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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초능력

우리나라 하늘에 나타난 UFO

by Frais Feeling 2020. 5. 31.

 1997년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에 사는  김선열 씨는  들과 함께 푸
른 가을 하늘을 날고 있는 이상한 비행체를 목격하고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그가 목
격, 촬영한 것은 두가지였는데, 두 개의 원반형 물체는 앞에서 날고 있었고 그보다 좀  떨어
진 뒤 쪽에는 마치 구름과 같은 형태의 물체가 뒤따르고  있었다. 그런데 김씨 부자가 쌍안
경으로 살펴보니 구름 형태의 물체 안에는 마치 바둑알처럼 생긴 물체가 위아래로 각각 2백 
개쯤 있었으며, 그것들은 질서정연하게 대형을 이루며 날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30분  가
량 이들 물체를 목격하였는데, 갑자기 앞의 원반형 물체들이 번쩍 빛을 내며 사라졌고 동시
에 뒤따르던 구름 형태의 물체도 사라졌다고 한다. 김씨 부자는 자신들이 목격한 물체를 최
근 우리나라에 자주 나타나는 UFO로 생각하고 이를 TV방송국에 알렸다.
  테이프를 입수한 방송국에서는 이를 국내 유일의 민간 UFO연구단체인 한국UFO연구협회
에 제공, 분석을 의뢰하였다. 협회에서는 앞쪽에서  비행하던 물체는 전형적인 UFO인 것으
로 판단하였으나, 뒤쪽의 물체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특이한 형태여서 쉽게 해
석, 판단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정밀 분석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일단  방송국에서는 
이들 물체가 UFO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씨 부자가 촬영한 비디오 테이프는 10월 27
일 TV뉴스 시간을 통해 보도되었다. 한편 이 날 출현한 UFO는 도봉구 수유동에 사는 다른 
주민에 의해서도 목격되어 역시 비디오카메라로 촬영되었다.  이보다 앞서 1997년 8월 24일
에는 서울시 장안동에 사는 한 중학생 소년에 의해 또 다른 UFO가 사진 촬영된 일이 있었
다. 이날 김동혁 군은 집 근처 공원에서 놀던 중 공원 안에 있는 분수대를 사진기로 촬영했
는데, 나중에 필름을 인화해 보니 UFO가 나와 있어서 매우 놀랐다고 한다. 촬영 당일 하늘
은 매우 맑았으나, 정작 김군은 분수대만 쳐다보고 촬영했기 때문에 하늘에 떠 있는 UFO는 
보지 못했다고 한다.
  한국UFO연구협회는 지난 10월 초, 김군으로부터 이 필름에 대한 분석을 의뢰  받아 정밀 
분석에 착수하였다. 그 결과, 이 사진에 담긴 물체는 장안동에서  동남쪽으로 3km정도 떨어
진 용마산 상공을 천천히 날고 있는 접시 형태의 UFO가 촬영된 것으로 판단되었다. 협회는 
이 UFO가진과 분석 결과를 역시 국내  각 언론사에 제공, 보도된 바가 있다.   이 두 가지 
사건은 1997년 한 해 동안 협회에 접수된 여러 건의  UFO사진 가운데 가장 최근의 사례일 
뿐이다. 매스컴을 통해 잘 알려진 것처럼 최근 우리나라 하늘에는 UFO가 자주 출현하여 회
제거리가 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외국 언론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사건도 있다. 

