배우 있지요~   프렌치 키스에서도 
나왔던~~ 바로  "맥 라이언"  이지요~~(에구.. 맥라이언이  누구냐구
요?  그럼 비디오 보세요~~관상 공부 하실려면 이정도 열정은 있으
야 하지 않나요? 헤헤~~~보셔도 별로 후회는 않하실거임~~)

어찌 되었던 전 요즘 그  배우의 매력이 무엇인지 좀 알 것 같더군
요..  그리고 그  배우의 매력이 과연 어디서 나오나 싶었더니 바로 
입술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더군요.   붉고 참으로 가지런한 입술에 
무엇보다 가장 제 눈을  현란하게(?) 만드는 것은 살짝 웃을 때  더 
돋보이는 해각(海角)이더군요.  해각이  뭐냐구요?  입술 양쪽끝 부
분이 살짝 올라가는 것을 바로 해각이라고 합니다.  

이 해각이 발달한 사람은 말주변도 좋고 인간관계도 좋을뿐더러 중
년에 크게 발달할 사람인 것입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그야말로 현
모양처형이라고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매력이 있는데다  타인에 
대한 애정도 충분하기 때문이기도 한때문이지요.   애정운도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맥라이언의 해각은 정말 일품이어
서 지금도 눈에 어른어른 거리는군요.   멋있는 입술과 해각의 어울
림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
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 (요거이 관상에서는 중요한 말이지요?  
한 번 따라해  보세요~~과유불급~~~~~~)이라 해각이 너무 올라가도 
좋지 않습니다.   허풍이 좀 센 편에 중년운도 오히려  깎아먹는 상
이 되는 것입니다.

이 해각은 입술을 판단함에  있어 비교적 중요한 부분에 속하기 때
문에 단단히 기억해 놓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다닐 때  그런 장난을 많이 했었지요.   누구누구 입이 크나?   
그리고는 주먹을  입에 넣는  내기를 하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웃기는 건 그 큰 주먹이 분명히 입속에 그것도 쏙 들어가는 녀석이 
한 명쯤은 있더라는 것이지요. 후후...

상법에서는 이  입의 크기 또한 중요하게  취급합니다.  입이  커서 
입안에 주먹이 들어가는 사람을 이렇게 표현해 놓았군요.
"전시엔 장수요~ 평화시엔 정승이다"
전 애석하게도 반도 들어가지 않는군요..  쩝...(전시엔 졸병이요... 평
화시엔 동사무소 직원이라....)

입이 큰 사람은 아무래도  뭔가 할 팔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법인가 
봅니다.  제  주위에 잘되는 녀석들을 봐도 입이 작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입이  클 뿐만 아니라 입술도 두
툼한 것이 보기에도 넉넉히 보이더군요.

입이 크고 작다는 의미를 한 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입이 크다는 말은  무엇을 뜻할까요?  입을  한 마디로 말하면 "표
현" 입니다.  자기 자신의 주장을 구체화하는 수단인 것이지요.  코
가 자기 자신이라고  봤을 때 이 코를 널리  알려주고 외면화 시켜 
주는 것은 바로 이  입이 하는 일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입이  크
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자신을 알리는데 능숙하고 또한 대범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여하튼 입은 크고 봐야 할 것 같습니
다.  그리고 입이 큰 사람의 경우  대부분이 입술도 두터운 편에 속
하기 때문에 보기보다는 무드도  있고 여성에 대해 접근할 때도 대
담하게 접근하는 면이  있어 의외로 쉽게 수확을(?) 올리는  경우도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입과 코  그리고 눈의 상관관계를 이성을 포획(?)  한다는 
관점에서 그 행동 유형을 알아보고 갈까 합니다.
요건 남녀 공용이기 때문에 무슨 성차별이니 하는 무시무시한 말로 
이 돌도사를 괴롭히지 마시길 바랍니다.

