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승리에 대한 욕구가 더 중요하다. <빈스 롬바
르디>
나는 그린 베이 패커즈의 코치인 빈스 롬바르디와 그의 선수였던 짐 링고에
얽힌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롬바르디는 무척이나 엄격한 지도자였습니다. 역사
적으로 보더라도 그 분야에 있어서는 가장 성공한 인물 중의 한 사람일 것입니
다. 무엇보다도 승리에 대한 그의 의지와 선수들에게서 최고의 기량을 뽑아내는
그이 능력이 높이 평가됩니다.
1964년, 당시 선수들의 연봉 수준은 오늘날에 비한다면 비교도 되지 않을 정
도로 형편없었습니다. 롬바르디는 연봉 협상 또한 손수 맡아서 했습니다. 그는
간단하게 단 한 마디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협상의 결과다. 서명해라."
그러면 대부분의 선수들은 그의 뜻에 따랐습니다. 그린 베이는 승리의 팀이었
고, 월드 챔피언을 위해 뛰는 선수들에겐 특별 급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링고
는 롬바르디가 제안한 것 이상의 대우를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했습
니다. 그래서 링고는 대리인을 대동하고 롬바르디의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그
들을 마주한 롬바르디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잠시 실례하겠네, 중요한 전화를 해야 해서."
잠시 후,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롬바르디는 링고와 그의 대리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네들은 지금 엉뚱한 곳에 와 있군."
어안이 벙벙해진 그들 두 사람이 다시 롬바르디에게 반문했습니다.
"무슨 말씀이시죠?"
"이보게 링고, 자네는 이제 더 이상 우리 팀에서 뛰지 않아도 되네. 자네는
필라델피아 팀으로 이적됐네."
롬바르디는 단호하고 결단력 있는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일단 어떤 일이 결
정되면 그대로 밀고 나가는 사람이었습니다. 결과는 확실합니다.
'심리학 > 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많은 '보이지 않는 도움의 손길'이 오늘의 당신을 만들었다 (0) | 2020.05.20 |
---|---|
용서는 위험하다 (0) | 2020.05.20 |
열등감을 만드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0) | 2020.05.20 |
남을 도운 일은 세상을 돌고돌아 더 큰 도움으로 자신에게 돌아온다 (0) | 2020.05.20 |
칭찬은 이자를 쳐서 돌아온다 (0) | 2020.05.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