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에 대한 꿈 가운데서 길몽에 해당하는 꿈은 나무가 울창한 숲을 보는 꿈으로 옛부터 가업
번성의 조짐이라고 한다 이것은 나무가 쑥쑥 자라듯이 집안 역시 번창함을 뜻한다 산하에 대한
꿈 중에는 황토나 모래가 있는 꿈이 있는데 이것은 결손을 뜻한다 왜냐하면 이런 토양에서는
초목이 자라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다른 꿈들로는 산에 오르는 꿈, 폭포수를 발견하는 꿈,
강속의 보석을 찾는 꿈이 있는데 산에 오른다는 것은 일이 잘 진척되어 행운이 있음을 뜻하며
산 속에서 폭포수를 발견하고 물을 마시는 꿈 역시 행운을 뜻한다
산에 햇빛이 비치는 꿈은 햇빛이 생명력을 의미하며 길몽으로 여겨 진다
*이야기 다섯
이조때 경상도 관찰사에 이태영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날 밤 꿈에 대구 북문 밖에
별 일곱 개가 떨어졌다 이튿날 아침 북문 밖에 나갔더니 어제까지만 해도 없던 크고 작은
바위 일곱 개가 북두칠성 모양으로 놓여 있었다 이것을 본 그는 석수쟁이를 불러 그 일곱
바위에다 일곱 아들의 이름을 새겼다 그 일곱 아들이 자라 훌륭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진 때문에 밖으로 내던져지는 꿈
꿈:지진이 일어나서 불을 끄지 않은 것을 깨닫고 끄러 가지만 가스 난로의 불이 좀체로 꺼지지
않아 작은 불을 눌럿 끈다 그때 집이 기울어져서 자신이 밖으로 내던져지는 꿈
풀이:지진에 관한 꿈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나라에 대사가 일어난다, 임신한다, 생명의 위험이 있다......방위비의 문제, 경기 문제, 재정
문제 등 나라에 중대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임신을 해도, 생명에 위험이 있어도 이것 역시
대사건이다
그러나 정몽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음날은 밖에 나가지 않았다 출장지에서 지진이
일어나면 돌아갈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고 걸어서 돌아가는 것도 큰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꿈 속에서 자신이 내던져지는 것은 현실에서는 다른 사람이 내던져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가 이와 같은 꿈을 꾸었을 때 마침 비행기로 지방에 내려가는 사람이 있어 육로로 가는
것이 어떠냐고 말한 적이 있다
*게임-자신이나 남과 게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높은 탑에서 밑을 보는 꿈
꿈:목조 건물이지만 높은 곳에 베란다와 같은 곳이 사방에 있다
절의 5층탑과 같은 느낌이었다 크고 작은 무수한 유리구슬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밑으로 떨어뜨려 보고 있는 꿈
풀이:떨어진 유리 구슬은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의 배열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높은 곳에서
밑을 보는 꿈은 비행기 사고가 있을 때에 흔히 꾼다 내가 이런 꿈을 꾸었을 당시 나와
가까운 지인이 대만에서 비행기 사고를 당하였기 때문에 항공기가 떨어지는 지면의 풍경이
아니기를 빈다
그 후 언젠가 나는 다시 예의 그와 같은 꿈을 꾸었다 그런데 지면에 초목도 나 있지
않은 것이다 그저 모래가 있을 뿐이다 설마 사막에 비행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떨어지고 있는 것은 크고 작은 무수한 유리구슬이다
며칠 후 나는 지인의 부인으로부터 그녀가 가진 보석을 볼 수 있었다 유리 구슬과 같은
큰 보석을 온통 박아 넣은 보물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유리 구슬로 보인 것은 바로 실크로드를
통해서 온 보석이었다
백두산이 금가고 있는 꿈
꿈:달력의 백두산에 금이 가 있어 화산 기슭의 완만하게 경사진 들판의 소나무가 부서진
것 같은 꿈
풀이:그림 속의 백두산이 금가거나, 소나무가 부서지거나 하는 것과 같이 있을 수 없는 일이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이것은 금가는 문제나 깨지는 문제가 발생할 징조이다
뭔가의 형편으로 그림이 찢어진다고 하는 거라면 오히려 좋겠지만 사업상의 중요한 약속이
깨질 수도 있다 계약이 깨진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적어도 깨질 것 같은 상태에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이다 부서지기 쉬운 과자라도 들고 어느 누가 사죄하러 올지도?
