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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관상

눈 관상

by FraisGout 2020. 7. 22.

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에 있어서 어느 부위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이 눈만
큼은 좀  특별 취급하고 싶은  것이 저의  심정입니다.  왜냐구요?    
그냥~~~( 좀 썰렁~~~ 하죠.. 하하하)
눈을 한마디로 기어이 정의를 내려야 한다면 "내면"이라고  말을 하
고 싶습니다.  

잔잔한 호수를 떠올려 보시겠습니까?  흔히 눈을 이 호수에 비유를 
하는데 그건 아주  좋은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호수가  어떤가요?  
그 물이 깊고  맑다면 필시 표면도 맑고 광채가 빛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반대겠지요.  눈도 마찬가지입니다.   선한 사람의 눈, 무
언가 의미 있는  일에 열심인 사람의 눈, 세상을 올바로  착하게 살
아가는 사람들의 눈은 하나같이 보기에도 흐뭇한 그런 은은한 광채
를 띠고 있습니다.   무언가 일을 도모할  때 그 사람의 눈을 보면 
그 일이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될 것인가를 대강은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눈은 그 사람의 내면이고 마음이거든요.  
그래서 상법에는 이렇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눈을 보면  그 사람
의 선과 악을 알 수가 있다."  

貴를 보는 곳이  또한 눈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맑은 마
음을 가진 사람은 맑은 눈과  함께 귀하게 될 상도 같이 가지게 될 
것이라는 걸 쉽게  유추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상관관계는 여
러 부분에서 다양하게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관상은 "마
음 자리"라는 부분을 빼고서는 결코 설명되어질 수 없는 학문이 아
닌가 싶습니다.

그렇습니다.  일단 눈은  맑아야 합니다.  그리고 힘이 있어야 합니
다.  누군가 일을 도모하는데 눈이  누렇다거나 어두운 그림자가 진
다면 그 사람의 일은 반은 이미 실패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겁니다.  
무언가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의 눈은 알 수 없는 힘이 
넘칩니다.  자연스럽게 어깨도  당당히 걷게 됩니다.  항상 선한 마
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의  눈빛은 자애로운 빛은 느낄 수가 있
습니다. 일에 실패했거나 좌절한 사람은 이미  시선이 아래로 가 있
습니다.  눈동자에도 힘이 없습니다.  이리저리 핏줄도 얽히고 설켜 
그 사람이 좌절해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습니다.

눈 이야기가  나왔으니 쌍꺼풀 수술 이야기를  않하고 넘어갈 수가 
없을 것 같네요. 하하..
앞에서도 쌍꺼풀 수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언급을 했기에 제 느
낀 바를 말씀 드릴까 합니다. 
대개 쌍꺼풀 수술을 한 여성들의 경우 그 성격이 변화가 상당히 심
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옛날의  성격이 온
데간데 없다라고 본인이  말할 만큼 달라진 경우도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이 자기 감정
을 제어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많이 서툴다는 것입니다.   쌍꺼풀 
수술을 한 지  꽤 시간이 흐른 경우에도 그런  경향이 강한걸 많이 
봅니다.  또한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스스로도 이해를 못하는 
기묘한 결과를 낳는 성격으로의 전환도 적잖게 발견할 수가 있었습
니다.  

이상의 내용은 제가 그  동안 여러 여성들과 대면을 해보면서 느낀 
경험이기 때문에 결코 절대적인  것은 아닌 오로지 저의 사견일 뿐
입니다.  우연스럽게도 그런  경향들이 발견되더라는 것이지요.  다
른 분들도 좋은 의견이 있으면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눈은 우리 인체의  어떤 장기와 연관이 있을까요?   간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 대부분의 벗님들은 잘 아실 겁니다.  
황달이라고 아십니까?  간이 나쁘면 황달이 온다고  하지요.  그 이
유가 바로 이  눈과 간이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
서 눈의 색깔이 좋지 않거나  핏줄이 서거나 한다면 한 번 쯤 간을 
의심해 볼만도 하겠지요?  

