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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신화

세계 신화 사전 (한국)

by Frais Feeling 2020. 5. 17.

【견훤(甄萱)】 [한국] 후백제의 시조. 광주(光州) 북촌 부자집 딸이 밤마다 찾아오는 남자의 정체를 알기 위해 그 남자의 옷에 실을 꿴 바늘을 꽂았다. 날이 밝은 후 실을 따라가 보니 북쪽 담 아래의 큰 지렁이 허리에 바늘이 꽂혀있었다. 그 여자와 지렁이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견훤이다. 견훤은 한 때 신라를 침입하여 왕을 죽이고 약탈을 일삼기도 했으나 맏아들 신검에게 왕위에서 쫓겨났다. 그 후 왕건에게 항복하였다. 후백제는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고시(高矢)】 [한국] 환웅의 신하. 곡물의 신. 산에서 나무가지들이 마찰하여 불길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불을 일으키는 법을 알게 되었다. 그 후예들이 동남쪽의 땅에 거처하다가 더욱 이동하여 한반도의 변진(弁辰)의 부족들이 되었다.
【구간(九干)】 [한국] 김수로를 왕으로 받든 아홉명의 우두머리. 아도간(我刀干), 여도간(汝刀干), 피도간(彼刀干), 오도간(五刀干), 유수간(留水干), 유천간(留天干), 신천간(神天干), 오천간(五天干), 신귀간(神鬼干)
【구대(仇台)】 [한국] 주몽의 아들. 혹은 위구대(尉仇台)라고도 한다. 북사(北史)에 따르면 백제의 시조. 어질고 신의가 있어 따르는 사람이 많았으므로 대방에 나라를 세우고 공손도(公孫度)의 딸을 아내로 얻고 큰 세력을 떨쳤다. 처음에 백 집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강을 건넌 까닭에 나라 이름을 백제라고 했다. 삼국지, [위지]에 따르면 후한과 합세하여 고구려, 마한 등을 상대로 싸웠다고 한다.
【금와(金蛙)】 [한국] 부여의 왕. 해부루의 아들. 일설에는 우는 돌 밑에서 나왔다고 한다. 금빛 개구리를 닮았다고 하여 금와라고 이름 지었다. 하백의 딸 유화와 결혼하였다. 그녀와 만나기 전 해모수와 관계하여 낳은 아들, 주몽을 박대하였다.
【금의대왕(金傅大王)】 [한국] 죽은 후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는 임금. 동해안 지방의 전설인데, 문무왕 해중릉에 영향을 준 듯하다.
【김방이(金旁 )】 [한국] 일설에 따르면 신라의 시조. 진(秦)이 한(漢)에 망한 후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유민을 모아 걸의식국(乞衣食國)을 세웠다. 이 나라가 나중에 신라로 발전했다고 한다.
【김수로(金首露)】 [한국] 금관가야의 시조. 치세는 158년. 하늘에서 붉은 보자기에 싸여 내려온 황금알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금난(金卵)에서 나왔다 하여 성을 김씨(金氏)라 했다.
【김알지(金閼智)】 [한국] 신라의 왕. 경주 김씨의 시조. 금성(金城) 서쪽 새벌(始林)에서 닭우는 소리가 이상해서 박공(瓠公)이 가보았다. 한 나무가지에 금빛상자가 얹혀있고 그 아래서 흰 닭이 울고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그 안에 남자 아기가 있었다. 왕은 하늘에서 주신 왕자라고 기뻐하며 수양아들로 삼았다. 금빛상자에서 나왔기 때문에 성을 김(金)으로 하고 이름은 아기를 뜻하는 알지로 했다.
【김혁거세(金赫居世)】 [한국] 신라의 시조를 김방이(金旁 )로 볼 경우 혁거세의 성이 김씨가 된다. 박혁거세 참조.
【나반(那般)】 [한국] 최초의 남성. 곤륜산에 있는 우전( 于)에서 살았다.
【단군팔가(檀君八加)】 [한국] 단군의 여덟 관직. 부루(虎加), 신지(馬加), 고시(牛加), 치우(熊加), 부소(鷹加), 부우(鷺加), 주인(鶴加), 여수기(狗加).