*나쁜 말-심술궂은 말, 악덕, 깊은 무의식으로부터 솟아나오는 파괴적 정서들을 의미한다
남산을 뛰어 다니는 꿈
꿈:남산을 오르락내리락 뛰어다녀서 전신이 피로한 꿈
풀이:상당히 오래 전에 나는 이 꿈을 꾸었는데, 이 꿈을 꾼 후 잠이 깨도 정말로 남산에
올라갔다 온 듯이 전신이 피로해 있었기 때문에 꿈 속에서 수족을 움직이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산을 걸어 온 꿈을 꾸고 아침이 되어도 피로가 가시지 않을 때는 반드시 일이 너무
많아서 체력적으로 맥이 빠져 있을 때이다
신체의 피로가 산을 달리는 꿈을 꾸게 한 것 같다 이 경우에는 일종의 조건몽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꿈 판단을 할 때, 산을 오르면 행운이 있다고 한다
전신이 지쳐서 다음날이 되어도 그 피로감이 남아 있을 정도로 일하고 있다면 당연 앞으로
행운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꿈은 올라갈 뿐만 아니라 내려가기도 하기 때문에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내려오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고생만 많고 효과가 없을 때도 있다 당신이 샐러리맨이라면 마음에 맞는 군주가 아니라고
하는 경우일지도 모른다
*거인-자신의 과장된 측면을 의미한다
계룡산에서 폭포를 발견하는 꿈
꿈:어찌된 일인지 계룡산 속을 걷고 있었다 어디까지 걸어도 산 뿐이고 지쳐 버려서 물이
마시고 싶다고 생각해도 물이 떨러지는 소리만 들린다 그래도 간신히 폭포를 발견하고
물을 마시는꿈
풀이:신체가 피로해 있을 때에 꾸는 꿈이다
물을 마시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도 물이 마시고 싶은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
물소리만이 들리는 것은 비가 내리고 있을 때를 생각할 수도 있다 폭포수를 마시는 것은
뜻하지 않은 행운이 있을 징조이다 신앙심이 돈독한 사람이라면 신의 은총이 있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신과 여신들-고차원적인 측면의 자기를 상징
돛대산이나 화강암 바위가 있는 꿈
꿈:산 중턱에 절이 있고 이것은 시골의 숙부집에 갈 때에 본 산이라고 생각하고 좀더
위쪽을 보자 돛대산이며 화강암 바위가 있는 꿈
풀이:꿈 속에서의 시골은 나의 출생지, 친척도 많고 아우도 있다 고향의 꿈을 꾸면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소식이 온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숙모가 상경할지도 모른다
돛대산은 돛대 모양으로 생긴 산을 말하며 돛대의 삼목을 이 산에서 채취했다고도 한다
화강암 바위는 도처의 산에 있고 이 바위 위에서 사람들은 산의 단단함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이 날 극장에 가서 영화를 관람한 결과 산 중의 암실이나 삼목이 있는 상황이 어딘가
꿈 속에서 본 시골의 산과 비슷했다 삼목 나무가 있는 풍경이 그리웠던 것일지도 모른다
삼림을 보는 꿈은 옛부터 가업 번성의 조짐이라고 하며, 바위가 있는 것도 금전이 들어오는
꿈이라고 한다 그러나 한 가지 조금 멀리에서 보고 있는 것이 유감이다
*열-다른 수준에서의 새로운 시작 통일 상태로 돌아감을 상징
삼림에 햇빛이 비추고 있는 꿈
꿈:정면에 산이 있고 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이며, 초원이나 그 비슷한 곳도 있다 그러나
온통 햇빛이 비추어 짙은 푸르름을 보는 꿈
풀이:장래 보게 될 산의 경치인 경우도 있다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 꿈을 꾸면 이익이 오르고 있는 부문이나 그렇지 않은 부문이
있게 된다 나무가 자라고 있지 않는 장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온통 햇빛이 비추고 있기
때문에 땅의 질이 좋지않은 곳에도 나무가 자라게 된다고 하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단순한 초원으로 씨도 뿌리지 않고 나무도 심지 않고 방치해 두면 나무가 자랄
리가 없다 햇빛이 한결같이 비춰도 자라지 않는 것은 모종이 심어져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꿈은 '뿌리지 않은 씨는 나지 않는다'고 외치고 있다 뭔가를 할까, 중단해 버릴까라고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면 결단을 내려야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겁장이는, 모처럼 햇빛이 비추는 장소가 있어도 이익고 번영도 얻을 수 없다