 

 

눈매라는 말을 합니다.  저는 이  말이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 하고 
곰곰이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눈매라.....
눈매가 뭘까????
눈의 매라는 게 과연 뭐지?
아마도 생김새라는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 아니면 그야말
로 강한 눈의 이미지를 뜻하는  말로써 "매"(때리는)라는 글자를 붙
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눈매란 말은 일단은 
"눈매가 매섭다"라든지 "눈매가 보통이  아니다"라는 식으로 쓰이니
깐요....

눈매가 매서운 사람의 경우는  성격 또한 그러하다고 볼 수가 있습
니다.  집념이강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왜냐하면 눈매가 강하
다는 것은 그만큼 기가 충천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거든요.  사람이 
힘을 얻게 되면 제일 먼저 눈에서  빛이 납니다.(번쩍~ 번쩍 ~ 하하
~~) 두 눈을 부릅뜬다고 하지요.   무언가 일이 잘 풀리지 않으시는 
분 지금부터라도 눈에  힘을 주고 다녀 보십시오.  아마  자신도 의
아해질 정도로  자신감이 솟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할 수도 있을 
테니깐 말입니다.  

눈의 모양들이 언뜻 다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천
태만상으로 다른  것이 바로 눈입니다.   보기만 해도 훈훈한  정을 
주는 눈이 있는 반면에 어떤 눈은 심한 불쾌감을 주는 경우도 있거
든요.  큰 눈이 있고,  작은 눈이 있고, 둥근 눈, 가는눈, 갈색눈, 검
은 눈, 칡흑같은 눈, 누런  눈, 올라간 눈, 쳐진 눈, 째진 눈, 짝짝이 
눈~~~~ 이밖에도 참으로  많은 눈의 종류가 있을 겁니다.   이제 이
런 눈의 세계를 향해서 한 발짝 발을  들여 놓아 볼까 합니다. 아마
도 이마와는 달리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또한 얼굴의 어느 부위
보다도 많은 단서를 발견해 낼 수가 있는 곳이 바로 눈이고 앞에서 
선승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눈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고 궁
극적으로 운을 이끌어 나가는 생명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
다.

그럼 눈의 크기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길거리에서 묘한 잡지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내용은 
존 난잡하더군요.  흔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기사만 싫는 그런 잡
지 말입니다.   어찌 되었건 그 잡지의 크다란 기사  타이틀에 이렇
게 적혀 있었습니다.  '눈이 큰 여자는 유혹에 잘 넘어간다'(으...  여
성분들의 따가운 눈초리.... )
그 기사의 내용이 어떤지  보질 못했기 때문에 글쓴이가 얼마나 타
당하게 썼는지 알 수가  없지만 일단 공부겸 겸사겸사 해서 분석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음.. 남자분들 침 
닦아요... 쯧쯧....)

우리는 흔히 눈이 크면 겁이 많다고 합니다.   저의 경험상 그런 경
향이 강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일단  이 말은 사실이라고  인정을 
하기로 하겠습니다.   눈이 큰  사람은 활동가입니다.   명랑하지요.  
서글서글한 똘망똘망한 눈망울을 생각해 보시겠습니까?
상상력이 풍부하신 벗님이시라면 그 속에서 특유의 장난끼 같은 걸 
발견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눈을 크게  하는 수술도 있지요? 아
마....
눈을 크게 하는 수술이나  쌍꺼풀 수술이나 후의 성격 변화는 비슷
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쌍꺼풀이  있는 사람의 성격이 명
랑하듯 눈이 큰  사람의 성격도 그러하거든요.  다만 눈이  큰 만큼 
일에 있어서 잘 지친다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흠은 흠이라
고 할까요?  또한  눈이 큰 사람은 즉흥적인 면이 강합니다.   충동 
구매를 잘 하는 것도 눈이 작은 사람보다는  큰 사람 일겁니다.  또
한 감각적인 면도 다분히 눈이 큰 사람이  강합니다.  이쯤 되면 위
에서 언급했던 잡지의 내용이 전혀 근거가 없는 그런 말은 아닌 것 
같네요...
쌍꺼풀에 눈이 큰 아이...............(대단한 말괄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
요 후후후...)

