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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초능력

초상 현상과 종교

by Frais Feeling 2020. 5. 30.


  1971년 8월 23일, 스페인의 산촌 작은 마을에 있는  페레이라 씨집 부엌 콘크리트 바닥에 
갑자기 사람의 얼굴이 나타났다. 시멘트를 발라서 지웠더니 며칠 뒤에 다시 나타났다. 집 주
인은 바닥 제거 작업을 하고 새로 시멘트 바닥을 만들었는데  며칠 뒤에 또 나타났다. 그런
데 얼굴 모습이 전보다 늙어 보였다. 도려 내에서 벼에  세워 두었더니 화가가 보고 그림이 
잘 되었다고 감탄하였다. 마루밑이 문제인 것 같아서 2.7m 깊이까지 파들어 갔더니, 수많은 
인골이 나와서 그곳이 묘지였음을 알  수 있었다. 계속 파는데 옆의  바닥에 이번에는 여자 
얼굴이 나타났다. 이어 세 번째, 네 번째  얼굴이 나타난 뒤 그 주위에 작은 얼굴들이  계속 
18개가 나타나서 거의 마루바닥을 전체를 메웠다. 1972년 4월  9일에는 수도사와 수녀의 얼
굴도 나타났다.
  알구모사 박사와 가자. 사그라피오 셋이 이것을 보고 벤더 박사의 도움을 요청한 바,  5월
이 되어서야 그는 신문기자와 신부, 화가 등과 함께 이를  조사한 뒤 초상 현상이라고 결론 
지었다. 얼굴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 노인으로도 젊은이로도 보였다. 부엌 바닥 전면에  플라
스틱을 깔아서 나타난 얼굴 모습들을 촬영하려고 하자, 플라스틱판  밑에 진한 액체가 생겼
고, 판을 들어내자 액체는 증발해 버렸다.
  그 뒤 그 집은 유령의 집으로 소문이 나서 전 유럽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왔는데, 크고 작
은 울음소리, 각종 고음, 기타 심령 현상들이 있었다고 기록되어있다.
  역사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며, 11세기에 무어인이 죽인 기독교도들의 묘소라고 한다.  1974
년에는 얼굴의 출현이 그쳤는데 1982년에 다시 나타났다.
  벤더 박사의 결론은, 이 집의 안주인에게 강한 영능력이 있어서 영계에 영향을 미쳐 나타
난 현상이라고 한다.
  암벽이나 수목, 건축물의 기둥, 벽, 창문 등에 예수,  마리아, 부처 기타 사람의 얼굴이 부
각되어 나타나는 현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당히 많다.
  미국 텍사스 주 스탄베리의 집에서는 목제 벽에 여자 얼굴이 부각되더니 신음 소리, 발자
국 소리가 나며 옷장의 속옷이 없어지고 공중에서 물이 떨어지며 화장대가 저절로 움직이고 
화장대 위의 병이 공중으로 떠오르다가 바닥에 떨어져서 깨졌다.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벽
에 부각되었던 여자가 실제로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그 집의  두 딸이 유령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1984년 6월, 폴란드에서는 포플러 나무에 성모 마리아가 부각되어  5천 명이 기도를 드렸
다고 한다.
  미국 메인 주 연안에 있는 조나단 파크의 묘석에는 피로 그린 발 모양이 있다. 1762년, 조
나단은 연인을 마녀로 몰아 사형에 처했는데, 그녀는 "나는 돌아온다. 네가 지옥불  속에 있
을 때 네 묘석에서 춤을 추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그 핏자국은 씻어도 긁어도 지워
지지 않는다고 한다.
  영국 링컨 주의 애드워드 부인의 침실에 있는 양복장 문에 악마의 얼굴이 부각되어 나타
나고 가구가 움직이며 주방기구가 없어지고 밤에는  괴성도 들리고 하여 목사가 악마  퇴치 
의식하였으나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캐나다 토론토 시에서는 화가 무어 씨가 그린 예수상이 점차 변모해 간다고 한다.
  필리핀 처녀 아파리는 결혼 전에 거울앞에서 미소를 띠고 죽었는데, 그 모습이 거울에 각
인되어 치병과 소원성취의 기적을 일으킨다고 한다.
  멕시코에서는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는데, 그 장소에  벼락으로 마리아상이 조각되어 치병
의 기적을 일으킨다고 한다.
