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플레이를 하라

  성공이란 사람에 대한 진정한 관심과 이해  사이의 차이점을 명확히 아는 것
이다.

  농구사에 있어서 마이클 조던이 이룬 업적은 이미 여러 매체들을 통해 전 세
계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거의 신기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하는 그
의 명성이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이룬 성과에 대한 기사를 대충 훑어보기 일쑤입니다. 그 정도로  조던의 능력은 
대단합니다.
  그의 그런 능력은 결정적인 골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는 자신의 능력에 자신
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나옵니다.  위급하고 결정적인 상황에서도 조던은  공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에 대해 두 번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는 그런 순간순
간을 즐깁니다. 그러나 마이클은 자신이 더블 팀(상대팀의 두 명의 선수가 동시
에 한 선수를 막는 것)에 걸렸을 때면 팀 동료에게 망설임 없이 패스합니다. 그
러한 조던의 신뢰는 팀내 동료 선수들의 자신감까지 고취시킵니다.
  지난 97년,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와 플레이오프 시리즈 경기를  살펴보면 
그런 상황을 더욱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시리즈 경기 중  가장 중요한 플레이는 시카고에서  열린 6차전 시합에서 
나왔습니다. 경기 종료를 5초 남긴 상황에서,  조던은 상대 선수들에게 밀착 마
크를 당하고 있어 슛을 날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주저없이 볼을 스티
브 커에게 패스했습니다. 볼을 받은 커는 프리드로 라인 밖에서 17피트 3점짜리 
점프슛을 날렸습니다.
  조던은 동료 선수인 스티브 커를 믿었습니다. 그 신뢰는 커가 슛을 날릴 기회
를 주었으며 그것은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카고 불스 팀은  그 경기
의 승리로 시리즈에서 우승하게 되었죠.
  이것이 바로 팀 플레이입니다. 어느 한 개인의 득점이나 화려한  플레이도 중
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팀이 승리를 해야 그 빛이 더욱 발한다는 사실을 꼭 기
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