    1995년의 세계적인 UFO사진 촬영 사건
  199년 9월 4일 오후 2시  40분경, 문화이로 사진부의 김선규 기자는  가을 풍경을 사진에 
담기 위해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를 찾았다. 김기자는 때마침 집  앞 마당에서 깨를 
털고 있던 노부부를 보고 양해를 구한다음 몇 장의 사진을 자동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그런
데 그가 신문사로 돌아와 필름을 인화한 결과, 그 사진 가운데 한 장에 이상한 물체가 찍혀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김 기자는 필름과 사진기를 면밀하게  검토해 보았지만 아무런 이상
을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한국UFO협회에  이 사진의 분석을 의뢰하였는데, 분석 결
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UFO사진으로  판단되었다. 이 UFO가진은 국내 
언론은 물론 일본과 멀리 중동 지역의 신문에까지 보도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그 뒤, 이 UFO사진은 외극의 여러 전문 기관과 연구자들에 의해서도 검토, 분석되었는데, 
특히 프랑스의 국립항공우주국에서는 정밀 분석 결과, "UFO의  속도는 초속 108km로 추정
되며 크기는 직경 450m, 고도는 3,500km로서 지구상의 비행체가 아님이  틀림없다."고 통보
해 오기도 하였다.
  한편 가평 UFO사건당시, 이날을 전후하여 두  건의 UFO목격과 촬영이 있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곧 같은 날인 9월 4일 오전 11시 30분경에는  계룡산 상공을 비행중이던 우리 공
군의 박소령이 UFO 1대를 목격하였다고 협회에 알려 왔다. 또한 그 전날인 9월 3일 오후 5
시 30분경에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산 상공에 떠 있는 UFO를 강원 케이블 TV의 이희
홍 기자가 무비 카메라로 촬영하였다. 그런데 이 UFO는 특이하게도 한 개의 비행체에서 여
러 개의 물체가 분열, 또는 갈라져 나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 외국의 연구가들  역
시 이 점을 두고 매우 연구 가치가 높은 현상으로 평가하였다.
  이처럼 UFO가 어느 지역, 또는 일정 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출현, 목격되는 것을 UFO연
구가들은 'UFO파동'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현상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흔히 있는 현
상이나 그 원인은 아직 분명히 밝혀진 바 없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이처럼 가을철에  자주 출현하여 목격되는 것으로 보이는  까닭은, 
UFO의 출현이 이때에 집중되었다기보다는 낮에 UFO가 나타날  경우에는 아무래도 하늘이 
맑고 푸른 가을철에 목격되기 쉽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밤에 나타나는 UFO는 다양한 색상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목격되기 쉬운  반면에, 낮에는 
UFO가 흰색 또는 은회색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그 모습이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한 UFO가 요즈음 들어 자주 매스컴에 보도되기 때문에 흔히 우리나라의 경우, UFO의 
출현이 오래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은 한국의 UFO사건사는  현대 
UFO사건과 같이 일찍부터 시작되었다. 한국에서 UFO가 목격, 촬영되기  시작한 것은 대체
로 1950년대 초 6.25동란 기간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국내 최초의 UFO목격 및 촬영은 
1952년 미 해군 정찰기에 탑승했던 사진병에 의해 서해안  상공에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
라 당시 임시 수도였던 부신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영도 상공에  떠 있는 UFO를 목격하여 
화제가 된 일도 있었다. 

    고대부터 출현한 UFO
  그 뒤로도 UFO목격 사건은 꾸준히 이어졌는데, 특히 1973년 3월 13일 낮에는  충남 보령
의 낙동 초등학교 이은규 교사를  비롯한 수십명의 학생과 인근  마을 주민들이 여러 대의 
UFO가 출현하여 날다가 마을 앞 야산에 착륙한 뒤 다시 상승해서 날아간 사건을 목격하여 
당시 신문에 크게 보도되기도 하였다.
  또한 1982년 10월 12일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8개 도시 상공에서  UFO가 출현, 
수많은 시민들에 의해 목격되는 대대적인 UFO소동이  벌어져서 각 일간지에서 대서특필되
기도 하였다.
  이처럼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시간과 장소에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하는, 말그대로 
'미확인 비행 물체'인 UFO의 출현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으며, 또한 그 정체는 무엇일까?
  사실상 UFO로 여겨지는 수수께끼의 비행물체는 고대부터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나 
중국의 고대 문헌 기록과 '구약성서'등에 이미 나타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세 유럽의 수도
원 벽화 등에서도 UFO라 생각할 수 있는 그림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UFO연구가들이 현대 UFO사건의 효시라고 보는 사건이 일어난 것은 1947년 미국
에서였다. 1947년 6월 24일 오후, 미국 서북부 워싱턴 주의 레이니어 산 상공을 자가용 비행
기로 날고 있던 실업가 케네스 아놀드는 갑자기 9대의  이상한 비행 물체를 목격하였다. 그
는 지상에 착륙하자마자 자신의 목격담을 비행장의 지상 근무  요원에게 말했고, 그를 통해 
사건이 널리 알려졌다. 당시 케네스 아놀드는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목격한 물체가 마치 '수
면을 튀면서 날아가는 접시' 같았다고  표현하였는데, 이 말이 AP통신의 한  기자에 의해서 
'비행 접시'란 이름이 붙여저 널리 보도되었다.
  그 뒤 미국의 언론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UFO를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제보가  잇따랐고, 
이에 급기야는 미 공군이 정식으로 조사에 착수하게 되었다. 이때로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
까지 미 공군은 여러 가지 이름으로 UFO조사,  연구 계획을 수행했는데, 그 결과는 한결같
이 부정적인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계획에 관여했던 몇몇의 미  공군 장교나 과학자들은 UFO의 존재
에 대한 회의론자에서 오히려 긍정론자로 변신하여 더욱 연구에 힘쓰는 한편,  UFO가 실재
한다는 사실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공헌하기도 하였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UFO란 용어 역시 이러한 조사, 연구 계획 과정에서 붙여진  공식 용
어였다. 그러나 이 용어는 아무래도 UFO의 정체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는 뜻에서 붙여진 것
이기에 적절한 표현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한편 UFO의 실체에 대한 미 정부와 군 당국의 부정적인 견해와는 상관없이 UFO목격 및 
촬영은 더욱더 늘어났고, 그 지역 역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어갔다. 특히 1952
년 7월 26일 밤에는 워싱턴시의 미  의회 의사당 상공에 여러 대의 UFO가  출현, 대소동을 
일으킨 사건이 일어났는데, 때마침 백악관에 있던 익명의 한 관리가 이를 촬영한 사진이 보
도되기까지 하였다.