작은 강 속에 보석이 있는 꿈
꿈:어두운 숲 속에 좁은 길이 있고 전방에 햇살이 비추고 있는 곳이 있어 가 보니 작은 강이
있고 강바닥에 적색이나 녹색, 자색 등의 돌이 보였다 즉 보석이다 물론 강에 들어가서
손에 다 쥘 수 없을 만큼 보석을 줍는 꿈
풀이:어두운 숲에 햇살이 보이는 것은 밝은 전망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강에 들어가는
것은 길몽이기 때문에 사업상 이익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보석은 돌이기 때문에 줍는 것은 이익을 얻지만 보석의 가치로서 재화(돈)로 본다면 손실이
된다 따라서 보석도 재화라면 손실이 된다 재화와 돌의 구분은 가공되어 있느냐 어떠냐라고
하는 차이가 아닐까?
원석 상태라면 돌이고 반지나 목걸이로 되어 있으면 돌이 아닌 재화(돈)가 된다
손에 쥘 수 있기 때문에 큰 돈을 얻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가치가 있는 돌이니까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코트-자신을 어떻게 보호하고, 세상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의미
도로에 돈이 놓여 있는 꿈
꿈:남의 집을 방문한 귀가길, 도로 중간쯤에 구멍이 뚫려 있어, 들여다 보니 반짝이는
물건이 있어서 동전이 떨어져 있으려니 했다
다시 웅크리고 보니 구멍 속에는 지폐가 가득하기 때문에 누군가가 떨어뜨린 것일까,
어쨌든 돌려 주지 않으면...하고 생각하고 주우려고 하자 '그 돈은 놓아 두는 것이다'라고
근처의 사람이 말해서 줍지 않고 돌아오는 꿈
풀이:돈을 주우면 손실이 있기 때문에 돈을 떨어뜨린다든가, 돈이 나가게 되지만 이 꿈에서는
줍지 않았기 때문에 나가야할 돈이 나가지 않아도 된다
내가 이와 같은 꿈을 꾸었을 때는 외출할 때 그곳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어 살 예정이었지만
사지 않아도 되었고 돌아오는 길에 특별 매장으로 물건을 사러 가기로 했지만 꿈의 상황으로는
마음에 드는 물품이 없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하고 멈추어 돌아가는 길에 동행이 생겨서 뭔가를
사려고 하자 비싸다든가 필요없다든가 해서 사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돈-경제적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혹은 자아(에고) 측면에서의 가치관과
관련이 있다
지름길을 가는 꿈
꿈:외출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항상 버스를 타거나 걷거나 하는 길을 지나지 않고 선로를
걷자 바로 옆으로, 집 뒷문으로 들어가 장화를 벗고 올라가는 꿈
풀이:언젠가 이와 같은 꿈을 꾼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하루 걸러 비가 내려서 장화를
넣을 틈이 없이 나가고 있었지만 이 꿈의 상황으로는 잠시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장화를 넣고 외출했다
외출지에서 좀더 시간이 걸릴텐데 의외로 빨리 일이 끝났기 때문에 도중에 어디에 들를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아무데도 들리지 않고 돌아왔다
그 당시의 이 꿈으로 보아 이 부분은 정몽이었던 것 같다
단, 뒷문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현관으로 나가게 되었고, 외출에서 돌아오는 게 아니라
집에서 나가는 등 꿈과 현실의 상황과는 서로 반대가 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장화를 벗는 것은 장화를 신을 날이 차차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의 행동은 가는 것이 오는 것, 들어가는 것이 나가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여 일이
까다로와진다
세종로 큰 길에 주발이 있는 꿈
꿈:아무래도 본 적이 있는 마을이라고 생각하니 세종로의 큰 길에서 왼쪽의 신문로 바로 앞을
왼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도로에 비어 있는 푸른 새 물주발(그릇)이 많이
놓여 있고 어쩐 일인지 전방에 교보문고가 있다고 하는 꿈