눈과 코가 작고 입이 큰  사람이 만약 이성을 꼬실 때는 어떻게 할
까요?
그 동안 제 강의를 열심히 탐독하신 분들은 벌써 해답이 나왔을 겁
니다.  이러한 사람은 눈이 작기 때문에  일단 여러 방면 머리를 굴
리게 됩니다.   그리고 눈이 작다는 것은 또한 의외의  대담성을 나
타내기도 하기 때문에 자기의 목표물(?)이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아이디어가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리고 코가 작다는 것은 나 자신이 작다는 것이므로 아무래도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적다는  것이 되므로 눈의 작음과 어우러져 더
욱 신중하게 일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며 어떻게 하던 자신의 모
습이 목표물(?)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보이도록 소극적 노
력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입이 크기 때문에 이는 
대담한 행동 성을 나타내므로 그 동안 생각했던 모든 것이 어느 정
도 확신이 서게 되면 저돌적으로 밀어붙이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눈과 코가 작기 때문에 일을 진행 하면서도 망설이 많고 상대가 거
부반응을 보이면 쉽게  계획이 변경되기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사람이 만약  입마저 작았다면 그야말로 벙어리 냉가슴 앓
다가 다른 사람에게 기회마저 빼앗길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판단은 순간적입니다.  이렇게  구구절절히 글로 써 봤
지만 어디까지나  속으로 내면화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성이냐 남성이냐에 따라 그 행동 유형도  다를 것입니다.  여성이
라면 더 방어적인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위의 행동 방식에 어느 정
도 수정을 가할 수 있겠지만 그것도 그 여성 특유의 성격이 고려되
어야 하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정의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은 입에 대한 설명을 빠뜨릴뻔 했군요.
작은 입은 아무래도 소심합니다.  남자라고  하더라도 뱃심이 좀 없
고 소견이  좁은 편이지요.  여성이라면  비록 현대가 케리어  우먼
시대라지만 아마도 집안 살림쪽을  택할 공산이 큽니
다.
자기 부인이 집에서 살림만 했으면 하는 남성 여러분~~~
"입작은 여성 잡으세요~~~~~~~~~"

 

 

세상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에 천차만별
이라 도무지  종잡을 수도 없구요.   평소엔 참으로 얌전한  사람이 
술만 먹었다 하면 주위 사람들의 진을 빼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
도 많으니 말입니다.  과연 왜 이럴까  하는 의구심을 가져 본 적이 
있으신 지?????

오늘 시작은 이렇게 한 번 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왜 이럴까요???
이런 것들을 자꾸 고민해  봄으로써 관상을 보는 안목이 더 넓어지
리라 생각합니다.

한 4년 정도  된 것 같네요.  평소에  같이 지내던 분과 같이 술을 
한 잔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사람도 성실하고 좀  소심한 편
이었지만 일을 할 때는  저돌적으로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술이었습니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오르면 이제부터 사람들은 이 분을 슬슬  피하기 시작합니다.  왜냐
하면 그때부터 설교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리고 후배부터  선배까
지 차례차례 한 명씩 죽였다 살렸다 하기를 시작하는 겁니다.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저떻고..."
이런 이야기도  한 두 번이지 나중에는  듣는 쪽이 지쳐  버립니다.  
평소에는 그렇게  성실하고 단정한 사람이 왜  술만 먹으면 그럴까 
핑  성격이 감퇴되면서 오히려  상대방에게 씩씩하고 
믿음직하면서도 부드럽고 발랄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이
구요.  또한  입과 코가 작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융화 역시 잘 
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이 사람이 근골이 아니고  신경형이었다면 
그렇게 융화하고 주위에서 인정받기는 쉽지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였는가?  문제는  바로 입에 있었던 것입니다.   
근골의 성격은 자신을 숨기지 않는 것에 있는데 이 작은 입이 버티
고 앉아서는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소에도 이 분
은 항상  불만에 경거리 길 물
어 보는 사람을 잘못  착각해서 질투심이 발동해 어떤 봉변을 당할 
지도 모르니깐 말입니다. 하하~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입술이 튀어나오는 것이 각 상황에 따라 
틀리다는 것입니다.  지금 재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튀어나온 
입술을 가진 사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쀼루퉁하게 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령 삐져서 입술이 튀어나와 있을 때  자기 입
술을 관찰해보면 대부분이  아랫입술이 튀어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
실 수 있을겁니다.  반면 무언가 이웃이나 친구, 친지 들을 위해 열
심히 해야되겠다고 결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으로는 이  입술이 뒤집어진 사람의 경우 좀 주책
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남들 하지 않은 짓을 한다든지 좀 헤픈  경
향도 있고 때론 사람을  거북하게 만들기도 하는......  꼭 좋다 나쁘
다고 할 수는 없지만 눈에 띄는 행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묘한 인
상을 남기는 것 같더군요.  이게  타인을 의미하는 윗입술이 말렸으
니 타인들을 말리게 하는 것이라고  봐야 할까요? 하하~~  이건 연
구 거리입니다~~~~~~~~