눈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표현인 것이지요.  코가 자
기 자신이라면 그러한 코를 더욱 빛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눈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눈이  큰 사람은 자신의 표현에 아
주 능숙합니다.   눈이 작은 사람은 자신의 표현에 서툰  면이 많습
니다.   하지만 무언가 차곡차곡 쌓아  놓고 미래를 기다리는  그런 
면은 또 눈이 작은사람을 따라갈 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술  계통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텔렌
트들을 보십시오.  여자 텔렌트들은 대개가  왕방울 만한 눈을 가지
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쌍꺼풀이라도 한 꺼풀씩 달랑달랑 붙이
고 다니고 있지요~~

눈이 작은 여자는  현모양처형이라고들 합니다.  아마도 그런  여성
이라면 비교적 견실하고 알뜰살뜰 요리조리 따지기도 잘 따지고 얌
전하게 집안에서 살림을 해낼 수 있는 기본 소양을 갖추고 있기 때
문일 겁니다.   또한 눈이 작은 사람의 경우는 대개가  생각이 깊습
니다.  표현이 없는  대신 내면의 깊이가 더 있다고 할까요?   표현
이 없다고 하지만 그보다 더  큰 무기를 눈 작은 사람은 가지고 있
습니다.  뭐냐고요?
특유의 섬세함입니다.  비록 얌전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느 날 갑자
기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수단을 가진 사람이 눈이 작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눈이  작은 사람을 개구리에 비유하고 
싶군요.  왜냐고요?   개구리는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서  다리를 
한껏 움츠리고 때를 기다리고 있거든요...

 

 

사람을 대하게 되면 아무래도 가장 먼저 보는 곳이 눈이 아닌가 싶
습니다.  권투  선수들도 먼저 눈싸움부터 한다지요?  그래서  눈싸
움에 이기면  그 시합은 이긴거나  다름없다고 하기도 하고...  어찌
되었건 이 눈이란 존재는 참으로 묘한 존재가 아닌가 하고 세삼 느
껴 봅니다.

앞에서 언급해 드렸듯이 이 눈은 바로 그 사람의 貴를 보는 것이라
고 했습니다.   막연히 貴라고 하니 아마  감이 잘 오시지 않을 것
같아 잠시 설명을 하겠습니다.
격이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런지요?  다시 말해서 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충만해 있는 사람은 지금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준
비가 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다 보니  벗님들 중
에서 왜이리  지겹게 비슷한 말만 자꾸  하느냐는 투정을 부리시는
분이 혹시나 있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한 말씀 드리자면 둘러
가는 것이 질러가는 것이다라는 옛말이 있잖습니까?  저도 그냥 쉽
게 쉽게 어떤 모양은 어떻고 어떤 모양은 어떻다라고 한 번 떠들어
버리면 간단합니다만  제 경험상 산지식이 되지  못하고 그저 따로
떨어진 개별적인 지식밖에 되지 못해 결국에는 나중에 다시 모아서
정리를 해야만 하는 수고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
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잔소리같이 눈에 대한 개념들을  심어드
리고자 저도 빠지는 머리카락  세어 가며 강의를 올리고 있으니 꾸
준히 읽어보시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하하~~ 비
록 지금은 지겨우시겠지만 조금  지나면 아하~ 그래서 그렇게 쓸데
없이(?) 잔소리를 늘어놓았구나  하고 생각을 하실 날이 오실  겁니
다.