풀이:이 책의 제1부에서 정몽의 예로서 '거북집'의 이야기를 기술했다 '거북집'이 정확히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쓰지 않았지만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 발을 멈추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푸른 물주발이 여덟 개 있었는지 어떤지 꿈에서는 셀 수 없었지만 한 개나 두 개가 아니라
도로 일대에 퍼져 있었던 물주발은 '거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방에 있는 교보문고는 실제의 장소와는 다르다 물주발에 물이 들어 있으면 돈이 들어오게
되지만 비어있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들어 오지 않는다고 하는 의미가 된다 따라서 돈도
들어오지 않게 된다
근처의 서점에 책이 없다 그래서 교보문고를 가자고 하는 의미가 아닐까? 그러나 꿈에 큰
도로가 있는 것을 보게 되면 남의 도움이 있게 된다
젖은 돌 계단을 내려가는 꿈
꿈:비가 내렸는지 어떤지 잘 모르지만 젖은 돌 계단을 주의하면서 내려가 잠시 후 다시
같은 돌 계단을 이번에는 앞의 반정도 내려가는 꿈
풀이:이제부터 뭔가를 시작하려고 하고 있는 사람에게 경고하고 있다 이것은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주의를 하면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단, 다음 번은 짧은 기간에 끝내야만 한다고
하는 것이다
돌 계단의 위를 걷는 것은 금전을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단, 여분은 적어진다
비가 내렸을지도 모르고 비가 개인 후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햇빛이 비추고 있는 모습은
없기 때문에 사업이라면 전망이 어둡다고 생각해야 한다 큰 이익을 생각하고 있다면 별로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차차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고 하는 걱정도 있다
고향의 강가에 부서져 있는 꿈
꿈:길 바로 아래가 깊은 계곡으로 되어 있고 고향의 강가가 부서져서 차가 다니기 어렵다
그곳은 친형제가 있는 시골이라고 하는 꿈
풀이:이것은 내가 연전에 꾼 꿈의 내용이다 부모가 있는 곳은 시골의 작은 강의 지류인
삼산강 가에 집이 있다
이것은 혹시 강가의 제방이 떠내려 온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시골에서
소식이 있을 것이다 어쨌든 부서진다고 하는 것은 좋은 꿈이 아니다 단, 시골의 강이란
상당히 모습이 다른 것 같이 생각된다 커브의 상태나 주의 경치라든가도 다르기 때문에 어느
주변인지 모르겠다
연말이 되어 시골로 돌아가서 소도시에서 고향 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삼거리라고 하는
마을 어귀에서 내려 전화를 하고 아우에게 마중나오라고 했지만 국도로 들어가서 강을 건너
이윽고 커브의 상태와 무너진 부분을 복구한 곳을 발견했다
바로 여기였던 것일까? 나는 좀 더 집 가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어릿광대 노릇-익살을 떨고 돌아다니는 것을 의미
홍수에 떠내려 가는 꿈
꿈:집이 기울어져서 수면이 옆에 보이고 빗 속으로 내던져져서 홍수에 떠내려 간다 정신을
차려보니 장대를 붙잡고 있어 장대와 함께 떠내려 가서 바다까지 가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걷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물이 앝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자 집은
쓰러져 있지 않는 꿈
풀이:수면이 옆에 보이는 것은 비행기가 이륙할 때에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것은 누군가가
공로의 여행을 떠남을 뜻한다
빗 속으로 내던져지는 것은 타인의 원조로 희망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하는 예시이다 홍수의
꿈도 길몽이다 좋은 사람과 만나서 성공할 징조이다 장대를 붙잡고 있는 것은 금전을 붙잡고
있는 것과 같지만 별로 큰 돈은 안된다 이윽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단념하고 돌아가게 된다
