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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모음/human story

어째서 어깨가 뻐근할까?

by FraisGout 2020. 8. 10.

  한 마디로 어깨 결림이라고 간단하게 결말짓고 있는데, 어깨가 뻐근하다고 
하는 것에는 실로 여러 가지의 원인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어깨는 
목, 무거운 머리, 더욱이 양손을 지탱하는 기점이 되어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되었다.
  어깨 결림은 그 산물로써 발생해서 이래 사람들을 괴롭히게 되었던 것이다.
  어깨 결림을 대충 말로 표현하자면, 어깨 주위의 근육 긴장, 압박이 주체가 
되고, 게다가 혈액순환의 불량이 겹쳐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 상태를 야기시키는 대표적인 예는, 긴 시간에 걸쳐 같은 자세로 끈기 있게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피로가 근육이 축적되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혈액의 작용은 폐에서 받아들인 산소 및 영양분을 몸 각 조직으로 공급하고, 
조직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나 노폐물을 체외로 방출하는데 있지만, 긴장, 
압박되어 있는 근육조직에 대한 정상적인 혈액순환은 방해받기 때문에 산소, 
영양분의 보급이 불충분해진다.
  그 때문에 근육은 더욱 굳어지고, 심할 때는 통증조차 따른다.
  이 통증이 또한 악순환적으로 근육의 수축을 야기하게 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체질에 따라서 어깨가 결리기 쉬운 사람이 있다.
  예컨대 동맥경화인의 사람이나 고혈압과 같은 순환장애가 있는 사람, 또는 
비타민 결핍증, 당뇨병인 사람, 빈혈, 갱년기 장애인 사람 등에게는 어깨결림이 
많다.
  또한, 경추 추간연골의 노화는 종종 어깨결림을 발생시킨다.
  또한, 내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그 내장으로부터의 반사로 인한 결림도 
있다.
  예로써는 폐상부의 결핵이나 늑골유착, 심장, 대동맥의 질환을 가진 사람, 
위궤양, 담석증이 있는 사람 등의 경우에 반사성의 어깨 결림이 발생한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어깨가 결리기 쉬워진다.
  이것은 혈관이 굳어져서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는 것도 그 원인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고작 어깨 결림 쯤으로, 하고 방치해 두면 얼마 안 있어 편두통과 같이 
두통이나 지속성 두통으로 시달려 한층 괴로와지게 된다.
  어깨 결림의 치료에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선결이지만, 대증적으로는 결리고 있는 부분의 긴장을 풀어 혈관을 확장시켜 
조직내의 대사를 양호하게 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지압, 맛사지 등의 
수기요업이나 침도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 이것과 병행해서 초단파, 초음파, 적외선 등의 온열요법을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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