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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심리적 태도 기대와 믿음의 힘.

by Frais Feeling 2020. 3. 18.

출처-Creepy Hollows Shop

 

 

기대와 믿음의 힘.

 

심리적 태도란 '마음의 방향' 이라고도 부르며, 주체가 일정한 활동에 대해 미리

심리적인 준비를 하는 것을 일컫는다. 심리적 태도는 부분적인 심리활동이 아닌

전체적이고 완성된 성격을 의미한다. 인간은 일정한 활동 방향과 사전준비를 동해

이미 형성된 욕구와 객관적인 환경에 반응한다. 심리적 태도는 인간의 모든

심리활동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국의 유명한 심리학자 로버트 로젠탈은 다음과 같은 흥비로운

실험 두 가지를 실시했다.

 

첫 번째 실험

 

그는 학생들에게 두 구룹의 쥐를 대상으로 각각 미로를 빠져나가는 방법을

학습시킨 다음 어느 그룹의 쥐가 더 빨리 학습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시켰다.

이때 실험을 주관하는 교사는 학생들에게 한 구룹의 쥐들은 지능이 높은 반면

다른 그룹의 쥐들은 세상에서 가장 둔하고 지능이 낮은 쥐들로 구성되었다고 알려주었다.

 

실험이 시작되었지만 학생들은 이미 마음속으로 실험을 어떻게

진행하더라도 결과는 정해져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결과는 학생들의 예상대로 총명한 구룹의 쥐들의 학습 속도가 둔한 구룹의 쥐들보다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실, 두 그룹의 쥐들은 전혀 차이가 없었다.

실험을 주관한 교사가 학생들에게 차이가 있다고 말한 것은 심리적인

암시를 부여하기 위함이었다.

로젠탈 교수는 그 이유를, 학생들이 총명한 그룹의 쥐에게는 호감을 가지고

학습을 실행한 반면 둔한 그룹 쥐들은 거칠게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실험

 

로젠탈 교수는 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지능 테스트를 실시했다.

테스트가 끝난 후 로젠탈 교수는 선생님들에게 각각 몇 명의 학생 이름을

종이에 적어주면서 대기만성형 학생들이라서 그들에게 적절한 교육을 시킨다면

성적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단을 건네 준 이후 로젠탈 교수는 단 한 번도

명단 속의 학생들을 만난 적이 없었으며 명단에 대해 언급하지도 않았다.

사실, 로젠탈 교수가 말한 대기만성형 학생은 무작위로 골라낸 이름이었다.

학기를 마칠 즈음, 로젠탈 교수는 또다시 같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능 테스트를

실시했는데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명단 속의 학생들 모두 처음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그 이유가 뭘까?

로젠탈 교수는 교사들이 이들 학생을 믿고 특별히 관심을 가져준 결과 성적이

크게 향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왜 이와 같은 형상이 생기는 것일까? 심리학 용어를 이용해 설명하면,

인간의 뇌에는 사전에 미리 태도가 형성되기 때문인데, 태도란

'마음의 방향' 이라고도 표현할 수 있다. 즉, 모종의 자극에 반응하기 전에

이미 존재하는 일종의 의향을 말한다.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들었을 경우, 설령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 해도 당사자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또 누군가 남의 말에 시비를 거는 것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사람을 만났을 때 평소처럼 유창하게 말할 수 없게 된다.

 

원인은 사전에 뇌에서 이미 어느 정도 행동뱡향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와 같ㅇ 미리 결정된 행동뱡향 때문에 당신의 반응이 평소와 달라진다면

이 또한 기대와 믿음이라는 심리에서 비로쇤 결과 이다.

여기에 꼭 맞는 말이 있다.

"배움을 방해하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이미 우리가 배운 지식이다."

 

우리는 성인이 되고, 무지에서 지식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수많은 원칙과 규칙을

배운다. 바로 이러한 것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잠재의식 속에 깊이 뿌리를

내기게 되고 연령이 높을수록, 학식이 풍부할수록 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규칙도 충분히 깰 수 있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찾아보자.

그리고 자신이 너무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열거해보자.

 

2. 1에서 찾은 생각의 근거가 무엇인지 찾아보자.

그리고 자신의 생각과 근거 사이에 필연적인 관계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자신이 할 수 없는 이유가 실제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스스로 능령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자.

자신의 태도에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 하자.

 

3. 실제로 불가능하기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루지 못하는 일들도 있다. 수많은 불가능한 일이 실제로는 우리 상상

속에서만 존재한다. 심리적 태도를 깨부수고 싶다면 생각만 할 게 아니라

직접 몸으로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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