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왜 나올까?
소리는 즉, 성대의 진동음이며, 이 진동은 폐에서 성대를 통해서 체외로 나오는 기류로 인해 만들어진다. 소리를 다시 입술이나 혀의 위치로 가감해서 수식한 것이 여러 가지 발성언어이다. 옛날, 중국에 장수를 위한 '3소법'이라고 하는 양생법이 있었다고 한다. 3소법이란 먹은 것,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절제한다고 하는 것이다. '식'은 조금 양에 덜 차게, '고'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끙끙거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이 정도는 현대에도 충분히 통용되는 건강법이지만, 3번째의 말을 적게 하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지 말라는 것으로 풀이하면 되는 것일까. 도가 지나친 수다는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면, 우물가의 쑥덕공론 아낙들은 수다로 운동부족을 보충하고 있..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