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작자미상 은 유교사상의 핵심을 밝힌 로 원래 과 함께 중의 한 편이었으나, 이것을 주자가 그 중요성을 인정하여 지식인 필독서인 사서(논어.맹자.중용.대학)의 하나로 편찬한 때부터 널리 읽히게 되었다. 이란 성인남자의 학(교육)>을 줄인 말로 그 핵심은 수기치인도, 다시 말하면 내성외왕의 도이다. 교육의 목적(명덕.신민.지선)과 8과제(격물.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논리적으로 설명되어 있다. 현실적인 를 설하는 은 를 제시하는 과는 상효 표리를 이루는 경전이라 할 것이다. 의 제목과 저자에 대한 논란 은 와 함께 사서하 하여 시.서.역의 3경과 더불어 유가의 기본경전으로 꼽힌다. 시.서.역의 3경은 아득히 옛날부터 있어온 명칭이나, 4서는 송대의 주자에 의해서 비로소 생겨난 명칭이다. 오.. 2020. 4. 22. 맹자 저자:맹인 (BV 372--289?) 권력과 부귀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전국시대에 에 바탕을 둔 왕도정치를 주창했던 맹자의 정치방법론이 담긴 책, 맹자는 극심한 사회변화 속에서 절대군주 중심의 강력한 국가 공리주의를 배격하고, 성선설에 기초하여 지식인들의 자율적인 도덕원리에 입각한 과 을 피력했다. 에는 이와 같은 맹자사상의 전모가 주로 그의 제자,또는 당시 군주들과의 대화 속에 생생한 필치로 전개되고 있다. 생애 자식의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와 ,공부기간을 다 마치기 않고 돌아온 아들에게 짜고 있던 베를 끊어 교훈을 준 의 고사로 유명한 맹자와 그의 모친. 맹자는 중국 저국시대 유교사상가로, 공자 사후 100년 정도 지난 후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있으나 정확한 생물연대.. 2020. 4. 22. 논어 저자: 공자(BC 552--479)의 제자들 우리가 서양문명을 이해하기 위해 성경과 그리스 신화를 읽듯이 동양문명을 이해하기 위해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가 다. 는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집으로 로 사람의 일을 말한 책이다. 송의 주희가 과거 문인들의 필독서로 4서 (논어.맹자.중용.대학)를 펴내고 그것이 원대 이래 과거시험의 기본교재로 채택됨에 따라 노자의 과 더불어 동야의 정신문화 세계에 가장 깊은 영향을 미친 고전 중의 하나다. 공자의 생애 인도의 시성 타고르는 방황하는 청년들이 생애의 지침이 될만한 책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했을 때 주저없이 권한 책이 였고, 동양역사학의 아버지 사마천은 에서 노자.맹자.순자.한비자 등 다른 제자백가들은 편에 기록하면서 제후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자를 편에 기록하고 .. 2020. 4. 22. 목민섬서 저자: 정약용(1762--1836) 만학의 비조이자 조선후기 실학의 집대성자인 다산 정약용이 폭정에 시달리는 백성들의 세계를 목도하고 유배지에서 눈물로 쓴 소년시절부터 목민관인 부친을 따라 여러 지방을 전전하면서 백성을 다스리는 마음 자세를 배우고, 벼슬길에 오른 후에도 곡산부사 등 직접 농민들의 세계를 체험한 후 전 남갈진의 유배지에서 체험한 비참한 민중들의 세계를 보면서, 관직의 부임에서 근무, 이직할 때까지 지방관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자세 및 실천해야 할 정책의 내용을 서술하고, 지방사회의 폐단을 개혁하기 위한 수령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할 저술이다. 생애 조선후기 실학의 집대성자. 경기도 광주군 마현에서 남인 가정에서 태어나 이익의 제자들인 권철신과 이기환으로부터 성호학을 배우고 경세치용의 학문에 .. 2020. 4. 22. 택리지 저자: 이중환(1690--1752?) 조선후기 실학자인 이중환이 각 지방의 자연환경과 인물.풍속.인심 등을 흥미있게 서술한 인문지리서 당쟁의 희생양으로 자유의 몸이 된 후 30여 년간 전국을 방랑하면서 자연환경과 인간생활과의 관계를 연구 60이 지난 노경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쓴 저술로, 내용이 크게 사민총론.팔도총론.복거총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전의 군현별로 씌어진 백과사전식 지지에서 벗어나 우리 나라를 인문지리적 방법을 통해 총체적으로 다룬 새로운 지리서의 효시다. 생애 이익의 제자로 조선후기 실학자.호는 청담.청화산인.숙종때 과거시험인 증광별시에 합격하여 벼슬이 병조좌랑에 올랐다. 그는 성격이 착실,공정하고 문장을 잘하고 장래가 촉망되었다. 그의 장인은 목호룡이라는 사람인데,1721--22년 경종.. 2020. 4. 22. 성호사설 저자: 이익(1681--1763) 성호는 그의 호이고 사설은 이라는 뜻으로 성호가 겸손한 마음에서 붙인 것이다. 흔히 백과사전류로 부류되는 은 일시적으로 저작된 것이 아니고,40년 동안 생각나고 의심나는 것과 제자들의 질문에 답한 내용을 수시로 기록해둔 것이다. 따라서 번잡하고 중복이 많은 이 방대한 책을 그의 제자 안정복이 잘 정리하여 편찬한 것이 이다.평생을 야인으로 지낸 성호가 정치.경제.사회 등 국정전반에 걸쳐 재야에서 보내는 개혁의 메시지로, 그 성격과 영향에 있어 청나라의 고증학자인 고염무가 지은 에 견줄 만한 대저로 평가된다. 생애 중농주의 실학사상의 대가인 이익의 호는 성호,본관은 경기도 여주.대대로 높은 관직을 누리던 집안에서 태어나부친은 당시 언관의 총수였던 대사헌직에 있었다. 1680.. 2020. 4. 2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