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트레스란 어떤 것일까? 스트레스 반응이란 원래 생체에 강한 외력이나 유해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거기에 지지 않으려고 하는 몸 속의 방어반응이다. 예를 들어 추위라고 하는 자극이 가해졌을 때,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피부의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극단적인 경우에는 근육을 움직여서 열의 생산을 높이거나 하는 현상이 이것이다. 이 스트레스 반응은 크게 2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적극적 방어 반응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스트레스의 자극에 대해서 교감신경이 긴장해서 부신으로부터 부신수질호르몬(아드레날린)의 분배가 왕성해진다. 부신으로부터는 동시에 부신피질호르몬도 분비되어 교감신경의 작용을 보조한다. 이것으로 인해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어(혈압 상승) 뇌나 근육 등에 중점적인 혈액순환을 촉진하거나 에너지원이 되는 혈당량.. 2020. 8. 10.
발이나 손이 저리는 것은 어째서일까? 보통 말하는 저림이라고 하는 것은, 장시간 앉아있던 후의 발저림이나 모로 누운 자세로 자고 있을 때, 밑에 깔린 팔이 저리는 종류가 있다. 이 저림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이상지각으로, 수족이 압박 받음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나빠져서 혈액이 충분히 흐르지 못하게 되거나, 신경이 일시성 마비에 빠지기 때문에 찌르르한 지독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수족의 신경에는 운동신경과 지각신경이 있어 운동신경이 마비되면 근육이 움직이지 못하게 되어 일어 설 수도 없게 된다. 지각신경은 피부감각도 마비시켜서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이것이 압박중일 때의 실제 저림이지만, 저림의 느낌은 오히려 압박에서 해방되어 혈행이 회복되어 갈 때, 찌르르, 찡하는 이상한 감각을 느끼게 되어 이 때가 저림으로서 실감이 더 강.. 2020. 8. 10.
어째서 어깨가 뻐근할까? 한 마디로 어깨 결림이라고 간단하게 결말짓고 있는데, 어깨가 뻐근하다고 하는 것에는 실로 여러 가지의 원인이 숨어 있는 것이다. 인간은 다른 동물과 달리 직립보행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어깨는 목, 무거운 머리, 더욱이 양손을 지탱하는 기점이 되어 상당한 부담을 지게 되었다. 어깨 결림은 그 산물로써 발생해서 이래 사람들을 괴롭히게 되었던 것이다. 어깨 결림을 대충 말로 표현하자면, 어깨 주위의 근육 긴장, 압박이 주체가 되고, 게다가 혈액순환의 불량이 겹쳐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 상태를 야기시키는 대표적인 예는, 긴 시간에 걸쳐 같은 자세로 끈기 있게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에 피로가 근육이 축적되어서 발생하는 것이다. 혈액의 작용은 폐에서 받아들인 산소 및 영양분을 몸 각 조직으로 공급하고,.. 2020. 8. 10.
왜 고름이 나올까? 고름은 화농된 부분에서 나오는 누런색 혹은 녹색을 띤 끈적끈적하고 불투명한 액체로 악취를 수반하고 있다. 고름의 주된 성분은 백혈구, 세균이 붕괴한 것이나 혈액 성분의 하나인 혈장, 조직세포가 죽은 것, 지방 등으로 되어 있다. 화농의 원인은 몇 가지 있지만, 그 주된 것은 세균 감염이다. 무수한 세균군 속에서 화농을 일으키는 세균은 한정되어 있고, 그 주된 것을 예로 들어 보면, 브도우구균, 연쇄구균, 폐렴균, 임균 등의 호기성균과 혐기성균인 파상풍균 등이 있다. 호기성균이라고 하는 것은, 공기가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균을 말하며, 혐기성균은 그 반대로 공기가 없는 곳에 살고 있는 균이다. 화농은 왜 생기는가 하면, 어떤 자극이 생체에 유해하게 작용한 경우, 이것을 막거나 수복하기 위해 생체는 여러 .. 2020. 8. 10.
감기가 들면, 왜 코가 나올까? 감기에 들면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부분이 코의 점막으로, 곧 흐물흐물 콧물이 고인다. 이 코는 어째서 나올까, 또한 무엇 때문에 나올까? 코는 냄새를 맡거나 호흡을 하기 위한 것이지만, 냄새에 대해서는 제3장에서 다루었으니까 여기에서는 호흡과 관련된 코의 구조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외비공(콧구멍)부터, 콧털이 나 있는 곳까지의 피부의 연속이고, 그 속부터 점막으로 되어 폐까지 통하고 있다. 코의 점막부분을 비강이라 하며, 비강벽은 점액의 분비로 인해 항상 축축하게 젖어 있다. 점액은 흡입된 미세한 먼지를 흡착해서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점막은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하여 사소한 자극에도 곧 반응하여 다량의 점액을 분배할 정도이다. 점막에 분비를 재촉하는 자극은 여러 가지 있지만, 찬 공.. 2020. 8. 10.
재채기나 기침은 어째서 나올까? 호흡이 갑자기 멈추었나 하면, 다시 그 후 핫핫, 하고 몇 번 참은 뒤에 느닷없이 "엣취!" 하고, 큰소리를 내거나 또는 "핫, 엣취, 엣취!" 하는, 배우가, 연기하는 텔레비전 광고의 엣취는 모두 흔히 말하는 재채기인 것이다. 재채기는 감기에 걸렸구나하고 느끼는 전조이기도 하다. 보통, 한 번으로 끝나지만, 개중에는 몇 번이나 연발하는 것도 있고 가지각색이다. 재채기의 원인은 주로 먼지나 유해가스가 코로 들어가 코의 점막을 자극해서 이 자극이 연수에 있는 재채기 증추동이다. 종이를 가늘게 꼬아서 콧 속에 간지럽게 해도 일어난다. 재채기는 콧속에 들어간 이물질을 배제하거나, 유해한 가스의 존재를 검지해서 알리는 방어수단이기도 하다. 또한, 갑작스런 강한 빛의 자극도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다. 최근 급증하..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