이만 잔소리 그만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눈은 힘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힘이 있는 눈은  좋은 눈이고
힘이 없는 눈은 좋지 않은 눈이고...
눈이 올라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래로  처진 사람이 있습니다.
내려갔더라도 반드시  힘이 없는 눈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자기
노는 물이 어디 가겠습니까?  일단 처진 눈은 그 운의 힘이 약하다
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무언가 파헤쳐서  나아가기가 힘
이 듭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남들보다  힘이 더 드는 것을 느낍
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초야에 묻혀서 살기도 합니다.  세상을 등
지고 사는 게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단순히 능
력이 없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세상 살아가는 꼬락서니가 보기 싫어
서이지도 모릅니다.  왜냐구유? 왜냐하면 그런  사람은 직감력이 대
단히 발달을 해서 그 사람의 생각을 꾀뚤어 보기도 잘하고 해서 환
멸을 느낄 수도  있을 테니 말입니다.  무언가 게슴츠레한  것이 멍
청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  번 사람을 보고 판단하는 능력을 대단히
예리한 면을 지닌  사람이 바로 눈이 쳐진 사람입니다.   유명한 관
상가 중에 그런  상을 가지신 분이 계십니다.  그분을  보노라면 그
런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을 가지신 반면에 영업술에는 별로 소질
이 없음을 조금은 짐작할 수가 있더군요.

그럼 눈의 양쪽이 치켜 올라간 사람은 어떨까요?
물론 쳐진 사람과 대비를 이룰 것입니다.  일단 활동력이 강합니다.
보기에도 무언가 약한  구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이렇게 눈꼬리가 올라간 사람의 눈이
악상을 가졌다면 그 사람은  상종하지 않는 것이 속이 편하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악상이라는 게  무엇인가?  쉽게 말씀
드려서 악독하게 보이는 상입니다.   눈꼬리가 올라갔더라도 의지가
강하고 굳세고 의의롭게 보이는 사람도 있지만 차갑게만 보이는 사
람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이 이런 경우이지요)  전형적인 악상을 가
진 사람도 있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상
과 결부해서 봐야 하겠지만 대단히 이성적인 면이 강하고 냉철하지
만 자칫 사람을 이용하는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지나친 자신감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눈꼬리가 올라가지
않았더라도 그런 악상을 가진 사람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꼬리까지 올라갔다면 한 번  걸리면 뒷감당을 하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악상이 어떤 상인가 잠시 짚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나쁘다라는 뜻
도 있지만 상법에서는  객사하거나 비명횡사의 상도 악상이라는 범
주에 넣고 있습니다.  일단 여기서는  그야말로 惡이라는 단일한 의
미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의 색깔을 봅니다.   만약 누런 색이 현저하다면 악상입니다.  우
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누런 색이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
하다간 간이 나쁜 사람 치고  어디 착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나쁘게 누른 색의 눈동자를 가진 사
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는  또한 히스테리의 경향도 만
만치가 않아서 함부로 성질을 건드렸다가는 뼈도 추리기 힘들 겁니
다 하하~~ 또한 흰자위가  너무 많은 사람의 경우도 악상에 속합니
다.

흰자위가 현저히 많다거나 하는 경우도 일단 요주의 대상 인물입니
다.  사백안이라고해서  눈동자 사방이 흰자위로 둘러싸여 있는  사
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의  경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
로 감정 제어를 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경우는 조금 있
다 다시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위에 열거한 악상들은 모두가  자기 감정을 제어하기 힘든것이 공
통점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 열거해 드린 큰 전제가 그 사람의 행동 방향을 결정 지우는
제 1차적 단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일에 대한 행동 방식을 유추할 수 있다고  한 것입니다.  더 구체적
인 것은 그  밖에 다른 상을 종합  판단하게 되는 것이구요.

 

출안 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말 그대로 出, 튀어나온  눈을 
말합니다.  흡사 붕어를  연상케하는 그런 눈 말이지요.  이런 사람
은 어떨까 한 번 연구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아는 형 중에 이런 출안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참 
좋습니다만 문제가 있는 게 바로 너무  덤벙된다는 겁니다.  기분파
이기도 하구요.   성격도 급한데다가 인내력도  없고 이일 저일  다 
건드려 보다가는 에이 세상이  왜이래 하면서 신세 타령만 하니 저
말 딱한 노릇이지요.  

