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왜 있을까?
입술하면 일반적으로 붉은 부분의 적순연을 말하는데, 이것은 입술의 일부이며, 코 옆에서 좌우로 내려가 있는 도랑 안쪽 전체를 윗입술, 아래턱 중앙에 있는 도랑으로부터 위를 아래 입술이라고 하며, 이것들은 피부의 연속적인 외피부, 점막부, 그리고 피부와 점막의 이행부인 붉은 입술부, 3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럼, 입술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라고 하는 의문에 대해서 '키스를 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뿐만이 아니다. 입술의 움직임 하나로, 표정이 변하는 표현 수단이기도 하고, 성감, 통각, 촉각에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아기가 눈도 보이지 않고, 손발도 뜻대로 안 되는 중에도 젖을 빨 수 있는 것은, 그 민감함의 탓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럼 입술이 붉은 것은 왜 그런가 하면..
2020. 8. 8.
눈꺼풀은 왜 있을까?
눈꺼풀은 안구를 감싸는 널판 모양의 부분이다. 피하에 근육, 안검판, 지방조직 등이 있고, 안구에 접한 면은 안검 결막이다. 눈꺼풀의 역할은 안구를 보호하는 것과, 각막의 청정작용이다. 눈꺼풀이 없으면 각막은 말라 버리고, 또한 먼지 등이 직접 눈으로 들어가서, 상처를 내고 만다. 고작 눈꺼풀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중요한 부분이니까 소중히 여기기 바란다. 이 눈꺼풀은 건강 사인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하다. 피로하면 눈꺼풀이 무거워지거나, 졸리면 눈꺼풀이 감기고, 모래가 눈에 들어간 것 같이 근질근질 가려워진다. 졸음을 깨우기 위해서 눈꺼풀에 바르는 졸음 깨우기 상품이 나왔지만, 결막을 자극하게 되므로 안정성을 생각하면,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또한, 눈꺼풀을 강하게 비비거나 하면 ..
2020. 8. 8.
몸의 털은 무엇 때문에 있을까?
인간의 몸 전체에는 약 130__140만개의 털이 나 있다. 이것은 포유류의 특색으로, 인간의 경우,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마디, 손가락 끝의 뒤쪽, 입술, 귀두, 음핵, 포피 내면 등을 제외하고 전신에 구석구석 빠짐 없이 털이 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체모는 모태 내의 태아단계에서 이미 나 있다. 태아는 5__6개월이 되면 전신을 색소가 없는 가는 털로 감싸인다. 이것을 임차모 혹은 태아성 솜털이라고 한다. 이 털은 출산 전후로 전부 털갈이를 해버리고, 2차모라고 불리는 보다 굵은 솜털에 감싸이게 된다. 이 무렵에 머리털이나 눈썹, 속눈썹 등도 생기는 것이다. 털은 몸의 성장에 따라 굵어지고, 색도 짙어져 간다. 사춘기가 되면 겨드랑이털, 음모라고 하는 것도 발육하게 된다. 이 털은 종생모라고 ..
2020. 8. 8.
점이나 피부 반점은 왜 생길까?
점이라고 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생후 5년 사이에 발생한다. 발생하는 부위는 전신이지만, 그 중에서도 안면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이 점이라고 불리는 것의 정체는, 피부를 구성하는 2층 중, 진피에 색소가 모인 것이다. 의학적으로는 소형의 색소성모반이라고 불리고 있다. 보통 피부의 색을 결정하는 것은 표피 중, 각층 밑에 있는 점막층의 멜라닌 색소이지만, 점의 경우에는 더욱 아래의 진피부분의 색소집합이며, 일종의 피부 기형이다. 점은 피부의 다른 부분과의 경계가 명확하고, 흑갈색으로 둥근형을 하고 있다. 피부면과 거의 같은 높이나 그보다 올라온 것도 있다. 표면의 상태도 매끄러운 것과, 낱알 모양으로 까칠까칠한 것도 있다. 이 점이 왜 생기는 것인지는 분명히 모르지만,..
2020.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