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개의 눈으로 보아도 한 개로 보이는 것은 어째서일까? 눈은 우리들이 얻는 외계로부터의 정보의 대부분을 전달해 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인간 뿐만이 아니라 동물은 모두 눈을 2개 가지고 있다. 이것은 당연한 일로, 아무 것도 이상할 것은 없지만 그럼, 왜 눈은 두 개가 아니면 안될까? 우선, 한 개의 사물을 두 개의 눈으로 보아도, 이것이 한 개로 보이기 위해서는 '주시'라고 해서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미묘하게 조절되어 좌우의 안구가 보려고 하는 대상의 정면을 향할 수 있도록, 즉 시선이 일치되지 않으면 안된다. 눈의 구조는 카메라의 원리를 떠올리면 매우 알기 쉽다. 카메라의 렌즈에 해당하는 것을 눈에서는 수정체라고 한다. 이 수정체가 포착한 빛(영상)은 눈의 가장 깊숙히 있는 망막으로 보내진다. 마치 카메라에서 말하는 필름과 같다. 수정체는 두께를 변화시킴.. 2020. 8. 7.
폐나 신장은 2개 있는데, 어째서 심장은 하나일까? 폐나 신장이 2개 있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심장이 한 개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하는 의문을 누구나 한번 쯤은 틀림없이 가져 보았을 것이다. 인류가 지구상에 발생했을 때 육체구조의 설계도를 그대로 유지해 온 것을 우리들은 모두 몸 속에 가지고 있다. 그것은 유전자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 유전자의 지령으로 인해 인간에게는 한 개의 장기, 또는 한 쌍의 장기를 틀림없이 만들어져서 유전되어 왔던 것이다. 심장이 한 개, 폐, 신장은 2개로 결정된 것은 각각의 기능상의 문제에 따른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여기에서 심장, 폐, 신장의 작용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첨가하고 싶다. 건강을 의식할 결과, 심장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존재이지만, 기능은 혈액을 박출하는 펌프작용이 주이다. 이 때.. 2020. 8. 7.
인간의 삶과 죽음은 어떠한 것일까? 인간의 몸은 일설에 따르면 30조 개의 세포로 되어 있다고 한다. 같은 종류의 세포집단을 조직이라고 하고, 각종의 조직이 모여서 장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들이 작용해서 생명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며, 특별히 생명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세포는 분열해서 계속 늘어나지만, 사멸해 가는 것도 있다. 그 속도의 차이에 따라 삶과 죽음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살아 있다고 하는 것은,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 부분이, 종합된 적극성, 발전적인 통합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통일적 발전성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잃으면 죽음이다. 죽음은 영속적인 상태가 아니라 순간적인 사건이다. 죽음의 순간을 어떻게 판단하느냐, 죽음을 무엇으로써 결정하느냐, 아직도 의학계에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죽음의 확인으로써 .. 2020. 8. 7.
인간은 왜 늙는 것일까? 인간의 신체는 엄청난 세포로 만들어져 있다. 이 세포는 분열해서 새로운 세포를 만들거나, 늙어서 사멸하는 것도 있다. 세포의 증식 속도가 세포의 사멸 속도보다 빠를 때는 성장하고, 반대로 사멸하는 속도가 빠르면, 노화 위축이 일어난다. 노화에도 각 부분에 따라서 진행의 차이가 있으며, 개개인에 따라서도 다르다. 빠른 노화에서는 태반이 있다. 임신 종반 무렵에는 노년성의 구조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흉골 뒤에 있는 흉선도, 아동기 종반에는 위축되어 버린다. 시력, 청력도 20세 무렵부터 서서히 쇠퇴해 간다. 눈의 조절력이 약해지고, 수정체의 탄력성의 저하로 인해 노안이 되거나 한다. 청력도 소리를 감득하는 내외의 코르티 기관이나, 달팽이 신경전도로 등의 기능저하로 인해 난청이 된다. 근력도 저하되고, 운동.. 2020. 8. 7.
인간은 왜 감정을 가지고 있을까? 사람은 슬플 때에는 울고, 기쁠 때에는 즐거워하거나 웃는 등, 여러 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다. 이 감정은 자기의 내부에서 운영되는 수동적인 활동이며, 감정이라고 하는 말은 저 사람은 감정적이다라고 할 때 사용되는 의미와는 달리 감정이야말로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활동인 것이다. 감정에는 불쾌, 노여움, 두려움 등의 감관적인 것, 상쾌함, 나른함 등의 몸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생명적인 것, 기쁨, 슬픔, 괴로움, 불평 불만, 수치심 등의 심정적인 것, 지복, 황홀 등의 정신적인 것이 있다. 이러한 감정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신체적인 표현이 된다. 노여움으로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고, 호흡이 거칠어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머리에 피가 모이고, 동공이 열려 전신의 근육은 긴장한다고 하는 신체적인 표현이.. 2020. 8. 7.
인간은 어떻게 말을 사용하는 것을 배워 갔을까? 인간은 말로써 여러 가지 의사소통을 한다. 이것은 인간으로서의 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이다. 말을 할 수 없어서 몸 동작이나 손짓이나 수화를 사용하는 것도 말의 일종일 것이다. 그럼, 왜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보통 1세에 5단어, 2세에 260어, 3세에 800어, 5세에 2000어의 말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말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의 말을 듣고, 그 의미를 이해해서 그 의미를 바탕으로 자신의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을 발상해서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경우를 생각하면, 사물의 이름이나 동작을 예컨대 '밥, 먹는다'와 같이 반복으로써 배운다. 게다가 2, 3새가 되면 일상의 주고 받음이나 정중한 표현을 조금은 할 수 있게 되어도 그들은 문자를 모르고 말을 하고 있는 것이..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