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자식은 아버지를 닮든가, 아니면 어머니를 닮는다.
이와 같이 부모가 가진 특징이 자식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이라고 한다.
이 유전의 수수께끼를 해명한 사람이 오스트리아의 멘델로, 유전의 근본원리로
발견해서 후에 '멘델의 법칙'을 확립했다.
인간의 세포 속에는 염색체라고 하는 것이 있고, 그 수는 22개*2+2개의 합
46개이다.
22개의 상염색체는 부친의 정자와 모친의 난자로부터 유래하는 것이고, 기기에
2개의 성염색체가 프러스되어 총 46개의 염색체를 구성하고 있다.
유전적 특징은 모두 이 염색체 속에 받아들여 유전정보로서 일정한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이것이 DNA라고 불리는 유전자이다.
유전에는 우성유전과 열성유전, 격세유전 등이 있다.
우성유전, 열성유전은 '멘델의 법칙'에 따라서 유전되는 형질(체형이나 성질)로,
우성유전은 다음 대(아들=잡종 제1자)에도 반드시 나타난다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우성이라고 하는 것은 우수하다거나 훌륭하다고 하는 의미가
아니므로 주의.
열성유전은 같은 멘델의 법칙에 따라 한쪽 부모로부터 온 형질이 다음
대(아들)에 나타나지 않고 잠재해 있다가 그 손자에게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두 겹 쌍눈풀과 한 겹 눈꺼풀에서는 두 겹이 우성이다.
즉, 양친으로부터 각각 두겹과 한 겹의 유전자를 받으면 두겹의 자녀가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양친이 모두 한 겹이라면 그 잔도 한 겹이 된다.
반대로 두 겹인 양친으로부터 태어났어도 반드시 두 겹의 아이라고는 할 수
없다. 부모 각각의 조부모 중, 한 겹인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 4분의 1의 확률로
한 겹인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다.
또한 격세유전은 조상(특히 조부모)에게 있었던 열성의 유전형질이 오랜
세월이 지난 후대의 자손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양친은 한 방울의 술도 마시지 못하는데, 아들은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하는
예가 곧잘 있는데, 이것은 양친의 어느 쪽 조부모중 술을 잘 마시는 분이 있어서
그 특질이 유전된 격세유전의 예이다.
그런데 매우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소리개가 매를 낳았다'든가 '부모를 닮지
않은 아이'등이라고 해서 양친이나 조상에게 전연 없었던 형질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돌연변이라고 불리는 것으로, 이 형질도, 그 다음 대부터 유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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