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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모음/human story

성격은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by Frais Feeling 2020. 8. 9.

  저 사람은 성격이 좋다, 나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성격이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고, 또 어떻게 결정되는 것일까.
  성격이란 보통의 장소에 있어서 보통으로 보이는 그 사람의 항상적인 모습, 즉, 
그 사람의 항상적 행동과 그 배후에 있는 항상적인 정신적 조건 모두이다.
  인격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데, 인격은 어느 때, 어느 장소에 있어서 한 
개인의 전체적인 모습을 말하는 것이다.
  성격은 태어나면서 유전자로써 가지고 있는 것도 있지만, 환경으로 인한 
후천적인 자극으로 변화해서 형태화된 것도 있다.
  성격 연구에서는 집단적 유형으로 분류하거나, 체형 분류, 병적유형 분류 
등으로 나누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성격 특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격 특징은 기질 등이라고도 불려, 고전적인 분류인 다혈질, 우울질, 담즙질, 
점액질 등으로 분류되고 있다.
  성격이 만드는 메카니즘은 신경세포의 작용으로서는 생각되고 있지 않다.
  성격과 대뇌의 관계는 뇌수술로 인해 어느 정도 해명되고 있다.
  성격에 관계하고 있는 것은, 전두전야, 해마, 편도핵, 측두엽, 시상하부이다.
  전두전야를 제거하면 사람이 말하는 것이 잘 들려 우울한 기분이나 불안이 
나타나기 어렵게 된다.
   편도핵이 파괴되면 공격성이 없어지고, 더욱이 공포심조차 없어진다.
  해마와 전두전야를 연결하는 대회라고 불리는 곳이 고장나면 불안이나 우울한 
상태가 개선된다.
  이와 같이 조금은 뇌와 성격의 관련은 알게 되었지만, 전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하지 않으면 안된다.
  '타고난 성격'이라고 하는 말이 널리 사용되고 있듯이, 인간에게는 대충 말해서 
매우 난폭하거나, 온순하거나,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거나, 배짱 크게 
끙끙거리지 않는 등의 타고난 경향이 있다.
  이것은 판단이나 추리라고 하는 능력과는 달리 오히려 정서적 경향에 가까운 
것이다.
  인간 이외의 동물에게도 성격의 차이가 있다는 것은, 개나, 고양이를 기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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