【대소(帶素)】 [한국] 부여의 왕. 금와의 아들. 씨다른 형제 주몽을 박해하였다.
【동명(東明)】 [한국] 부여의 시조. 북이(北夷)의 고리(藁離)라는 나라의 궁녀의 아들. 나라와 이름을 제외하고는 주몽의 신화와 동일하다.
【동명성왕(東明聖王)】 [한국] 고구려 시조 주몽.
【말갈(靺鞨, Moho/Moxo)】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숙신(肅愼)의 후대 이름. 만주어의 물(水)을 뜻하는 무케(muke)에서 유래. 뜻은 "물가에서 생활하던 사람들". 7개 부족이 있어 북으로 흑룡강(黑龍江)에서 남으로 두만강(豆滿江)까지 걸쳐 분포했다.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남쪽의 부족은 반농경생활을 했으나 북쪽의 부족은 원시수렵과 어로생활을 했다. 수당(隋唐)시대에는 말갈 또는 흑수말갈, 송(宋)대에는 숙여진(熟女眞), 명(明)대에는 올량합(兀良哈), 명말청초(明末淸初)에는 구만주족(舊滿洲族)이라고 불리었다.
【물계자(勿稽子)】 [한국] 신라 남해차차웅 때의 사람. 신라가 인접국인 아라국(阿羅國)을 돕는 전쟁과 갈화성(竭火城)에 쳐들어온 골포(骨浦).칠포(柒浦).고사포(古史浦) 등 세 나라를 물리치는 전쟁에서 공을 세웠으나 왕손들의 시기로 포상을 받지 못했다. 이를 애석히 여기지 않고 거문고를 가지고 사체산(師 山)에 들어가 버렸다.
【물길(勿吉, Wu-tsi)】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뜻은 "삼림에서 생활하던 사람들".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고구려와 연합하여 수당(隋唐)을 공격했고 발해의 하층민을 형성했다. 수당(隋唐)시대에는 물길, 송(宋)대에는 생여진(生女眞), 명(明)대에는 올적합(兀狄哈), 명말청초(明末淸初)에는 신만주족(新滿洲族)이라고 불리었다.
【박혁거세(朴赫居世)】 [한국] 신라의 왕. 고허촌장(高墟村長) 소벌공(蘇伐公)이 양산(楊山) 기슭의 우물옆 숲속에서 말 한 마리가 무릎을 꿇고 우는 것을 보고 그곳에 가보니 말은 보이지 않고 알만 남아 있었다. 이 알에서 아이가 태어나 왕이 되었는데, 그가 태어난 알의 모양이 표주박 모양이라서 박씨(朴氏)라고 하였다. 거서간은 왕이라는 뜻. 
【부루(夫婁)】 [한국] 단군의 첫째 아들. 호가(虎加)에 봉해졌다.
【부소(夫蘇)】 [한국] 단군의 둘째 아들. 응가(鷹加)에 봉해졌다.
【부우(夫虞)】 [한국] 단군의 셋째 아들. 노가(鷺加)에 봉해졌다.
【비류(沸流)】 [한국] 온조의 형. 북사(北史)에 따르면 백제의 시조라고 한다.
【삼성사(三聖祠)】 [한국] 구월산에 있는 신당(神堂). 북쪽에는 환인, 동쪽에는 환웅, 서쪽에는 단군을 모셨다.