단, 집이 기울어져 있는 것은 조금 걱정이다 피로나 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예시해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물-청결, 활성화, 오염을 상징 물에 대한 해석은 꿈 속에서의 문맥에 크게 좌우된다
지면이 젖고 햇빛이 비추고 있는 꿈
꿈:비가 개었는지 지면이 젖어서 빛나고 있다 햇살이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풀이:이 꿈에는 어쩐지 봄 소식이 느껴진다 비가 내린다고 하는 예고도 있을 것이다 햇빛이
비추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싹이 나와 자란다고 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배수가 나쁜 곳이 있어서 땅이 젖어 있는 경우와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햇빛이
비추고 있는 것은 밝음을 의미하기 때문에 수해라든가, 누수에 의한 손실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이윽고 윤택해지낟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햇빛이 비치고 있는 것은 햇빛이 비치는 장소로
나간다든가, 햇빛이 비치는 시기가 온다고 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이윽고 지면으로부터도
싹이 나오고 초목도 자라게 될 것이다
초목이 자라면 사업 발전도 되지만 아직 싹도 나와 있지 않는 상황에선 먼 장래의 일일지도
모르나, 끝까지 버티고 노력을 계속하면 반드시 햇빛이 비추는 계절도 됄할 것임에 틀림없다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는 꿈이다
*올빼미-현명하고 무지의 암흑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털어놓지 않는
태도를 상징한다
섬이라고 생각했는데 선원이었던 꿈
꿈:태평양 위에 섬이 있어 섬이라고 생각했는데 검은 비옷의 흰 모자를 쓴 마도로스가
이쪽을 향하고 있는 꿈
풀이:바다 위에 섬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비옷을 입은 선원이라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아무래도
해난 사고를 생각할 수 있다 비옷을 입고 있다고 하는 것은 젖는다고 하는 의미이고, 이쪽을
향하고 있는 것은 빨리 항구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다
바다와 가까운 곳에서 화재가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태평양 위의 섬이 보이는 것은 바다에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사람 뿐으로 마을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 이 꿈을 꾸면 화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비옷을 입고 있는 것은 소방원, 선원이 물고 있는 것은 파이프, 흰 모자는 연기가 아닐까?
내가 이 꿈을 꾼 다음날 외출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오는 것은 소방차 뿐,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니 전방에 검은 연기가 쫙 깔렸다 이윽고 검은 연기는 조금 흰 연기로 변했지만
탄 버스는 움직이지 않아 고생을 했다
험한 산이 있는 꿈
꿈:밤의 마을이 보이고 야경이라고 하는 듯한 전등의 불빛은 조금 엷은 묵색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있고 도로에선 차가 위쪽을 향해서 달려 간다 전방에는 훨씬 험하고 높은 산이 있는 꿈
풀이:업무로 바닷가에 갈 일이 있으면 특히 야경이 훌륭한 동해의 야경을 생각하지만
어두워져서 나갈 예정은 없다 어째서 이런 풍경을 보는 걸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비 때문에
외출이 늦추어지거나 일에 시간이 걸리거나 해서 황혼 때가 되어 안개가 낀 모습은 엷은
묵색이었다 차가 달리는 꿈은 일에 잘못이 있음을 예시해준다고 할 수 있다
전방의 험한 산은 남산일까? 아니면 설악산일까? 산이 어두운 것은 좋지 않다
그런데 내가 이 꿈을 꾼 설악산에서 눈사태가 있어 13명이 사망한 사건, 결국 꿈 속에서의
검은 산은 설악산이었다 마치 필름처럼 흑과 백이 거꾸로 보였던 것이리라 산에는 별로
흥미가 없지만 대량 조난이었기 때문에 꿈에 보았던 것일까?
