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꿈은 어째서 꿀까? 악몽에 시달리거나, 즐거운 꿈을 꾸고 히죽 웃는다거나, 사람은 여러 가지 꿈을 꾼다. 꿈은 수면 중에 꾸는 것이지만, 수면에도 논 렘수면이라고 하는 뇌도, 몸도 잠이 드는 수면과 렘수면이라고 하는 몸의 근육은 쉬고 있는데 뇌는 깨에 있는 수면 2종류가 있다. 이 2가지 수면이 교대로 일어나는 것이다. 렘수면은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수면이지만, 뇌는 깨어 있기 때문에 몸의 수면과는 무관계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결과, 꿈을 꾸게 된다. 렘수면 일 때는 몸의 변화가 나타난다. 뇌파는 눈뜨기에 가까운 형태로 안구는 두리번 두리번 빠르고, 불규칙적인 운동으로 나타난다. 근육의 긴장이 없어지고, 심장이 호흡의 리듬이 흐트러져 혈액량의 큰 증가가 뇌나 음경에 발생한다. 꿈을 꿀 때는 대뇌피질의 새.. 2020. 8. 9.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과학에도, 예술에도 사용되고 있다. 현재에는 정신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데, 엄밀하게 말하자면 마음은 정신에 비해 보다 개인적이고 소박한 의미로써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의미, 내용은 애매모호하다. 여기에서는 정신으로써 생각해 보자. 고대 이집트 왕조에서 정신은 심장에 있다고 생각되고 있었고,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는 뇌수에, 플라톤은 인간의 정신에는 신의 정신과 인간의 정신이 있고, 신의 정신은 뇌수에, 인간의 정신은 척수에 있다고 했다. 그 후에도 심장이나 뇌수에서 정신을 찾는 사람 등 일정하지는 않았다. 동양에 있어서는 심장에서 마음을 찾는 사고방식이 오래 계속되어 왔다. 지금도 '내 마음'이라고 할 때에 가슴에 손을 대는 습관이 뿌리 깊게 남아 있는 것만 보아도.. 2020. 8. 9.
기분은 어째서 변할까? 기분이라고 하는 말은, '오늘은 기분이 나쁘다'와 같이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빈번히 사용되지만, 왠지 모르게 막연한 감정이라고 하는 듯한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감정은, 그 강도와 지속시간에 따라 분류하면 '정동'과 '기분'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정동이라고 하는 것은 무언가의 유인으로 인해 급격하게 야기되어 지속시간이 짧고, 심하게 자각되는 것이다. 한편, 기분이라고 하는 것은 유인이 분명하지 않고, 지속시간이 길며, 매약하게 자각되는 것을 말한다. 즉, 전자는 동적인, 후자는 정적인 정서이다. 또한, 감정이라고 하는 것은 한쌍의 대립한 성질의 계열로써도 정리할 수 있다. '쾌--불쾌'와 같은 도식이 가장 잘 사용되는데, 여기에 '긴장--이완'과 '흥분--진정'이라는 계열을 첨가시킨 사고방식도 있다. 더.. 2020. 8. 9.
슬플 때에는 어째서 눈물이 날까? 우리들은 슬플 때에 눈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울려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다. 원래 눈물이라고 하는 것은, 슬플 때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눈 위에 있는 누선이라고 하는 분비선에서 항상 나오고 있다. 이 눈물로 눈이 건조를 막고, 세균이나 먼지를 씻어 내 주고 있는 것이다. 이 양은 매우 조금이어서 하루에 0.6cc정도에 불과하다. 1년분을 모아봐도 220cc로 큰 쥬스 한 통 정도이다. 이와 같은 눈물도 때때로 대량으로 분비된다. 슬플 때는 물론이지만, 그 외에도 양파를 자르거나 할 때, 연기가 눈에 들어가 아프거나, 후추를 대량으로 뿌릴 때 등이다. 감정에 관계없이 눈물이 나올 때는 가스나 연기 등으로 누선이 자극받은 때가 많다. 양파를 자를 때에는 단면에서 일종.. 2020. 8. 9.
몸의 급소는 어디에 있을까? 지압 등의 압자극, 혹은 뜸 등의 열자극을 가함으로써 신경, 근육, 내장의 기능조절에 효과가 있는 장소를 일반적으로 급소라고 부르고 있으며, 서양의학에는 없는 동양의학만의 우수한 점으로써 민간에도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이다. 이 급소는 인간의 몸에 머리 끝부터 발톱 끝까지 넓게 분포해 있다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이것을 경혈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한방에서는 인체에는 경락이라고 하는 흐름이 있다고 판단되어 그 요소에 해당하는 것이 경혈이라고 하는 것이다. 경혈은 각 장기로 통하고 있다고 해서 옛날부터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에 이용되어 왔다. 지압은 이 경혈을 손가락 등으로 압박해서 자극을 주는 일종의 맛사지이다. 그러나 서양식 맛사지가 혈액, 림프라고 하는 순환기계의 장애회복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데 반해 같은.. 2020. 8. 9.
인간은 왜 기억할 수 있을까?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정보를 쌓아 두고 필요할 때에 그것을 꺼내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은 인류의 지능 중, 행동을 결정하는 기초가 되는 중요한 것으로 인간의 뇌가 다른 동물의 뇌와 비교해서 현격하게 발달해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이 기억이라고 하는 것을 좀 더 세분해서 생각해 보면, 이하의 전체 시스템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기명--체험을 뇌에 '흔적'이라고 하는 형태로 새기는 것. (2) 재인, 재생--기명되고, 보존되어 있는 것을 필요에 따라서 '전에 보았거나 들었거나 한 적이 있다'고 확인되거나(재인), 상기되거나 한다(재생). 이 재인이나 재생이라고 하는 것을 할 수 없게 된 상태를 망각이라고 하는데, 보존되어 있는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그대로 형태가 계속 유지되어 있다고 하는 .. 2020.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