【새무당】 [한국, 중앙아시아, 북동아시아] 태양신을 상징하는 까마귀로 분장한 무당. 햇대나 마을 가운데에 있는 기둥앞에서 굿을 하였다. 중국의 은(殷)나라, 고구려, 고대 일본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석탈해(昔脫解)】 [한국] 신라의 왕. 아효 또는 아로(河老) 부인과 결혼. 본래 왜국 동북 1천리에 있는 다파나(多婆那)라는 나라에서 태어났다. 그 나라의 왕비가 임신한지 7년만에 큰 알을 낳았다. 불길한 일이라 여기고 알을 비단에 싸서 보물과 함께 나무상자에 넣어 바다에 띄웠다. 처음에는 금관국에 도착했으나 사람들이 수상한 상자라고 집어 올리지 않았다. 다음에 진한의 아진(阿珍) 나루에 도착했다. 해변에 살던 할머니가 건져 올려 키웠다. 상자가 물에 떠올 때 까치가 따라와서 까치(鵲)의 한 쪽을 따서 성을 석으로 하고 상자를 풀어 나왔으니 이름을 탈해라고 했다. 석탈해는 박공(瓠公)의 집터가 명당임을 알고 그 땅에 숱을 묻었다. 그런 다음에 박공을 찾아가 그 집터가 대장장이를 하던 자신들의 조상의 집터라며서 그 땅에서 나온 숱을 그 증거로 삼았다. 그래서 박공의 집터를 뺏을 수 있었다. 총명하다는 소문이 나서, 남해차차웅의 사위가 되었다. 남해차차웅의 아들 유리이사금이 죽으면서 석탈해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왕위에 올라 탈해이사금이 되었다.
【설유】 [한국] 지금의 내몽고지방에서 유목하던 고조선시기의 종족. 하(夏)대에는 산융(山戎)·훈육( 육)·훈죽( 粥), 은(殷)대에는 험윤(  ), 진한(秦漢)대에는 흉노(匈奴).
【세오녀(細烏女)】 연오랑의 아내. 미역 따러간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남편을 찾아 나섰다가 바위를 타고 왜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연오랑을 만나 왕비가 되었다.
【소서노(召西奴)】 [한국] 온조와 비류의 어머니.
【소호(少昊)】 [한국] 소호(少 )라고도 함. 이름은 지(摯). 황제(黃帝)의 아들. 태호 복희의 법을 닦아서 소호라 불리며 쇠의 덕(金德)으로 임금이 되어 금천(金天)이라고 함. 궁상(窮桑)에 영지를 가져 궁상씨, 청양(靑陽)에서 나라를 세워 청양씨, 운양(雲陽)에서 장사를 지냈기 때문에 운양씨라고도 함. 곡부(曲阜)에 도읍을 하고 제위는 84년이다.
【수밀이국(須密爾國)】 [한국] 수메르 족의 원주민이 세운 나라. 곤륜산맥에 있었다. 기원전 35,000년경 서아시아 지방으로 이주해갔다고 한다.
【숙신(肅愼)】 [한국] 혹은 식신(息愼). 주(周)대 중국 동북지방에 살던 민족. 최초의 문헌은 춘추(春秋). 숙신, 식신은 고대 중국인들이 만주지방에 살던 사람들을 일컫던 막연한 호칭. 후대에는 읍루라고 불렀다. (읍루 참조)
【순(舜)】 [한국] 우순(虞舜), 중화(重華)라고도 함. 순은 호(號). 성은 요(姚). 당요(唐堯)가 발탁하여 섭정을 시켰다. 사흉(四凶)) 환두(驩兜), 공공(共工), 곤( ), 삼묘(三苗)
을 제거하고, 일을 잘처리하는 여덟명의 현인(八元)) 백분(伯 ), 중감(仲堪), 숙헌(叔獻), 계중(季仲), 백호(伯虎), 중웅(仲熊), 숙표(叔豹), 계리(季 )
과 사물에 잘 화합하는 여덟명의 현인(八愷)) 창서(蒼舒), 퇴애(  ), 도인(  ), 대임(大臨), 방항(尨降), 정견(庭堅), 중용(仲容), 숙달(叔達)
을 등용하였다. 제위를 선양받아 유우씨(有虞氏)라고 불리게 되었다. 남쪽으로 순행하다 창오(蒼梧)에서 사망했다. 아들 상균(商均)이 어리석어 우(禹)에게 양위했다.
【신시(神市)】 [한국] 환웅 참조.
【신지(神誌)】 [한국] 환웅의 신하. 태고문자를 발명.
【아만(阿曼)】 [한국] 최초의 여성. 곤륜산에 있는 우전( 于)에서 살았다.