*산-매우 높은 야망(신들의 거처)을 상징
모래나 황토가 있는 꿈
꿈:지면에 모래가 있어 만져보니 점점 많아지고 바로 근처는 황토땅이 퍼져 있는 꿈
풀이:지면에는 풀 등이 무성해 있는 것이 좋고 모래땅에는 비료가 없어서 초목이 자라기
어렵고 황토도 마찬가지라고 말할 수 있다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 이 꿈을 꾸면, 이익을 얻게 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을 필요로 한다
대부분의 사업은 하루 아침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밭을 갈듯이 일초 일초 땅을
경작해 나가야만 한다 모래 위를 걷는 것도 어려움이 많지만 넓은 땅을 경작해 가는 것도
큰 일이다
모든 사업은 농업과 비슷하다고조차 일컬어지고 있다 아직 황토가 많고 초목이 없는 토지의
꿈은 앞으로 더 고생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래땅이 점점 많아지는 것은 사업을 계속하면 할수록 결손이 되고 번영으로의 노력을
계속하지 않으면 이익을 볼 수 없게 된다
*여덟-정신과 물질의 협력으로 특징지어지는 힘, 돈을 상징한다
산가에서 혼자 남겨지는 꿈
꿈:길을 잃어 산 위의 집으로 들어가니 침구의 집으로, 의리상 침을 맞고 다리 등에 침을
꽂는다 아버지와 아우가 돌아간다고 해서 서둘러 스웨터를 입었지만, 잘못 입어서 바로 입고
늦게 밖으로 나가보니 세 갈래 길이 있고 어두워서 아버지를 부르니 소리는 없이 혼자 남겨지는
꿈
풀이:길을 잃는 것은 문자 그대로 갈등이나 곤란이 있게 된다 더구나 산 정상에 있는 집으로
들어가면 재난을 당한다 그러나 몸에 침을 찌르는 것은 몸에 금이 들어오게 된다 침이기
때문에 금액은 적을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돈은 들어온다
그러나 스웨터가 잘 입혀지지 않는 것은 일 등이 잘 진척되지 않거나 실패하거나 한다
아버지와 아우는 어두운 길을 나가고 길은 세 갈래이므로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갔다고는
할 수 없다
아버지는 병을 앓고 아우는 일을 그만두고 나간다고 하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은 재난을 당하더라도 날이 밝아 아침해가 뜰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면 행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산 속에서 나무 조각 인형을 조각하는 꿈
꿈:연인이 있는데 다른 사람과 결혼할 처지가 되어 산으로 가는 도중 큰 날붙이로 서로
싸우다가 날붙이를 떨어뜨려 버린다 더욱 깊은 산 속으로 들어가서 나이프로 나무 조각 인형을
조각하는 꿈
풀이:이와 같은 꿈을 꾸었을 때는 연인과 데이트 약속을 하고 있어도 배반당한다 확실히
큰 날붙이를 휘둘러서 대의 명분을 내세우는 경우일 것이다 날붙이를 손에 쥐는 것은
길몽이지만 그 날붙이를 떨어뜨려 버리면 길몽을 놓쳐 버린다
그러나 작은 나이프를 쥐고 있으므로 대길을 소길로 바꾸어 쥔 셈이 된다 단, 산 속에서
혼자 쓸쓸히 나무 조각인형을 조각하게 된다
연인에게 버림받기 때문에 매우 불행한 듯이 보이지만 혼자 쓸쓸히...라고 하기보다는
혼자서 자유스런 생활을 할 수 있다
작은 날붙이를 쥐고 있는 것은 혼자 있는 편이 마음 편하다고 하는 의미이다 연인과 헤어지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하는 경우가 된다
광양만에 바위밭이 있는 꿈
꿈:광양만 연안에 담장이 있어서 바다를 볼 수 없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위밭이 있거나