출안의 성격이 대량 위에 열거한 것과  같습니다.  상학에서 돌출이
라는 의미는 음양으로 본다면 양으로 봅니다.   그리고 또한 적극성
과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눈알이 튀어나온 사람은  적극적이
기도 하지만 성급한  것입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 해석할  수도 있
지 않느냐라고 말씀을  하실 줄 압니다.  하지만 눈이  튀어 나왔다
는 것 자체가 이미 좋지  않은 상이고 보니 그 효과라는 것이 엔간
해서는 좋은 의미가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시 좋은 눈의 조건을 잠시 따져 볼까요?
모든 상이 그렇듯이  눈 역시도 적당히 감춰져 있어야 합니다.   눈
까풀도 적당히 있고 해서 눈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지요.  출안은 이  점에 있어서 벌써 실격입니다.  눈은 내면이고 
마음이라고 했는데 이런 내면인  마음이 밖으로 향해 있으니 그 사
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한 번 짐작을 해보시지요.
항상 외부로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다분히  강할 것입니다.  자신
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 그리고 자신의 재능이 마음껏 알려줬으
면 하는 마음 역시도 강할 것이고요.  하지만 실속이 없습니다.  자
신이 노출되어 있으니 쉽게  적에게 간파 당하는 건 당연한 것이겠
지요.  자신을  감추지 못하고 그래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손해를 
많이 보는 것이 바로 출안의 특징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양의 성질이라는 것을 아시겠는지요?  눈 뿐 만
이 아니라 다른 부위도 이런 양의 성질과 결부시켜 그 부위가 의미
하는 것과 결부시키면 훨씬 많은 단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누렇거나 붉은 눈은 좋지 않습니다.   흰자위가 너무 많아
도 좋지 않으며 눈이 너무 성난 모습을 하고 있어도 좋지가 않습니
다.   이 정도로 하고 나중에 다시 언급을 하기로 하지요.  (지리 할
까 봐 헤헤)

그럼 이제  반대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눈이  쑥 
들어간 경우일 것입니다.  한자로 入眼 쯤 될 것 같군요.
입안의 경우는 어떨까요?
출안과는 분명히 반대라는 것은  이젠 삼척 동자도 다 아는 사실입
니다.  어디 한 번 열거를 해볼까요?
일단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더라도 망설임이 많고  곰곰
이 신중하게 생각을  한 다음에 실행에 옮깁니다.  입안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생각이 깊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자신에 대한  표현도 
세련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자신이 너무 깊숙이 들어앉아  있으니 
다른 사람이 그 사람을 파악하는 데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입니다.  주도면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을 겁니다.  여기서 없지 
않아 있다는  말은 입안이라고 어디 다  생각이 깊고 똑똑하겠습니
까?  다른  부위와의 결부로 봐야 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입안의 
경우는 지나치게 자신을  비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해가  되시
는지요?

마지막으로 양과 음에 대해  한 마디 언급을 하고 끝내도록 하겠습
니다.  상학에서는 나온  것을 양 들어간 것을 음으로 칩니다.(당연
한 소리를 쯧쯧....)
눈이 이러하듯 만약 코의 경우라면  큰 것이 양 작은 것이 필시 음
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주저앉은 것이 양 솟은 것이 음 ,  입의 경
우 입이 큰 것이 양, 작은 것이 음 이렇게 되겠지요.
하나의 공식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입니다.   코는 자기 자신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음, 양을  생각 해 보십시오.   입은 
활동을 의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또 음, 양을 한 번 따져 보시면 
많은 단서를 발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숙제를 하나 내어 볼까요?
콧구멍도 음양이 있나?  귀는 어떻게 음, 양으로 나눌까?
한번 고민해 보시길~~~.