【아요디아(阿踰 )】 [한국]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본국. 기원전 186년 인도북부에 도읍을 정한 숭가(Sunga) 왕조. 서남의 대월씨국(大月氏國)이 침입하여 멸망하였다. 많은 유민들이 중국 파주(巴州)에 정착하였다.
【아유타국(阿踰 國)】 [한국] 아요디아 참조.
【연오랑(延烏郞)】 [한국] 세오녀의 남편. 신라 동해안의 어부였다. 어느날 미역을 따러 바위에 올라섰더니 그 바위가 움직여 왜국으로 건너갔다. 그곳에서 그는 왕이 되었다. 연오랑, 세오녀가 왜국으로 가자 신라에는 해와 달이 빛을 잃고 암흑세상이 되었다. 신라의 왕 아달라는 사신을 보내 두 사람을 데려오려고 했으나, 연오랑은 자신이 이미 임금이 되었으므로 돌아갈 수 없다고 거절하였다. 그 대신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내주었다. 그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니 해와 달이 다시 빛났다.
【염제(炎帝)】 [한국] 혹은 신농(神農). 강수(姜水)에서 태어나 성이 강(姜). 쟁기를 만들어 농사를 가르쳤다. 불의 덕(火德)으로 임금이 되어 염제라고 불리었다. 열산(烈山)에서 나라를 세워 열산씨. 온갖 약초를 맛보고 시장을 열어 재화를 유통시켰다. 애초에 진(陳)에 도읍하였다가 노(魯)로 천도하였다. 제위 120년.
【온조(溫祚)】 [한국] 백제의 시조. 주몽의 아들. 어머니는 소서노. 해부루의 서자 우태(優台)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주몽의 맏아들 유유가 찾아오자 왕위계승문제로 다투지 않기 위해 새로운 땅을 찾아 떠났다. 하남성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십제(十濟)라 했다.
【요(堯)】 [한국] 당요(唐堯), 방훈(放勳)이라고도 함. 요는 호(號). 제곡(帝 )의 둘째 아들. 이(伊)에서 태어나 기(耆)로 옮겼기 때문에 이기씨(伊耆氏)라고 하고, 도(陶)에서 피봉되었다가 당(唐)으로 옮겨 도당씨(陶唐氏)라고도 한다. 형 지(摯)를 이어 제위에 올라 덕치를 펼쳤다. 아들 단주(丹朱)가 어리석어 외래인인 순(舜)에게 양위하였다. 제위 98년.
【우전(于田)】 [한국] 우전국(于 國)이 있던 지명. 현재 중국 신장성(新疆省)의 우전. 발음이 "이텐", "허덴". 구약성서의 에덴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다.
【우전(于 )】 [한국] 인류의 조상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 살던 곳. 아이사타(阿耳斯 ), 아사달(阿斯達)이라고도 함.
【우전국(于 國)】 [한국] 인류 두번째 나라. 천제울국을 계승하였으나 신하로 있던 군장들의 반란으로 망했다. 환인(桓因)은 우전국의 신하였다가 무리를 이끌고 돈황(燉煌)으로 옮겨갔다. 우전(于 ), 이전(伊甸), 우전(于田)이라고도 한다. 에덴의 어원.
【유리(琉璃)】 [한국] 고구려의 왕. 주몽의 아들. 유리왕 3년 왕비 송씨가 죽고 새로 두 왕비를 맞았다. 한 명은 고구려 사람 화희(禾姬), 다른 한 명은 중국 사람 치희(雉姬)였다. 화희와 치희가 서로 질투하여 왕은 동서에 궁을 따로 짓고 살게 했다. 왕이 기산으로 순행을 간 동안 두 왕비가 싸워 치희는 자기 나라로 가버렸다. 왕이 돌아와서 그 사실을 알고 말을 달려 쫓아갔으나 치희는 노여워서 돌아오지 않았다. 이 때 노랑새(黃鳥)가 나는 것을 보고 황조가를 불렀다고 한다.