    UFO관련 정보의 은폐, 왜곡 이유
  오늘날에도 UFO의 출현과 목적은 전 세계적으로 미처 집계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증가하
고 있으며,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왜냐하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수많은 목격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 가운데 상당수
는 과학자, 엔지니어, 항공기 조종사, 경찰관, 공무원 등 매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었기 때
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증언과 함께 사진, 비디오  테이프, 레이터 관측 기록과 UFO의 착륙 
흔적에서 보이는 물리적, 화학적 증거,  그리고 UFO와 접촉한 사람들에  대한 의학적 조사 
결과 등이 UFO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것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UFO의  존재가 공인되고 또한 그  정체가 확실히 규명되지 
못한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것은 첫째로 많은 보수적인 과학자들이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서 이를 연구 대상에서 제와하거나 부정하고 있고, 둘째로 대부분 국가의 정부와 관련 당국
이 UFO와 관련된 정보와 실상을 은폐, 왜곡하거나 심지어는 사실과는 달리  조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에 대한 이유로 국가 안보등  여러 가지를 들고 있으나, 사실은  UFO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면 기존의 종교, 정치, 사회, 경제, 학술 등 각 분야에서 권위와 권력, 소유와 지
위 등 기득권이 흔드리거나 빼앗길 수 있음을 알고 지레 방어벽을 쌓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
다. 아무튼 이제 적어도  현대 세계의 가장 큰  수수께끼이자 현안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된 
UFO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UFO연구가들 사이에서도 이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UFO사건 
또는 현상이 단순히 물리적인 것만이 아닌, 다양하고 기묘한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체로 UFO연구가들의 주된 견해는  이른바 '외계 기원 가설'로  모아지고 있는 것 
같다. 곧 UFO란 다름아니라 태양계 또는  적어도 지구밖에 기원을 갖고 있는 외계의  지적 
생물체들이 탑승한 비행체라는 것이다.
  한때는 UFO가 첨단과학기술을 갖춘 강대국이 개발한 비밀 병기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
나 이는 곧 연구갇르에 의해 부정되고 말았는데, 그 까닭은 UFO의 형태와 비행  방식이 기
존의 물리법칙을 뛰어넘는 것임을 도저히 간과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까지 목격, 촬영된 UFO들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나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
것은 바로 날개로 보이는 것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런데 적어도 현재 지구상의 과
학 지식으로는 대기권 안에서 날개  없이 공중에 떠 있거나  UFO처럼 고속으로 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더욱이 UFO는 지구상의 어느 첨단 항공기와 비행 기술로도 불가능한 직각 또는 예각 비
행을 하며, 심지어는 순간적으로 가속하거나 감속하고,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UFO안에 있거나 착륙한 UFO로부터 나온 외계인을 목격했음을 보
고하고 있는데, 그들의 모습 역시 인간과  아주 흡사한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서 지구인과는 다른 양상으로 진화할 생물임을 보여 주고 있다.

   항공 안전, 안보 차원에서라도 관심 가져야 할 UFO
  실제로 전 세계에는 단순히 UFO를 목격할 뿐만 아니라 외계인을 만났고,  심지어는 그들
과 오랫동안 사귀면서 메시지를 받았다거나 그들에게  납치당하여 UFO안에서 모종의 실험
대상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나타나서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에는 매우  풍부한 증거 자료를 제시하거난  일반인들로서는 접할 
수 없는 놀라운 내용의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단순히  과대 망상이거나 조작이라고 간주하
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은 거도 사실이다.
  더욱이 그들의 주장 속에는 인류의 기원이나  문명의 유래 등 과거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진단, 그리고 세계의 미래에 대한  예언과 경고 등이 포함되어 있
어서 간단히 무시할 수만은 없는 무게를 갖고 있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 부쩍 증가하고 있
는 현사으로서 이른바 '교신'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람들이 외계인과 텔레파시나 자동기
술과 같은 방법으로 메시지를 받거나 질의 응답 등을 교신하는 사례를 말한다. 그런데 이들 
사례에서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반복되고  있음을 
간과하기 어렵다.
  이처럼 오늘날 UFO사건과 이와 관련된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날로 증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그 양상도 놀랍도록 다양하고 복잡하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현실을 보면 안
타깝게도 UFO가 단순히 TV드라마나 SF영화의 흥미 있는 소재로나 인식되고 있는 형편이
다. 아직까지도 미국을 비롯한 외국처럼 과학들은 물론, 정부 당국이 적어도 진지하게  검토
하고 조사, 연구해야만 할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지는 못한 것이다. 그러나 최근에 부쩍 늘어
난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상공이나 전방 지역에도 자주 나타나는 UFO에 대해서 적
어도 항공 안전이나 국가 안보 차원에서라도 관련 당국자들이 관심을 기울여야만 하지 않을
까.
  1997년은 UFO연구자들이 케네스 아놀드 사건을 기점으로 한 현대 UFO사건 50주년이 되
는 해이기에 아직까지도 일반이들의 큰 관심과는 동떨어진 공공당국의 무관심이 더욱  유감
스럽과 아쉽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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