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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모음/human story

머리가 좋은지, 나쁜지는 어떻게 결정될까?

by Frais Feeling 2020. 8. 10.

  머리의 좋고 나쁨은 뇌의 무게에 따른 것일까?
  인간의 예를 제기할 것도 없이 이 설에 따르면, 4000그램의 뇌를 가진 
코끼리나 9000그램의 뇌를 가진 고래가 인간보다도 훨씬 머리가 좋은 것이 된다.
  또한, 뇌의 주름이 많을수록 머리가 좋다고 하면 우리들은 인간의 뇌보다도 
주름을 많이 가지고 있는 고래나 돌고래를 따를 수 없게 된다.
  원래 머리가 좋다고 하는 것은, 뭔가 문제제시가 되고, 그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때에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나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다음에 취해야 할 
행동을 정확하고 재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기억력이 좋은 것만으로 머리가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기능은 뇌의 신경회로, 신경세포의 작용으로 결정된다.
  뇌는 140억 개의 신경세포와 그 돌기, 즉, 신경선유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뒤얽혀서 신호가 전달되는 것이다.
  신호가 얼마나 빨리 전달되고, 정확한 길을 가는가, 즉, 신경세포의 뒤얽힌 
정도의 좋고 나쁨, 배선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어떤지에 따라 머리가 좋고 
나쁨이 결정된다.
  뇌세포는 태어나서 9개월 정도에 분열을 끝내고 그 수가 결정되며, 평생 
늘어나는 일은 없다.
  인간은 모두 똑같은 조건 아래에서 태어나고 있기 때문에 뇌에 어떻게 자극을 
주어 보다 작용을 잘 하는 것이 머리를 좋게 해가는 노력인 것이다.
  막 태어난 아기의 경우, 뇌세포수는 거의 갖추어져 있는데, 이 얽힘이 완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인간다운 지능은 기대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일부의 사람은 인간의 머리의 좋고 나쁨은 대부분 후천적, 즉, 가정이나 학교나 
친구의 영향으로 결정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나 실제로 머리가 좋은 
친구를 몇 명이나 주변에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선천적 소질의 차는 확실히 
있다는 것을 의심치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내가 보기에는 천재, 수재, 범재, 둔재 정도의 대범한 구분은 확실히 존재하는 
것 같다.
  그리고 환경이나 교육 등은 한 계급 윗쪽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단, 천재라고 하는 것은 수재 수준에서 훨씬 손이 닿지 않을 정도의 곳에 있다.
  물론 천재란 종합적인 능력이 아니고, 일부의 능력이 터무니 없이 뛰어난 
사람이므로 어학의 천재가 수학의 둔재이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다.
  다만, 각각의 4단계 나름으로 행복한 삶의 방식은 있다고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역사를 보면 불행한 가운데 생애를 끝마친 천재는 굉장히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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