【유리(儒理)】 [한국] 신라의 왕. 남해차차웅의 아들. 남해차차웅이 죽자, 유리와 석탈해가 누가 먼저 왕위에 오를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 함께 떡을 씹었다. 왕자의 이가 더 많았다. 왕자의 연치와 지혜가 더 많은 것을 알고 먼저 왕위에 올라 유리이사금이 되었다. 죽으면서 매제 석탈해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유유(孺留)】 [한국] 고구려의 왕. 주몽의 맏아들. 어머니는 예씨(禮氏). 어릴 때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커서 주몽이 남기고 간 신표를 갖고 아버지를 찾아가 태자가 되었다.
【읍루( 婁, Yelou)】 [한국] 동북아시아에 살던 민족. 어원은 만주어 예루(jeru)이다. 뜻은 "소굴이나 동혈(洞穴)에서 생활하던 사람". 광개토대왕 때 고구려에 복속했다. 주(周) - 숙신(肅愼, Suk-chin), 전한(前漢) - 주신(朱申, Su-shin), 후한(後漢), 위진남북조 - 읍루( 婁, Dyur), 당(唐) - 철아적(徹兒赤), 송(宋), 원(元) - 주리진(朱里眞, Jur-chin), 명(明) - 여진(女眞, Jur-chin/Jur-chi), 청(淸) - 노아진(奴兒眞)
【장승(長 , Totem Pole)】 [한국, 알타이] 수호신. 기다란 통나무나 돌 등에 사람의 얼굴모양을 익살스럽게 새겨 넣었다. 절의 입구에 세워 절을 수호하는 것과 길가에 세워져 이정표 구실을 하는 것이 있다. 장승의 끝에 있는 앉아 있는 새를 천둥새(Thunder Bird)라고 부른다.
【조천지(朝天池)】 [한국] 환웅이 하늘의 세가지 부적을 못가의 박달나무 아래에 놓고 신선으로 변해 승천했다는 연못.
【주몽(朱蒙)】 [한국] 고구려의 시조. 부여왕, 금와 혹은 해모수의 아들. 어머니는 하신(河神)의 딸 유화(柳花). 일설에 따르면 햇빛에 감응하여 임신하고 닷되나 되는 알을 낳았는데 그 알에서 나온 것이 주몽이라고 한다. 부여인들이 주몽의 출생이 상서롭지 못하다 하여 그를 죽이려 들자 도망하여 흘승골성(紇升骨城) 혹은 홀본산(忽本山)에 도착하여 고구려를 건국했다. 나라 이름을 따서 성을 고(高)라고 하였다. 일설에 따르면 소호금천(少昊金天)의 후손이라고 생각해서 성을 고씨(高氏)로 했다고 한다.
【주인(朱因)】 [한국] 환웅의 신하. 혼례법 제정.
【처용(處容)】 [한국] 신라 헝강왕 때 사람. 용왕의 아들. 역신이 아내를 범하는 것을 보고 처용가를 부르며 춤을 추었다. 이에 역신이 사죄하고 처용의 모습을 보면 얼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 후 사람들은 처용을 얼굴을 그려 대문에 붙임으로써 역신을 막았다고 한다.
【천둥새】 [한국, 중앙아시아, 북동아시아] 햇대(Suntree)나 장승 위에 만들어 놓은 새의 형상. 이 앞에서 무당이 고사를 지냈다. 중앙아시아와 북아시아의 무당들은 지금도 큰 새로 분장하고 굿을 한다.
【천제울국(天帝 國)】 [한국] 인류 최초로 곤륜산맥에 있었던 나라. 구부(九部)가 있어 임금이 다스렸다고 한다.
【추모왕(鄒牟王)】 [한국] 주몽의 다른 명칭. 광개토왕 비석에 따르면 하늘로 용을 타고 올라 나라를 지켜주며 살아있다고 한다.