 

 

하삼백과, 상삼백, 그리고 사백안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
니다.    사백안은 앞에서 언급을 했군요.   눈동자 사방이 모두 눈 
가장자리에 닿지 못한  모양을 말합니다.  앞을 읽어보시기  바랍니
다.

일반적으로 흔한  것이 하삼백입니다.   하삼백이란 눈동자의  아래 
부분의 흰자위가 보이는 눈을 말합니다.  좀 징그럽지요? 흐흐...
눈 모양마다 조금은 틀리지만  어떤 사람의 경우는 보기에 좀 그렇
더군요.  좀 차가워  보인다고 할까요?  실제로 한 번 확인해  보십
시오.  주위에  그렇게 어렵지 않게 발견되는 것이 바로  이 하삼백
입니다.  

이 하삼백의 소유자를 일명 야심가라고 합니다.   이상이 높다는 말
입니다.  또한 반항적인 성격의 소유자로써  좀체 다름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면은  골고루 갖춘 
것 같습니다. 그려~~`

그리고 불의의 사고를 많이  당한다는 것이 또한 이 하삼백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하삼백의 소유자는  으레 몸에  
 흉터가 많은 편입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하삼백의  경우도 눈동자 아래가 보일 듯 말듯
한 형태의 경우는 아주  좋은 상으로 급격히 운이 상승하는 의미를 
지니게 됩니다.

다음으로 상삼백을 한 번 보겠습니다.
상삼백은 말 그대로 눈동자의 윗쪽의 흰자위가 드러난 사람입니다.
이 상삼백의 경우는 상삼백과 대동소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차
이점 라면 상삼백의 경우 성질이 좀 더  더럽다(클~클~)고 할 수 있
습니다.  상삼백의  경우는 보기 드문 형태입니다만 비교적  범죄자
들의 눈에서 잘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번씩 아홉시  뉴스에
서 나오는 범죄자의 눈들을 보면 하삼백들을 많이 발견 할 수 있거
든요.

어찌 되었건  삼백안(하삼백과 삼백안을  통틀어 칭함)의 소유자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특이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고 또 우리가 
흔히 '한 번 돌아 버리면 못 말린다'는 말처럼 그런 것을 실감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음...  이거 잘못 말 한거 
아닌감...)

부언 하자면 저의 경험으로  이 삼백안들의 경우 영감이 발달한 사
람이 많아서 꿈이  잘 맞거나, 귀신을 잘 본다는 것도  재미있는 일
이라면 일일까요?

앞에서 눈을 내면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말 그대로 마음 이지요.  
상학을 공부하시거나 관찰하실 때  항상 제가 말씀 드린 이런 일답
들을 염두에 두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가령 하삼백의 경우  눈이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이는  사람을 아
래로 본다는 의미 다시 말해서 하대한다는 의미이고 또한 거부한다
는 의미를 내포하기에 또한 반항적인 기질과 독창적인 기질을 가질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상삼백의 경우는  눈이 아래
로 올라간 경우로 하삼백과는  다른 거만한 면이 있다는 것을 유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사고를  자꾸 해봄으로 해서 상을 보는 
관점이나 능력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앞서  이야기했던 양과 음의 관계도  복합적으로 도입을 해 
본다면 또 나름대로의 새롭고 재미있는 단서들을 찾아낼 수가 있을 
겁니다.  

 

 

일단 사백안에 대해 말씀을 드려야 되겠네요.
일단 예를 한  들겠습니다.  제가 현역  시절에 제 밑 졸병중에 이 
사백안을 가진 놈이 있었습니다.  키는  멀대같이 큰 녀석이 얼굴도 
빈상인데다가 눈마저 사백안이라  무슨 괴물 보는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녀석이었지요.  어느날 그 녀석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제가 
질문을 했습니다.