  1983년, 이탈리아 시실리 섬  시미나시 교회 벽에는 예수상이  부각되어 씻어도 없어지지 
않았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한 병원에서 16세의  나라모어 군은 오토바이 사고로 간단한  수술을 
받았는데, 원인 불명의 고열로 위기에 처한 것을 부친이  복도에서 고민하다가 우연히 벽에 
부각된 예수상을 발견하고 열심히 기도하였더니 아들이 기적적으로 회복하였다과 한다.
  공중이나 유리창 가로등에 십자가상이 나타나는 예도 드물이 않다. 1971년 8월 27일 오후 
4시경,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 창문에 십자가가 나타났다.
  같은 해 9월 12일에는 플로리다 주 홀리니스 교회에 백색과 오렌지색의 십자가가 나타났
다.
  9월 22일에는 멕시코 시 감리교회에 십자가가 나타났고,  파나마 시 나자렛교회와 플로리
다 주 팍손 교회에도 나타났는데, 팍손 교회에서는 바깥  하늘에도 십자가가 나타나서 신문
기자가 사진촬영을 하였다. 미국 조지아 주에서는 3개의 교회 창가에 십자가가 나타났다. 11
월 19일에는 비올라 부인의 집 창가에 십자가가 나타나서 뉴욕타임즈지 기자가 사진을 찍었
다.
  1977년 12월 25일 오전 7시, 영국 켄트 주에서는 공중에 십자가가 나타났다.
  1984년 1월 4일 오전 8시 45분, 일본 가고시마  현에서는 길 안내등에 십자가상이 나타났
다.
  1984년 2월 오스트레일리아의 빅토리아 주 화이트 해드 시의 어느 집 창문에 십자가가 나
타났는데, 그것을 사진 찍은 방문객이 두통이 났고 귀가 후 욕실에 들어갔더니 창문에 십자
가가 있었다.
  1984년 12월 7일 오전 6시, 영국 데본 주에서도 공중에 십자가가 나타났다.
  우리나라 여의도 하늘에도 십여 년  전에 종교 집회 도중 십자가가  나타난 일이 있었다. 
1981년 10월 18일, 여의도 광장에서  한국 천주교화 조선교구 설정  150주년 기념행사 도중 
제대 맞은편 하늘에서 구름을 가르고 커다란 십자가가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목격하고 사진
에도 찍혀 큰 화제가 된 일이 있었다.
  앞에서 소개한 바 있는 만병통치의 물로 알려진 루르드의 성천은 너무나 유명하다.
  프랑스 남쪽 시골 마을의 아르트 슐테슈 교회에 있는 길이  182cm의 대리석 석관은 내부
가 비어 있는데, 상단에 있는 작은 구멍에서 우기에나 건기에나 차이 없이 매년 700l의 물이 
나오고, 이 물로 습진, 간질환,  만성 위장병, 기타 다수의환자가 치유되고  있다. 관 뚜껑이 
없어도 이  물은 증발하지  않으며 병에  넣어 30년이상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고 한다.  
 
1971년 2주간에 걸친 정밀조사 결과, 이 부근은 건조한  지대로서 부근에 수원도 없고 물의 
성질은 이 마을의 다른 물과는 판이하며 비소, 불소, 스트론튬 등 미량의 광물질을 함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960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이 물은, 그 용기가 대리석관이므로 탄산, 수소, 
칼슘 등이 나올 법도 한데 없다는 것이다. 수십년 전에  이 비밀을 밝히는 자에게 상금으로 
금화 일천 개를 주겠다고 현상공모하였으나, 이 금화는 아직도  보관함 속에서 잠자고 있다
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우물에서는 1982년 마리아가 나타난 이후 약수로 변하여 암 등의 나
치병도 고치고 죽은 자도 소생시켰다 한다.
  일본 군마 현에서는 인면을  한 돌에서 나오는  물이 만병통치약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일본 묵해도에서는 높이 22cm, 폭 10cm의 목제 인형  머리가 있다. 이 머리는 인공 머리카
락 7할 과 20인의 여인 머리카락 3할을 아교로 붙인 것인데, 한 달 사이에 인공 머리카락과 
여인 머리카락이 다 함께 10~14cm나  자라서 이 인형이 맡겨진 절에서  머리카락 절단식을 
올리고 자른 머리카락을 신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머리카락은 또 자라서 매년 1회 정발
회를 가진다고 한다.
