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의 산소는 어떤 역할을 할까? 우리들 인간이 하고 있는 호흡이라고 하는 운동이 폐 속에 있어서는 공기 주의 산소를 혈액 중의 적혈구, 즉, 헤모글로빈과 결합시킴과 동시에 체내에서 합성된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작용이라는 것은 이미 서술한 대로이다. 여기에서는 혈액에 흡수된 산소가 조직 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다. 즉, 생체활동에 필요불가결한 에너지 생성에 관여하는 부분의 산화환원 작용의 구조이다. 말을 바꿔서 하자면, 폐호흡(폐호흡)에 대한 부분의 내호흡(조직호흡)이라고 불리고 있는 조직 내에서의 대사의 구조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세포가 산소를 받아 (2)당질을 산화해서 (3) 그 결과로써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설명되고 있는데, 표현을 바꿔 하자면, 이 당질의 분해를 위해서 산소가 필요하기.. 2020. 8. 8. 피로는 어떤 것일까? 피로에는 육체 피로와 정신 피로가 있다. 육체 피로가 나타나는 경우는 어떤 일을 계속하거나, 반복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할 때, 결과적으로 작업 능력과 운동 능력이 감퇴한 상태로써 나타나는 것이다. 이 때, 운동(근육)양의 저하보다 질의 저하가 빨리 나타난다. 왜 근육활동의 저하가 나타나는가 하면, 오랫 동안 근육을 사용하면 근육의 수축상태를 감득하는 감각기인 근방추나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운동신경의 말단이나 혈관 등의 작용이 저하한다. 근육으로 산소를 보내주는 호흡순환의 균형이 무너진다. 따라서 피로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 피로감을 좌우하는 것이 대뇌이다. 근육을 움직이는 대뇌의 운동중추에는 항상 어떤 종류의 억제가 작용하고 있다. 근육이 피로해지면 대뇌는 그 억제력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 결과, 운동.. 2020. 8. 8.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이 있는 것은 어째서일까? 인간의 골격은 크건 작건 간에 별로 변함은 없다. 뚱뚱한 사람과 마른 사람의 차이는 피부 아래에 있는 지방의 두께로 결정된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양보다 여분의 에너지가 몸 속에 섭취되면, 남은 에너지가 지방이라고 하는 형태로 지방조직 내에 저장된다. 이 피하지방의 두께가 비만도의 표준이 되는 것이다. 비만이 되는 것은, 필요 이상의 칼로리를 섭취했기 때문이므로 소비에너지의 양을 증대시켜서 칼로리의 필요량을 늘릴 것, 즉,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 지방조직은 세상에 알려져 있듯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지방조직은 에너지의 저장소이며, 영양부족이나 굶주리거나 했을 때, 이 저장이 사용되는 것이다. 그 밖에 장기와 장기가 부딪치는 것을 예방하는 쿠션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여분의 지방은 오히려 장기를 압박.. 2020. 8. 8. 몸을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몸을 움직이는 지령은 외로부터 오고 있지만, 달리거나, 걷거나, 손으로 물건을 쥐거나, 먹거나 하는 움직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은 근육이다. 근육에는 이름이 붙은 근육이 400여 개나 있지만, 의지로써 움직일 수 있는 수의근이라고 불리는 횡문근과, 자율신경의 조절을 받아 의지로는 움직일 수 없는 불수의근이라고 불리는 평활근으로 크게 구분된다. 횡문근은 뼈에 붙어있는 골격근이 주이지만, 자신의 의지로는 움직일 수 없는 심장도 예외로써 횡문근으로 되어 있다. 평활근은 위, 장, 방광, 자궁, 혈관 등의 벽을 만들고 있는 내장근이 주이다. 횡문근은 가늘고 긴 선유상의 세포 집합체이며, 근선유라고 불리고 있다. 근선유를 전자 현미경으로 보면, 한층 가는 많은 선유가 늘어서 있다. 이것을 근원선유라고 한다. .. 2020. 8. 8. 몸의 냄새는 어디에서 나올까? 여름을 임박한 장마기라도 되면 체취가 강한 사람은 자신의 몸 냄새를 걱정해서 고민하거나 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래 우리나라 사람은 인종적으로는 체취가 적은 편에 속해 있다. 서양인의 체취라고 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좀처럼 익숙하게 젖어있는 것이 아니다. 일설에 따르면 서양사회에서 향수가 보급되어 잇는 것은 그 강한 체취를 커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와 같은 체취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사람의 피부에는 땀을 분비하는 한선이 230만개 있다. 이 한선에는 에클린선(소한선)과 아보클린선(대한선)의 2종류가 있다. 에클린선은 표피 속을 소용돌이 모양으로 굽어서 통과하며, 피부 표면에 직접 나와 있다. 에클린선은 전신의 피부에 분포해 있으며, 수분이나 염분을 내서 체온조절을 한다. 보통의 땀이다. 아보.. 2020. 8. 8. 심장의 고동을 느끼는 것은 어떤 때일까? 우리들의 심장이 낮이나 밤이나 쉬지 않고 1분 간에 70정도의 빈도로 수축해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보내고 있는 사실은 누구나가 알고 있다. 심장이 수축할 때마다 심장에서는 대동맥으로 혈액이 내보내지고 있는데, 우리들이 조용하게 앉아서 신경을 가슴 주위로 집중해도 이 심장의 수축을 의식할 수는 없다. 이것은 심장의 수축 횟수 및 1회 유출 혈액량(이것을 심박출량이라고 한다)이 일정하기 때문에 일종의 습관적 현상이 성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때때로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경우가 있어 이것을 심장이 고동한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거나, 입사시험의 구두시험 때라든가에는 확실히 심장의 수축을 마치 손목의 맥을 짚어 볼 때와 같이 가슴 주변에서 느낀.. 2020. 8. 8. 이전 1 ··· 5 6 7 8 9 10 11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