【치우(蚩尤)】 [한국] 환웅의 신하. 천지를 움직여 휘두르는 힘과 바람.번개.구름.안개를 부르는 능력이 있었다. 칼.창.큰도끼.긴창 등을 만들어 초목.금수.벌레.물고기를 다스렸다. 그 후손들이 서남쪽의 땅에 살았는데, 지금도 묘(苗)족은 치우를 조상으로 여기고 있다. 유망(楡罔)과 전쟁을 벌여 소호(少昊)와 싸웠고, 유망을 제위에서 쫓아내고 공상(空桑)에서 스스로 제위에 올랐다. 탁록에서 황제(黃帝)에게 패해 요서지방으로 물러났다.
【풍이(風夷)】 [한국] 치우.고시.신지 세 씨족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9개 부족중 하나. 치우의 후예.
【해모수(解慕 )】 [한국] 주몽의 아버지. 하늘나라의 왕자. 하백의 딸 유화와 사통하여 주몽을 낳았다.
【해부루(解扶婁)】 [한국] 부여의 왕. 금와의 아버지. 나이가 많아도 왕자가 없어 산천에 기도하였다. 어느 날 왕이 곤연(鯤淵)에 가니 물 속에 있는 돌 두 개가 마주 대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왕은 이상스러워 그 돌을 굴리게 하였더니 돌 밑에서 아기가 나왔다. 금빛이 찬란한 개구리처럼 생긴 아기였다. 왕은 하늘이 주신 왕자라고 기뻐하고 이름을 금개구리(金蛙)라고 짓고 태자로 삼았다. 대신인 아란불의 말을 따라 가섭원(迦葉原)으로 천도하여 국호를 동부여라고 하였다.
【허황옥(許黃玉)】 [한국] 가락국 김수로왕의 부인. 아요디아국(阿踰 國)의 공주. 일설에는 파족(巴族)이 난을 피해 가락국으로 망명한 일행중 한 명이라고 함. 태자 거등(居登)을 낳았다.
【환웅(桓雄)】 [한국] 혹은 신시(神市). 환인(桓因)의 명을 받아, 혼돈의 세상을 갈라서 세상을 만들었다. 천부의 인(印) 세 가지를 갖고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데리고 태백산) 지금의 백두산. 일설에는 중국의 태산(泰山) 혹은 돈황(燉煌).
에 내려왔다. 태백산의 박달나무 아래에서 임금으로 추대되어 신시씨가 되었다. 치우(蚩尤)에게 명하여 사나운 짐승과 독충을 다스리게 하고, 고지(高矢)에게 명하여 곡식을 주관하도록 했다. 신지(神誌)에게 명하여 글자을 짓도록 하고 주인(朱因)을 시켜 혼례법을 만들게 했다. 역리(易理)의 기본법칙을 만들었으며, 중국의 복회, 수인과 동시대 사람이라고 한다. 웅녀(熊女)와 혼인하여 단군(檀君)을 낳았다고 한다. 
【환인(桓因)】 [한국] 하늘의 주신(主神). 만물의 아버지. 세상이 있기 이전부터 모든 신들의 우두머리. 일설에 따르면 곤륜산에 있던 우전국의 신하였다가 우전국이 망할 무렵에 돈황으로 이주했다고 한다.
【황제(黃帝)】 [한국] 성은 공손(公孫). 희수(姬水)에서 자라 성이 희(姬)라고도 함. 소전(少典)의 아들. 헌원(軒轅)의 언덕에서 태어나 헌원씨, 유웅(有熊)에 나라를 세워 유웅씨라고도 함. 흙의 덕(土德)으로 임금이 되고 흙은 누런 까닭에 황제(黃帝)라고 불리게 되었다. 신농으로부터 8대를 내려와 유망에 이르자 유망이 포악무도하여 동방의 치우에게 쫓겨났다. 황제가 치우를 몰라내고 제위에 올랐다. 대요(大堯)에게 명하여 갑자(甲子)를 짓게 하고 창힐(倉 )에게 명하여 육서(六書)를 짓게 했다. 영륜(伶倫)에게 명하여 율려(律呂)를 정하고 예수(隸首)에게 명하여 산수(算數)를 정했다. 기백(岐伯)에게 자문하여 내경(內經)을 지어 의학처방의 길을 열었다. 제위 1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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