  이 인형은 1938년에 징병나간 사람이, 자기 여동생이 가졌던  것을 그녀가 사망하여 절에 
맡겼던 것인데, 1947년에 귀국해서 보니 머리가 장발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사람의 머리카락이 자라려면 갑상선 호르몬이 필요한데 인형의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는 
불가사의이다.
  1945년 8월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 있는 구리로 만든 일본 소녀의 인형이 
눈물을 흘렸는데, 이 날은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된 날이었다. 이 인형은 소리마일 성 원전 
사고 10일 전에도 두 번이나 눈물을 흘렸다.
  1981년 8월 중순, 지중해의 시시릴  섬 동굴 안에 있는  65cm 크기의 구리제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렸다.
  1982년 3월, 벨기에 북부에 사는 린텐 여인은 75cm높이의 플라스틱제 마리아상을 구입하
였는데, 8월 8일에 이 마리아상이 눈물을 흘렸다. X선 검사를 하였으나 아무런 장치도 발견
하지 못했고, 눈물을 분석한 결과 사람의 눈물 성분과  같으며 단지 염분이 10분의 1이었다 
한다.
  1983년 12월, 이탈리아 메루에 사는 마르코  소년이 가지고 있던, 할머니가 사 주신  어린 
예수상이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눈물을 흘렸는데, 1984년 2월에 그가 앓고 있던 백혈병이 치
유되었다.
  1984년 봄, 미국 시카고의 성 요한  교회에 있는 1.2m크기의 목제 마리아상이  안치한 지 
10일 뒤 미사 도중에 눈물을 흘렸을 뿐만 아니라 눈과 볼이 붉게 부어 올랐다. 1984년, 부활
절 날 11세의 도릴 소녀는 부활절 기념  선물로 받은 계란에 그려진 마리아 상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슈탄 여인의 그림을 그린  1백 60개의 계란 가운데 하나였
다.
  일본 아키다 현에 있는 가톨릭 수도원의 목제 마리아상은 1백 1회나 눈물을 흘려서 목격
자만도 2백 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 일본에서는 어느 절의 관음보살상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파티마의 예언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양치기 소녀들에게 나타났던 마리아는 너무나 유명
하다.
  1981년부터 옛 유고슬라비아의 메주고예에서는 집회 때마다 6인의 어린이에게만 마리아가 
나타나서 병을 치료하는 사례가 1백 20건이 된다고 한다.
  스페인 북부에 사는 암파로 퀘바스 할머니는 매월 첫째 토요일에 마리아와 만나서 자신의 
관절염도 치유되었고 타인의 병도 고친다고 한다.
  이탈리아 시실리 섬의 한 마을에서는 마리아상이 움직이는 것을 신부와 또 한 사란 요한 
바레리 씨가 목격하였다. 그에 의하면 밤 11시 돌연 30cm를 움직이고 여러 명의 얼굴을 돌
아본 다음 나의 일을 도와달라고 가느록 어여쁜 목소리로 말하였다  한다. 그 후 치병한 사
례도 많다고 한다.
  1981년, 교회에서 기도중이던 한 청년에게 성모 마리아와 예수가 보이고, 손에 성흔이  생
겼으며, 이때부터 그는 기적의 치료를 하기 시작하였고, 1984년에는 이마에 십자가가 나타났
다.  알마레스 양은 기도중에 예수가 나타나서  그곳에 있던 천에 소인되었고, 또한 슬프고 
괴로운 사람들을 구하라는 히브리어로 된 메시지 종이가 나타났다. 그 뒤 그녀는 기적을 일
으키는 소녀가 되었다.
  1984년, 밀라노 교회에서 성인 시성식을 위하여 슈스터 추기경의 유체를 발굴하였더니, 관
이나 장시구는 다 부패했는데 유체는 멀쩡했었다고 한다. 한편  루르드의 성천을 성모 마리
아의 인도로 발견한 르랑스의 성녀 베르나뎃은 사후 135년이 지났어도 그 유해가 생전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
  1995년 10월 16일, 우리나라 대구 시 대명동에 사는 세  어린이 집에 성모 마리아가 나타
나서 일대 화재가 되었었다. 그 뒤에도 여러 번 나타나  구경하려는 인파로 부근 일대가 혼
잡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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