해서 아름답다 그러나 얕은 곳이 하얗게 흐려 있다 조금 멀지만 장소에 따라서 감색의
부분이 있다 그 곳으로 사람이 수영하러 가는 꿈
풀이:이 꿈은 광주 가스공장에 폭발이 있었던 날 꾼 꿈이다 또한 그 다음날에는 필리핀에서
스킨 다이빙을 하고 있던 사람이 행방불명이 되어 사망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꿈 속에서 광양만이라고 생각해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바위밭이 있을 만한 장소는 없는
것 같았다
더구나 연안에 담장이 있다고 하는 것은 그 안의 상황이 별로 알려져 있지 않는 장소라고
하는 의미이다 바위밭은 금전과 관계가 있다고 하는 의미이며 이는 단순한 경치가 아니다
얕은 곳이 하얗게 흐려 있는 것은 기름이 유출해서 흐려진 셈이다 멀고 아름다운 물이 있는
바다로 사람이 수영하러 가는 것은 바다에 뛰어 들었다고 하는 의미이다
경주역으로 가려고 하는 꿈
꿈:경주역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에 산에서 바다로 가는 지름길을 내려가면 되리라 생각하고
아이에게 안내를 부탁하자 도중에 무덤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곧 바다로 나가 버린다 역까지 버스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있는 곳이 돌절구의
바닥과 같은 곳으로 그 곳을 오르지 않으면 안되는 석면에 물이 흐르고 있어 아이는 올라갔지만
좀체로 올라갈 수 없다
'나무아미타불'이라고 말하자 올라갈 수 있었던 꿈
풀이:경주 등 관광지는 지금까지 해몽책에 자주 알려진 장면이다 그래서 산에서부터
지름길로 내려가는 것은 갑자기 일이 진행되는 의미로 받아들여 진다
아이가 안내해 주는 것이나 묘지나 나무아미타불이라고 하는 것 등은 선조나 절에 있는 대사가
도와 주는게 아닐까?
돌절구의 바닥과 같은 곳이 있고 그 곳으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것은 돈이 들어오는 의미가
되지만 바닥에 물이 고여 있지 않는 것은 아직 고일 만큼의 양이 되지 않았음을 상징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석면을 오르는 것은 길몽으로 성공할 징조이다
해안에 남녀 두 사람이 서 있는 꿈
꿈:해안에 두 명의 남녀가 서 있다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분명치 않다
동해의 해안인 것 같기도 하지만 멀리 떨어져 있어서인지 아주 작게 보이는 꿈
풀이:동해의 해안에 남녀 두 명이 있다 이것은 '금색야우'가 아닐까?
남녀 사이에 갈등이 있다 그것도 나쁜 쪽으로 생각해야만 한다 무엇보다고 분명치 않은
것이 좋지 않다 그러나 신상의 큰 일이라고 하는 경우는 아니다 멀리에서 보고 있다는 것은
텔레비젼으로 보고 있는 모습이라든지, 아니면 남의 일이나 사건을 보고 있는 것이 된다
이 꿈을 꾼 어떤 사람은 그 다음날, 자동차 안에서 남편을 죽이고 동반 자살하려고 했지만
남편쪽이 죽어버렸다고 하는 아내가 있었다는 신문 보도를 보았다고 한다
어쨌든 다툼이 있거나 다툼을 보게 된다는 암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큰 일이 난다고는
말할 수 없더라도 일이 커지지 않도록 다툼은 피하지 않으면 안된다 남이 다투고 있는 꿈을
꾸면 현실에서 자신이 다투게 된다
심리학/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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