"너사회에서 꽤나 말썽이 많았겠구나'
"예, 사실 군에 오기전에  파출소도 몇번 들락 날락 거리고, 주위에 
눈총도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알콜만 들어가면  도
대체 저 자신을  제어 할 수가 없더군요.   저도 그런 자신이 고민 
스럽습니다."

보기에는 겸손하고 참으로 순한 녀석인데 본이 스스로도 어떻게 감
정을 잠재울 만한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에도 조심
을 하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답니다.   한 번 폭발하면 제정신이 아
니라나요?

이 처럼 사백안의 경우는 이성 보다는 본능에  더 충실(?)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백안의 경우는 대개가  눈이 튀어
나온 듯한 형상이라서 잘  놀라는 편에 히스테리적 경향과 겁이 많
은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짝짝이 눈이라는게 있지요? 왼쪽이 작던가? 오른 쪽이 작던가? 
결국은 중화되지 못한 눈으로 문제가 있는  눈이 될것입니다.  이런 
구절이 있군요.
"왼쪽눈이 작으면 장남이 아내를 두려워  하고, 오른쪽 눈이 작으면 
장녀가 남편을 두려워 한다"
아마도 공처가나 매맞는 아내 쯤 될려나요 ? 하하~~

얼굴의 균형이 깨어지면 어느  부위든좋지 않은 것을 나타내게 됩
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육친과 연결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가령 남자의 경우라면 왼쪽이 작거나 틀어지면 아버지 계열이 오른
쪽이라면 어머님 계열에  좋지 않습니다.  이것도 다음에  자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얼굴의 균형이 깨어진 사람의 경우는 대개가 성격적으로 문
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괴팍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눈
썹이나 눈  그리고 이마의 균형이 깨어진  사람은 대부분이 육친의 
덕이 없어서 어릴 때 고생이 많았거나 한 사람이 많습니다.

눈의 바깥 꼬리 부문을 어미(魚尾)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물고기의 
꼬리의 의미입니다.  이곳은  바로 이성과의 관계를 보는 곳입니다.  
이곳에 주름이 많거나 색깔이 좋지 못한 사람(푸르거나  거무죽죽한 
사람)은 부인과의 사이가 별로 좋지를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바람
기가 많은  사람입니다.  이곳에 주름이  서너개 된다면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닙니다.. 하하~~

서양사람들이 유난히  눈가에 주름에 신경을 쓰고  또 그런 주름이 
많은 걸 보면 그것도 우연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나라의 사회 
풍토를 보아 바람 피는 사람이어디 한 두사람이겠습니까?  이것도 
대 자연의 법칙일 까요?  후후..

반면 이 곳의 색깔이  맑고 살점이 풍부한 사람은 부부관계도 좋고 
또한 마음씨도 착해서 남몰래 희사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눈 밑의 부위로서 와잠과 누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간혹 보면 이 두 부위를 혼돈하는 경우가 있는데 명백히 다릅니다.
와잠이란 눈  바로 아래 누에처럼 볼록하게  솟아난 부분을 말하며
(사람에 따라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당이란 그보다 더 밑의 부
위로 반달  모양으로 축  늘어진 모양으로  불룩한 것을 말합니다.   

와잠이 있으면 자식복이 있다고 보지만 와잠의 경우는 오히려 자식
복이 없다고 보게되니 둘의 차리를 확실히 구분해야 할것입니다.
와잠이 없는 사람은 자식복이  없고 있는 사람은 자식복이 있다 이
렇게 알아 두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색깔도 대단히 중요한데 이곳 
색깔이 거무죽죽하면 길은 반감이 되어버립니다.

오늘로서 눈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대
한 이론만 하더라도  구구절절이 참으로 많습니다만, 일일이 다  열
거하기 보다는 일단  전체적인 개괄적인 것들, 중요한 것들을  공부
한 다음에다음에  종합하는 식으로 세부적인 곳까지 파고들어가는 
것이 더 산지식이 될거라는 생각에 이 정도로 끝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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