 

 

평소에도 보면 입술이 꽉 다문  사람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보통 
입술이 두텁지 않은 사람이 많고 다문 형태가 마치 날 일자를 그어 
놓은 듯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일부러 힘을 주고 눈을  부릅떠야만 하는 형태를 
이 사람은 평소에도  그렇게 해 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의 경
우는 상당히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역경
에도 엔간해서는 굴하지 않는 사람인 것이지요.  

"세상의 모든 역경이여 나는 너에게 결코 굴하지 않는다"
아시겠습니까?  그런데 만약 이런  사람이  입술이 얇게 되면 문제
가 좀 심각(?)해지게 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입술이 얇다는 것
은 모든 사물에 대해  냉정하다는 말이 되기 때문에 무언가를 추진
함에 있어 인정사정을 가리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말씀입니다.  우
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모진놈" 스타일인 것입니다.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도 별로 없어서 자칫 무댓보로 밀고 나가다가 
자신도 예상하지 않았던 피해를  주기도 하는 상이 바로 위의 상인 
것입니다.   물론 눈이나 코의 상태가  좋다면 그러한 경향은  많이 
감소될 것입니다.   꼭 좋지 않더라도 상 전체가 고상한  걸 좋아한
다던가(코가 길거나, 눈썹이 쳐진 사람), 철학적인 사람(이마의 양쪽 
선골이 발달, 눈이 처진 사람)  의 경향을 띤 경우는 그러한 의미들
이 때로는 길쪽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 위와 반대로 입술을  덮지 못하고 헤~~~~~~ 하고 항상 벌리고 
다니는 사람은 어떨까요?  

표현을 뜻하는 입술이 벌어져  있으니 어디 가서 쓸데없는 말을 지
껄여서 구설수 오르기 딱 쉽상인 상이 될  것입니다.  입이 항상 벌
어져 있으니  몸안의 氣도 머무르지 못하고  항상 밖으로 유출되니 
평소의 건강도 별로 좋은 편이 못될 것이고 따라서 명도 그렇게 길
지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상학에서는 이런 상을  대표적인 "단명
의 상"으로 규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렇게 입이 이빨을 덮지 못하는 경우도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
의 경우는 선천적으로 입을 벌리고 있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이빨
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덩달아  입술이 이를 덮지 못하는 경우가 있
을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사실 더 흉한 경우도 주책의 경지가 한 단계 위이며 
또한 자식 복도 별로인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튀어나온 이빨을  교정하느라 교정기를 끼우고 고생하는 분
들을 보면 안쓰러운 생각도 들지만 분명히 길이 찾아오리라 믿으며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화이팅!

입술은 붉은 것이 좋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세로주름이 많
으면 정말 금상 첨화가  됩니다.  가로 주름은 아닙니다.  일반적으
로 상학에서는 가로 주름은  흉을 세로 주름은 길을 의미하게 됩니
다.  이는  수상에서도 마찬가지로 가로 주름은 무언가를  중간에서 
차단해서 끊는 의미를 가지는 반면 세로 주름은 상승시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입술에 세로 주름이 많으면 소위 "환대문"이라고  해서 사람
을 접대하는데 탁월한 소질이  있으며 자식복도 있는 그런 상인 것
입니다.  

입술에 점이  있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항상 하는  질문이 바로 입술 점은  어떠냐 하는 것이더군요.  사실 
좋은 의미는 별로  없습니다.  심한 말로 술독에 빠진다는  말이 있
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말이고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고, 자유
분방한 성격을 가져  중매보다는 연애를 선호하는 성격이라고 할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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